251114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스석 앉았더니 얼어죽을뻔하다..... 아니 냉방을 틀꺼면 무대쪽으로 틀어ㅠ 이 날씨에 객석을 냉방하면 어쩌자고ㅠ 그나저나 스콘2관 캐보는 벽 말곤 답이 없는거니. 거치대를 쓰는건 안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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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때도 넘버 좋은건 알고 있었는데
아니
보르티게른 왤케 넘버가 섹시하지; 아니 참나; 아니 저 윌삼 자첫한거 아닌데요ㅠ 와 갑자기 이렇게 좋다고 나의 또다른 나~~~ 하는데 소름이 쫘아아악 돋는다고ㅠ 강성에이치가 '신사'다워서 그랬나 넘버가 우아하고 섹시해요.
헨리의 욕망, 사무엘의 욕망이었던 강성에이치. 초연때 주에이치는 욕망이란 관념이 떠돌다가 헨리한테 사무엘한테 다가간 느낌인데 강성에이치는 헨리 안에서 태어난 욕망처럼 보여. 그래서 본체인 헨리에게 갱장히 다정하면서 할 수 있다고 다정하게 재촉하고 은밀하게 속삭임. 작은 불씨만 부쳐주면 헨리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헨리의 모든 감정을 먹고 자라는 욕망. 헨리가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하고 사무엘과 편지 주고 받을 때 헨리 보면서 기다리고 헨리가 펜을 움직여야 같이 움직여서(그 장면이 헨리가 쓰는게 맞아서 그게 맞긴하지만) 정말 헨리안의 또다른 나 같더라. 게다가 헨리 추방당하고 사무엘 혼자 남았을때 되게 껄렁이며 들어오는데 누가봐도 사무엘의 에이치임. 목소리톤도 헨리가 봤던 에이치와 완전 다름. 사무엘이 다시 펜을 드니까 씨익 웃는데 내 안의 욕망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에이치도 바뀔 수 있다고.
그래서 보르티게른이 그렇게 섹시했냐고🤦♀️ 아니 찬헨리도 거기서 눈을 빛내면서.. 다르게 돌아있어서() 위작 써서 거짓을 진실로 만드는 작당모의하는건데 거사치르기 전마냥 비장...까진 아닌데 열의넘치고?어?의지가타오르고?할수있고?섹시해도? 되나???? 어??????? 강성에이치는 믿음의 눈으로 헨리를 보고 헨리는 영감 받은것처럼 쭉쭉 글을 써내려가도 되나??? 어?!?!?!? 둘이 이렇게 잘해도되나?!?!?!?!?!!
미니음악회 무한반복하다가 깨달은건데 주에이치는 독립적 존재라 둘이서 '같이' 일을 하고 어레인지한 창법때문인지 넘버가 웅장하게 느껴졌는데 강성에이치는 헨리=에이치라 방 안에서 미친듯이 글을 써내려가는 헨리랑 그 옆에서 작게 속삭이는 에이치가 보여. 고요한 방에서 사각사각 깃털펜이 움직이는 소리만 크게 들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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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에이치 헨리 앞에선 다정하고 모믿거짇에선 더이상은 못 높인다며ㅋㅋㅋ 목소리 바꿔가며 넘버하더니 짭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하려고 온건 아니지. 가방 맡기더니 H E R O~ 히어로~ 눈을 부릅뜨고 부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찢어지니까 오열하면서 챙겨서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챠 도라이...가 맞지.. 그럼 짭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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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임을 알아도 그것이 본인에겐 진실이라 믿은 덕사무엘. 앞뒤꽉꽉 막히고 욕망에 멀어서 다른소리 듣지도 않아. 남들이 거짓이라해도 자기한테 진실이면 진실이 된다고 믿어. 짭치랑 춤출때돜 그게 가짜라는걸 알아. 헨리가 이걸 믿냐고 화를 내도 진위여부는 중요하지않으니카. 덕사무엘도 다른의미로 눈이 돌아있어서 미지의신사에서 둘이 같이 춤출때 웃긴데 무서웠다고() 헨리야 거기 눈이 이상한사람이 둘이야ㅠ 믿나 덕맨할때도 유덕시 자긴 절대 잘못 없다며 빳빳이 고개들고 있다가 꺾이는 캐해를 말아와서 신기했는데 욕망 드글드글 거리고 아들한테 1도 애정없는 개비 캐릭터를 말아오다니. 신기한 아저씨야 정말.
덕사무엘 초반 재판할때 얼굴분위기성대 갈아끼우고 셰익스피어 대사 치는데 ㅎㅏ 처음부터 이렇게 목소리 공격을 하시겠다...!! 나와서 첫소절 뗄때도 박유덕 목소리!!!!했는데 초반부터 목소리로 혼을 빼놓겠다ㅠ!!!
그은데 왜... 재연 사무엘 모자 너무 작지않나욧.... 초연은 더 크고 크기만했는데...!!! 모자로 권위를 보여주는거 같앗는데...! 덕사무엘 문학모임 간다고 지팡이 자켓자락 사이에 껴서 튀어나오니까 꼬리 잡으려고 빙빙 도는 강아지마냥 뭐얏뭐얏ㅡㅡ 이런 눈으로 계속 뒤돌고 뱅글뱅글 돌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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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헨리 너무... 잘 해... 아빠 너무 좋아하고 박수도 제일 크게 치곸ㅋㅋㅋㅋㅋㅋ 투구 움직임?도 섬세해서 진짜 투구가 헨리한테 인사하는거 같음. 추방 당하기전에 투구랑 서로 마지막 인사하는데 투구가 응원하고 네 길이 맞다고 하는거 같아서 찡했어ㅠ
아빠를 사랑해서
아빠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아빠가 나를 봐줬으면해서 아빠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생명(Life)을 불어넣은 찬헨리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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