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3 스트라빈스키 밤(19:00)

2025. 8. 27. 15:22

 

 

분명 혜공에서 예쁜 헤메의 째슘을 봤는데 오늘은 헤어가 이게 뭐에요..(NN) 

지난번에도 햇니진이었던거 같은데. 어째 연속 못사니진이..! 단장님은 성디아! 불같은 성미가 맆인가 했는데 목소리가 완전 달랏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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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문경초가 너무 좋네
하 초라빈...!! 문경초!!!!!!!!!!


째슘도지쨔넘좋고 찬경피양피말모고ㅠㅠㅠㅠ 마지막 4중주 지치지지지지쨔 네명 다 보고싶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다왼쪽으로돌렷다ㅠㅠㅠㅠㅠ 초라빈이 마지막 음 콰왕 내려치고 째슘이랑 눈 마주치고 암전되는데 전율이 오소소소오 돋고 객석에서 함성터져나와서ㅠㅠㅠㅠ 다들같은마음.

자첫때 쓰려다 까먹은건데 어린이고르가 스승님한테 그렇게 노력했지만 스승님도 결국 차이코프스키를 뛰어넘지못했다고 하는거보니 라흐가 생각나서 대체 러시아사람들한테 차이코프스키란 어떤 사람이길래 다들 스승모욕하는데 차이콮을 자주 들먹이네() 그가 대단한 예술가란건 당연히 알지만 '러시아사람들' 한텐 더 대단한 사람인가. 롤모델 그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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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마디 째슘이 백건쪽 봤는데 알렉세이 없으니 잉?했다가 흑건쪽 보고 숨어있어도 소용없다고했낰ㅋㅋㅋㅋㅋ  ㅎㅏ 뮤라빈 피아노인스트만이라도 주면 안됨ㅠ? 작곡가님..!! 힘을 내보세요(?) 동균길레프를 설득해주세요

째슘 살살 라빈이 잘 긁는 대문자T 같음. 옆에서 초라빈은 제바아아아아알!!!! 하고 울부짖고 있는데 울면 뭐 해결 돼? 이러고 있잖아요ㅠ 근데 또 피아노 팔라고 할 때는 자기가 더 속상한듯 말함. 근데222 또 T적 면모를 보이는게 너한테 피아노가 어떤존재인지 알아. 근데 지금 다른 방법이 있어? 당장 큰돈이 될만한건 피아노밖에 없어! 하는거 같음. 초라빈이 오히려 슘을 설득하는 모양새라 신기했음. 무릎 꿇고 슘 얼굴 쳐다보며 말하더라. 피아노곡 작곡할때도 슘한테 계속 한 수 져줘가지곸ㅋㅋㅋ 알았어 쉽게 쓸께. 쉽게. ...쉽게...?


아니 태준라빈은 막 악보 안 뺏기려고 하고 어렵다쉽다 이야기할때도 우리 아들도 친다고 하고(초라빈은 가르쳐주면 바로 친다고 했던듯?) 넘 당연하단듯 이야기해서ㅋㅋㅋ 태준라빈은 약간 자기가 슘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것처럼~ 보였는데 초라빈은 유동성고체(?) 같아서 슘이랑 친한친구 같은 너낌. 그리고 악보랑 이것저것 치우는거 지쨔 태준라빈만 하는구낰ㅋㅋㅋㅋㅋ 초라빈은 그대로 하넼ㅋㅋㅋㅋㅋㅋ 그거보고 과거는 다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는 라빈이 다짐처럼 보였는데 배우디텔이엇구낰 비록 그게 배우본체가 더러운게 보기 싫어서엿지만..! 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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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체스말이 서랍 끝에 껴가지곸ㅋㅋㅋㅋㅋㅋ 안빠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서랍잡고 넣으려다 안되서 뒷부분? 주먹으로 쳤는대도 안되서 배우들은 당황하고 객석은 웃음터지곸ㅋㅋㅋㅋ 째슘이 책상 잡아주고 겨우 빠져섴ㅋㅋㅋㅋㅋ초라빈이 폰 들고 괜히 째슘 가리키고 서랍 잘 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랍 안닫혀서 열린채로 공연 끝내야하나햇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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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서 체스 궁리하다가 디아길레프?하고 눈썹까딱하며 경멸감 드러내는 째슘 표정이 넘 재밌음. 라빈이 말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표정 다양하게 바뀌는게! 라빈의 다른 속마음 같기도해서! 재밌어! 재밌다! 겉으로 보여지는 감정이랑 혼자 있을때 떠오르는 감정이 다르니까. 슘이 그 다른감정을 보여주는거 같음. 그래서 니진스키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을 그렇게 찔렀던거 같고.

연탄곡 치고 째슘이 귓가에 별로야. 속삭여서 둘 다 웃음 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째슘은 본인이 해놓고 왜 터진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에 머리박고 서 있을정도로 웃겼냐곸ㅋㅋㅋㅋㅋㅋㅋ 초라빈도 나도 별로야! 내가 먼저 말하려했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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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제전 전까지 뮤니진-디아에서도 초라빈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뮤라빈은 뮤라빈으로 남겨도 좋을덧... 발레뤼스 이후의 시점이라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겪은 원숙한 라빈이.....지만 그치만 단장님들이랑 같이 있는 초라빈도 재밌을거같지 않나요🥹 뮤디아에서 천재! 하며 받아줄것도 좋고 뮤니진에서 단장님들이랑 박박 싸울 초라빈도 재밌을거 같고. 그래도 하지만...! 그치만! 이왕 하는거 스트라빈스키 다 해줘 초라빈. 할 수 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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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실을 눈 앞에 들이밀었을 때 동공지진나며 와르르르르 무너지는게 너무... 좋은데.... 초라빈이 이걸 기가막히게 잘한다고ㅠㅠㅠㅠㅠㅠ 어느장면이었지ㅠ 오블쪽에서 초라빈이 딱 저렇게 무너진 눈빛이 보여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음악을 해서 괴로운거잖아. 여기였나? 째슘이 막 악보 들이미니까 초라빈 무너지고 그랬는데. 

 

아니 생각해보니 전작에선 형사님이 기자님한테 신문기사 들이대면서 하지만 여론은 내맘대로 할 수가 없죠~ 이랬는데 상황이 반대로 됐네ㅋㅋㅋㅋㅋ 이제 기자님이 악보 휘날린다(?)

 

위대한 작곡가가 될꺼라고 전의를 불태우는 어린이고르과 봄의제전때 눈빛 바뀌며 들어오는 이고르의 눈빛이 달라서 좋고
초반에 슘이랑 티키타카 주고 받으며 작곡하다가 현실에 부딪혀 점점 무너지는 이고르가 또 좋네 아 진짜 문경초ㅠ!!!!!!!!!! 문경초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 진짜 이렇게 잘해도 되나. 형사님이었다가 프랑스 최고 농부였다가 이렇게 찐음악가여도 됨ㅠ? 진짜 요새 왤케 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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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경피 타건 넘 좋아요..... 타건이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좋음 너무좋음 손가락과 함께 움직이는 어깨와 등짝도 너무 좋
아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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