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19 관부연락선

여자들의 우정과 결투(?)와 사랑과 싸움과 질투와 화해. 공감과 연민. 그리고 삶을 사랑해.
초반에 서로 거짓말을 하고 화해하며 한커풀 벗어나고 드러난 치부를 숨기려 또 싸우다 화해하며 한커풀 또 벗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마지막에 서로의 알갱이를 보여주며 각자의 생을 살아가는 여자들아. 과거에 만났다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나와 반대편에 살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며 각자만의 상처가 있음을 알고 생을 살아가는 여자들아ㅠ 죽으려고 배에 탔는데 서로 도와주며 살아갈 결심을 한 여자들아ㅠㅠㅠㅠㅠㅠ 여자들이 아름다워
심덕이 로마로 갈꺼란 말에 본인이 더 기뻐하고 환하게 웃던 지연석주.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윤심덕은 죽고 스스로가 바라는 윤심덕으로 살거란 말을 보고 석주의 마음도 변해. 나도 내가 꿈꿨던 삶을 향아와 함께 살아보고싶다고. 심덕이 그랬듯 나도. 저 부분에서 심덕일보는 석주들이 좋다.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앞날을 다시 다짐하는 석주야ㅠㅠㅠㅠ
번더위치서 마마가 안웃긴데 억지로 웃지말라했고 심덕이도 나 따라다니는 유부남과 상사병걸린 남자들한테 무릎이라도 꿇고 괜찮다해야하나?!?! 하는게 일맥상통해서 그럼그럼! 남들을 위해 살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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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해주심덕 오늘 더 예뻐요 예쁘다 너(?) 괜히 석주 앞에서 발 밟으려는듯 괜히 발쾅 두번하고 힝 하고 토라지는 해주심덕이 너무 귀엽다고. 소동물이 위협한다고 크아아앙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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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찬맆...인가 화물칸에서 심덕이 혼자 사의찬미 노래 부르는데 환기도 안되는 화물칸이 순식간에 공연장이 되더라. 마지막에 인사로 마무리하는 심덕이까지. 분명 노래하지 말라고~~~했는데~~~ 심덕은 어떻게든 노래하며 풀어내고 부르지 말라던 석주는 노래를 듣고 감명 받아서 쭈뼛거리며 가르쳐달라하고. 노래를 부르며 처음 느끼는 감정에 벅차하고 좋아하던 석주. 두사람이 '노래'로 연결되어 있는거 같고.. 고생고생만 했을 석주가 느꼈던 벅차함이 더 크게 느껴져서 좋구. 노래라는것... 별빛이 쏟아지는 조명도 좋고 으아아아ㅏㅏ 그냥 다 좋음. 향아랑 손잡고 도란도란 노래부르며 행복하게 살아 석주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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