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5 미오프라텔로 밤공(18:00)

2024. 9. 24. 16:50

 
후기가 산...까진 아니지만 작은언덕(?) 만치 밀려서 트위터 긁어오기.
 
 
 
두번째 하이파이브 배웅회 후기 

최호승은 무대아래서도 최호승했고
담니는 관객들이랑 시선 맞춘다고 허리숙여서 하이파이즈 해줬고
댄시는 실제로 보니 눈이 더 무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무대도 실제임) 아 김댄시 무대에선 그렇게 까리한 치치해놓고 하이파이브도 조심스럽게 해주는데 김댄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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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써니랑 플로렌스를 같은 배우가 연기하는거 너무 잔인해요ㅠ 게다가 편지 끝 접는 담니 디텔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편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게ㅠㅠㅠㅠ 스티비가 떨어트린 편지보고 뭐지? 하고 의문같지 않고 바로 플로렌스가 썼다는걸 알아보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플로렌스...! 한 순간부터 담니야야ㅠㅠㅠㅠㅠ 플로렌스가 써니보이~~ 부르면서 나가는 장면이나 그런사랑을 보면 플로렌스가 사랑에 빠진게 보이지만 써니보이는 보여주지 않는단말야. 너는 강하니까 이딴 소리나하고ㅠ 써니보이가 플로렌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게 유일한 구간이 넘버미오에서 편지 발견하는건데 그 때 담니 감정이 너무 좋다구요ㅠㅠㅠ 플로렌스..! 부르는 그 목소리가. 필체를 보고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얼굴이. 그러다가 스티비를 부탁하는 마지막 내용을 보고 파파의 유언외 또 살아갈 이유를 찾은 써니보이가. 스테파노, 스팁. 하고 팔벌려 주는 담니가 너무 좋았다.

쓰리피스의 마피아 보스 피지컬을 가진 김담니. 물론 입만 열먼 김 하여튼바보 써니보이 이담이 되긴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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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가 플로렌스 편지보고... 써니보이가 자길 가르쳐주는게 플로렌스의 부탁인걸 알아차렸고. 그럼에도 플로렌스가 자길 챙겨줬다는 고마움과 천사의 착실하게 이행한(?) 써니보이에 대한 충성심을 더 확고하게 한다는것도 너무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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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 오늘 공연 다 너무너무했다 둘째들아ㅠㅠㅠ 패샷뮤도 늘 좋았고요. 써니보이 부르니까 바로 달려와서 치치 말 들을 준비하던 담니랑 댄치치가 잡아보려 손 뻗었는데 스르륵 빠져나간 순간. 진짜 가겠어? 했는데 가버린 써니보이의 사라진 뒷모습을 보며 머리 긁적이고 서운하고 서럽고 울적해서 괜히 그래~~ 가버려~~~!!! 사실 나도 너같은거 필요없었엌!!!! 하고 부러 괜찮은듯 아닌척하며 부르지만 롸코한테 쟤 좀 말려보라고 손짓하고 괜히 돌멩이 차며 화풀이하는 댄치치가 좋았고 넘버미오 마지막에 치치가 손 잡아주니까 환하게 웃던 담니도 좋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다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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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내가 누군지 몰라 이새끼들앜!!!! 하고 승질부리며 들이댄 댄치치 보고 놀란 담겔레가 뒷걸음치다 호승빠울로 발 밟아섴ㅋㅋㅋㅋㅋㅋㅋ 괜찮냐고 봐주다가 중간 스루하고 바로 쿤만두 주려하니 호승빠울로가 아직 아니라면서 유어프리즈너~~이탈리아보이베리베리어노잉하면서 대본 이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댄치치가 쿤만두로 총 만든거 안봐줬는데 오늘은 둘 다 받아줌.
 
치치 나가고 담겔레가 나 아직 하나 남아쒀어어...! 히치하이킹..!!! 근데 알아보지 않겠지?? 하면서 상체 계단식으로 내리면서 목소리 낮추는데 어떻게 안알아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 그거보고 호승빠울로가 아! 하더니 콧수염 꺼내서 붙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조지 나올 때 댄치치 뒤에서 호승빠울로도 같이 나와서 코치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가슴 퍽퍽퍽 치던 댄치칰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알고 있었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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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롬줄 끝나고 댄치치 그래? 그렇단 말이지. 하고 고개 돌려서 장미 확인하고 가져오면서 써니보이때문에- 그 여자가... 그 여자가 죽었다며. 대답 못하지? (사이) 거봐. 하면서 자연스럽게 장미 가지고 뒤돌다가 아... 알러지하는 댄치치치의 호흡이 너무 좋아ㅠㅠ 이 때 홋티비도 도발에 대답 못하고 있다가 치치랑 장미 번갈아가며 보는것도 좋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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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드림 스티비 턴~ 하고 치마 잡으며 인사~ 하던 담플로 넘 사랑스러웠다구우.

선택에서 써니보이 그럼 나는...? 나느으은..! 하면서 약간 투정조?로 말했는데ㅠ 어둡고 늘 주변 경계하면 살아야하는 마피아의 삶을 잘 모르는 플로렌스 같았는데 그게 담플로라 투정부리듯 말하는것도 그냥 납득함. 담플로는 설득하면 써니가 자기한테 다시 돌아올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으닉가. 그래서 선택에서 그럼 나는..? 하는 담플로가ㅠㅠㅠㅠㅠ 엌케 저런 플로렌스를 두고 넌 강하니까 이러냐ㅠㅠㅠㅠ 못된 써니보이야아아아(특;본체를 공유함)

날아가고싶었어. 스티비는 죽을뻔했잖아요 걱정하는데 담플로는 웃으며 말해서... 브루클린브릿지에서 자유로이 날아가는 나비를 보며 홀린듯 따라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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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맆에서 치치를 부탁한다하니 고개 끄덕이고 마지막엔 각잡고 고개 숙이며 맹세하던 담써니. 지난시즌엔 치치가 왔어요 이거 약간 아버지 조용히하세요 이 늨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번시즌엔 자기가 친아들이란 충격과.. 그럼 치치는...? 이런 걱정에 말하는거 같았음. 파파에게 맹세하고 안심시키듯 치치가 왔어요. 이야기하는거 같더라. 근데 막상 치치 얼굴 보니 울컥 감정 올라와서 한 번 다스리고 애써 웃으며 치치 보는거 같았음.

그리고 담니는 유언맆에서 바로 안들어가고 길게 있다 들어가는데 치치의 분풀이를 그대로 받는거 같아. 분명 기억 속의 사람인데 네가 풀릴때까지 맘껏 총을 쏘고 소리치라고. 자기가 다 받으며 감내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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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노가 치치 개무시하니까 눈으로 이미 죽일생각하던 담니. 나갈때 쟈켓 푸르며 뛰어나갔는데 아마 롸코 시켜서 계획 세우지 않았을까. 근데 치치가 먼저 죽였고..  피를 확인햇고...

치치를 건들이는 놈들은 '다'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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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맆에서 우정- 할땐 치치가 톡톡 쳐준 어깨 감싸고 영원한 사랑 할 땐 손수건 만지는 홋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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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서 끝나고 무섭게 아이 던지며 들어가는 홋치아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탈리아가 에필에서도 유독 써니보시 이뻐하는데 병원에서부터 아이보고 박수치며 넘 좋아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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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싱어롱 앵콜하는데 눈물 참던 최 런던으로 돌아가세요 스티비 호승... 2년전 생각나서 이악물고 참았댘ㅋㅋ큐ㅠㅠㅠㅠ이따 배웅회도 해야하는데 울면 안됐다곸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최호승아아아아

홋티비가 노장맆 큐사인이 자기라고ㅋㅋㅋ 븨븨아이피 써니보이~ 해도 자기가 위대한개츠비의 디카프리오처럼 손짓해야 엠알나온다면서 관객들한테 다같이 큐싸인 시키곤 이후에 계속 담니가 큐싸인 물어봄ㅋㅋㅋㅋㅋ

런던으로는 큐싸인이 뭐죠? 하고 물어보니까 ㅇ0ㅇ????? 으이잉??? 이런 눈으롴ㅋㅋㅋㅋㅋ 담니 쳐다보던 최호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홋티비 표정보더니 아아 자기도 같이 나오는걸 깨닫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큐싸인이 본인이었음ㅋㅋㅋㅋㅋㅋ 내가준손수건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파파맆 아메리칸대륙횡단캐나다벤쿠버리우데자네이루~ 이 부분 같이 부르는데 이유는 모르나 좀 찌잉했다. 치치는 기댈 사람 없이 혼자 감당하고 쫓겼는데 객석에서 같이 부르니까 치치한테 조금 힘이라도 보태준거 같아서. 

담니 막공이라 하고싶은거 다하겠다 했더니 옆에서 호승이 해달라는걸 진짜 다 해주는건 아니라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씨보면서 댄시 쟈켓주머니 안쪽을 확인하기랠 뭘 가지고 왔나 확인하나 했더니 비눗방울 총 가지고 나와서 뾰로롱 뿌리더랔ㅋㅋㅋㅋㅋㅋ 건장한 남성 세명이 뾰로롱 뿌리는 비눗방울 건이라니🤦  담니가 더 하고 싶어했는데 댄호승이 무대감독님한테 혼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몰라 콘플이 뭐라해도 내 본페어는 둘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 번 안붙음에도 최상의 페어합을 보여준,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기가막히게 타이밍 잘 맞던 둘째 사랑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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