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 드라큘라
0. 6년만에 다시 온 류큘 첫공.
나아를 이 장르에 앉히게 한 장본인, 입덕캐 첫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 관짝에서 나오는 류큘을 내가 다시보다니이 감격해서 커튼콜에서 주책맞게 운 새럼이 나야나ㅎ
관짝문이랑 밀당하는것도 다시보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라고 손짓하는거 증말ㅠㅠㅠㅠㅠㅠ 이걸 또 봤다ㅠㅠㅠㅠㅠㅠ
근데 드큘 초연이 6년전이라니 세상에. 나 왜 탈덕 못했어....?
탈덕을 못했으니까 류큘을 다시 본거야ㅡㅡ (태세전환)
1. 솔리터리맨 마지막부분에 한군데 가사가 바뀐거 같...다..?
익숙한 가사가 아니어서 읭? 했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
2. 드라큘라 백작이랑 처음 만날때, 충나단 대사톤 너무 좋다. 평범하게 백작이랑 대화하는건데 그 안에서 강약조절하는거. 어딘가 백작이 의심스러운데 예의를 갖춰 공손히 말하면서 자기 할 말은 하는(?) 충나단 너무 좋네.
3. 임미나 이런 고전? 시대극? 할 떄 대사톤도 좋아. 청량한데 곧고 단단단 목소리.
4.
미-나
그대 귀에 들려 내 목소리가
이제 그대 나와 영원히 함께할 선물을 드리리다
5. 뱀슬 등장 무대 앞쪽 밑에서 문열리면서 세명이 차례대로 나왔는데 삼연에선 한 명은 침대 밑에서 방문 입구 양 옆에서 둘이 나옴. 초재연 등장이 관짝 열고 나오는거 같아서 상징 같고 좋았는데 무대 앞에 설치할 공간이 없...었나...?ㅅ?
6. 충나단 셔츠 뜯어헤치고 깜짝 놀랐잖아.
마치라잌 찜통에서 나온 캡아를 보는거 같앗다^^!
7. 싸눌라팅게티!!!!!
브이암다투오rrrrrrrrrrrrrrrrrrrrrrrrrrrㅡ딘
나티부르쌀!!!테!!니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미 좋아서 죽은새럼)
으르신이 넘버 부를 때 대사처리로 부르는 방식?이 있는데 아 이거 프블에서 듣고 아 진짜 나 류큘보러왓다 우럿고
조나단 피 빨고 젊어지자마자 목소리 확 젊어진거 듣고 또 좋아서 우럿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워낙 의상소품(?)이랑 안친한 으르신이라^^.. 프블 볼 때 마다 코트 밟으면 어쩌지를 걱정했는데 응.. 아니나 다를까.. 장갑 왜이렇게 못벗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트도 한번에 촥 벗어야 멋있는데 괜찮아 버벅거려도 멋있으니까(깍지)
초연 드큘 자첫할때 코트 촥 벗고 머리 털어서 스윽 넘기는 손짓에 본진점지 받아서 기대했는데 머리안털어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차나 그래도 머싯으니까(깍지22222)
8. 마 스 터 송!!!!!!!!!!!!!!!!
시츠에서 도현렌필드 좋았는데 본공오니까 더 좋아ㅠㅠㅠㅠㅠ 본공이 찐찐찐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로지 주인님한테 충성충성충성 맹세하는 도현렌필드.
9. 젊어지고 400년만에 내사랑 만나기 위해 가장 이쁜 꼬까옷 입고 간 할배.
는 드큘 의상중에 이 때 입고 나온 옷이 개취로 젤 이쁘고 좋은데 너무 짧게 입고나와서 아쉬워^.ㅜ
10. 아더 엄청 뚱-해서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미스트에서 연기처럼 퍼지는 그림자가 미나 뒤에서 껴안는 연출 진짜 좋아했는데...
왜... 인물영상으로 바뀌었지요??? 왜지요???? 드큘이 그림자처럼 언제 어디든 있다는걸 표현해서 좋았는데, 은유는 어따갖다 버리고 이렇게 직접적으로 바뀌었지요? 이유가 뭐지요? 영상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거 너무 촌스러ㅠ
그림자 연출 돌려줘요ㅠ
12. she-러빙유 감정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류큘 러빙유보단 프블이나 랖앤랖이 더 좋았거든.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he 시작할 때 넘버를 되게 여리게 불렀어. 진짜 미나한테 이야기 해주듯 부드럽고, 섬세하게 부르다가 엘리자베사 죽이고 감정 터지고 러빙유에서ㅠㅠㅠㅠㅠㅠ 러빙유에서요ㅠㅠㅠㅠㅠㅠ 사백년동안 혼자 고독하게 지내며 가슴 속에 소중히 간직한 사랑이 너무 잘 보여서ㅠㅠㅠㅠㅠㅠㅠ 그 사랑을 오롯이 미나에게 주는데ㅠㅠㅠㅠㅠㅠㅠ 근데ㅠㅠㅠㅠㅠ 눈 앞에 있는건 미나지 엘리자베사가 아니닉ㄱ가ㅠㅠㅠㅠㅠㅠㅠㅠ 전생의 일이 기억나지만 지금은 미나 머레이니까.
미나는 그 간극에 혼란스러워하는데 류큘 눈에는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겠지. 분명 눈 앞에 자신의 사랑이 있는데 자길 거부하니까....8ㅁ8....... 류큘 러빙유에서 감정이 이렇게 좋앗엇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숨조차 쉴 수 없었어
그 이름만 속삭여도
내 심장은 떨려
우리의 인연은 시간을 넘어
함께할 운명
이제 내게 돌아와
나와 춤춰요
새벽을 향하여
13. 루시 면사포 짧은거 루시성격이랑 잘 맞아서 귀여워
14. 부케 못받았는데 루시 한번 쳐다보고 떨어진 부케 다시 집어서 내팽겨침.
15. 솔리터리맨에서도 느꼈는데... 초재연때 마늘이 이렇게 직접적이었나...? 그 때도 똑같았는데 내가 보는 눈이 좀 달라진건가. 너무 마늘 대놓고 있어서 꼭... 이렇게... 마늘 뭉텅이를 걸어놔야하나()
16. 인비테이션 커튼도 좀 걱정((()))했는데 잘 열고 들어옴.
17. 여전히 루시 번쩍 잘 안아든다!
18.
영원한 삶
무덤은 필요 없는 삶
우리 영혼 누구도 저주도 못해
슬퍼마라 오늘은 너의 축제다
내가 준비한 선물
금보다 귀한
영원한 삶
19. 루시 장례식옷 입고 아이 홀리며 나왔는데 뱀슬처럼 빨간옷 입고 남자 끌고 오는걸로 바뀜.
이건 잘해따...! 굳이 아이를? 싶었는데 성인으로 바꾼건 잘했고... 옷은 굳이 그렇게 바꿨어야...했...나..? 싶은데 예은루시 이쁘니까 됐음(깍지3333)
20. 미스트에서 인물영상보고 히익했는데 여기서 또ㅋㅋㅋㅋㅋ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이러지 말자... 눈 영상 뺐다며 왜 이건 안뺐어...? 그냥 그림자로 보여줘.
21. 그게 목숨과 바꿀만한 가치가 있나요?
미나의 말에 렌필드는 스위치가 딸깍 켜진것처럼 바로 정상으로 돌아옴. 어떤 행동으로 보여주기보다 눈빛 바로 변해서 미나한테 도망가라고 말하고 다시 스위치가 꺼져. 자기가 비밀을 누설했으니 호달달 떨면서 주인님주인님 외치는 도현렌필드 연기... 너무 짜란다... 턴테이블 계속 다 돌아갈때까지 마이크 꺼져도 주인님 버리지 말아주세요 주인님 주인님하고 연기 계속 이어나감.
21-1. 까만가죽바지 까만셔츠 이 때 착장도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데 맘에드는 이쁜 착장은 잠깐 나왔다 사라짐.
22. 시츠에서 탤헬싱 잇츠오버 듣고 히이이익; 했는데 역시 시츠는 시츠고... 본공은 본공이다.
류큘 저음이랑 탤헬싱 까랑까랑한 고음이 잘 맞더라.
22-1. 잇츠오버 중간중간 효과음이랑 영상은 왜 또 넣어서 이렇게 유치하게 만들어써......... 왜 그래... 대체 왜그래ㅠ
23. 신이 두렵냐고? 집어쳐!!!
24. 임미나의 단단함이 좋다. 삶보다 죽음이 낫다고 판단될 때가 오면요. 란 말을 하는 임미나 표정이, 말투가 미나의 으으이지가 보였어.
25. 충이 연기를 이렇게 섬세하게 하는 새럼이었나...! 비포더썸머 그냥 그렇게(?) 흘려 들었던 넘버였는데 가사 이렇게 쏙쏙 들어올 일인가ㅠㅠㅠㅠ
여름날 햇살 지워 내듯
함꼐한 모든걸 어떻게 지울 수 잇나
뛰는 심장을 파괴하는 일
내가 하리라
맹세했어
26.
이제라도 내게 와요, 그대 기다리니
영원히
우리 젊은은 영원해
왜 죽어야만 하는지
죽기 위해 살 수 없어
거부해
자연의 법칙에 맞서
운명을 따라 내게와
기다리는 내게
26-1. 트레인시퀀스-랖앤랖 맆으로 넘어가는거 너무 좋아
이렇게 좋은데
넘버가 이렇게 좋은데
왜 오슷을 안내줘
신춘수님 이 캐슷에 오슷이 없는게 말이 됩니까앜!!!!!!!!!!!!
27. 딮인더닼나이트 마지막에 드큘이 러빙유맆 부르지 않...았...어...?
그리고 여기서 미나가 남들 몰래 후, 촛불 끄지 않았었나...?
촛불 끄는게 미나의 선택이라 봤는데 반헬싱이 미나 쪽으로 오더라..?ㅅ???? 아예 미나가 촛불을 끌 수 없던데? 기억오류인가..!
28. 더롱거도 너무 좋아.
아니 진짜 류큘이 연기로 서사 다 납득시키고 있는데요ㅠ?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삶을 살고 싶지만 사백년동안 어둠속에 살아왔던게 생각나서 자신의 선택이 맞는지... 고민하자나요ㅠ
29. 우리 할배는 그저 미나 단 한명만을 사랑했을 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백년동안 오직 미나 단 한명만을 그리며 살았고, 영원한 삶도 미나와 함께 하는것 그 뿐일뿐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다른 상황들은 고려대상이 아니었을꺼야. 그저 미나 옆에서 예전처럼 행복하게, 두 번 다시 이별하지 않고 영원히 같이 살고 싶었을 뿐.
그런 류큘이 반헬싱-줄리아를 보고 깨닫게 되지. 자신의 사랑이 미나를 어둠 속으로 끌고 갈 수 도 있다는걸 깨달은 류큘 눈동자 연기가 다했는데요? 나는.. 미나를 사랑해. 덜덜 떨며 말하는데 귀품있는 드라큘라 백작이 사랑 앞에서 속절없이 약해지고 무너져.
그댄 내 삶의 이유
나를 살게 한 첫 사랑
30. 마지막 반헬싱 대사 하나만 빼주면... 안될까...?
재연와서 엔딩전에 씬하나 추가한거 개연성 생기고 좋은데 재연때도 그랬는데 반헬싱 대사가 너무 설명충이야(흐릿)
넌 영원이 모를테지. 이거 대사처리하지 말고 반헬싱이 드라큘라 한 번 쳐다보고 나가는걸로도 표현이.. 될거 같은데..
31-1. 추가 장면이 없었던 초연때 양헬싱의 줄리아!!!! 이 대사 하나로 반헬싱-줄리아 모든 서사 납득 가능했었는데
마지막 부분은 배우 재량에 맡겨도... 되지 않을까... 싶음.... 너무... 말이 많아()
31. 우리 할배 슬퍼할 시간 좀 조라!!!!!!!!! 슬퍼하고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삼인방 놈ㄷ르아ㅠㅠㅠㅠㅠ
32. 석상 없어지고 초상화로 바뀜.
33. 모든걸 깨닫고 드큘한테 가는 한걸음 한걸음에 망설임 없는 임미나. 오히려 뒤늦은 확신을 후회할뿐.
34. 관 들어가기전에 코트 밟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르신 의상이랑 친해지는거 언제 볼 수 있지(흐릿)
35.
신이시여 그가 가엽지않나요
사랑만을 원했던
그를
용서해요
36. 신이시여, 할 때 하늘 쳐다보며 신한테 따지다가 그가 가엽지 않나요, 하고 다시 관 위로 쓰러져 울던 임미나.
37. 커튼콜때 콩 했는데 첫공이라 아무도 안받아줬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류큘 다시 돌아와서 지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조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집중해서 봤는지 가사 틀린거 눈치도 못채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랖앤랖에서 예은루시 틀려서 류큘이 고개돌려 쳐다보던거 빼고 캐치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큘 다시 돌아와서 너모 좋았고 디텔 여전해서 더 좋았고 첫공부터 감정 엄청 깊어서 더더 좋았고 그냥 다 좋앗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큘 넘버랑 류 음역대랑 찰떡이어서 내내 귀호강하고 대사톤도 너무 좋고. 동서고금 막론하고 사랑이야기가 제일 보편적인 이야기 아닌가요ㅠ? 우리 할배는 그저 미나를 사랑했을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9. 새삼 드큘 가사 진짜 번역 잘한거 깨닫고... 초재연땐 자체인터가 몇군데 있었는데 그런거 없이 너무 잘봤고ㅠㅠㅠㅠ
아 본진 입덕캐 다시 돌아와줘서 지쨔 너모... 너모 좋고 고맙곺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간다... 나... 샤로떼...........
오디대표님 양심이 있으면 이번시즌은 오슷 내주세요.............. 부탁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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