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6 미드나잇 앤틀러스
스포씬에서 와인병이 홈런 맞은 야구공처럼 휘잉 날라가더니 벽난로 위에 있는 꽃병 위로 떨어짐. 꽃병이랑 와인 둘 다 떨어져서 히익 했는데 다행히 깨지지 않고 바닥에서 와인병만 뱅글뱅글 돌앗다... 병 날라가는게 슬로우로 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ㅁㅇ...........?????? 바닥에서 돌고 있는 와인병 쳐다보다가 앗... 아앗 여기 아냐 여기아냐하고 무대중앙으로 시선 옮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벽 맞고 객석으로 튀어나가지 않아서 다행. 깨지지 않아서 다행ㅠ 이래서 안전을 위해 무대소품들 플라스틱으로 쓰는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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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비지터 찾아오고 희찬맨 꽃병주워 올려 의자 옮겨 막 뭐에 쫓기는 사람처럼 빨리 문열어야해 문열어야해...! 다급하더라. 우연우먼이 그거보고 당신 대체 왜그래에..!! 했던거.... 같음. 뭔가 그 사람이 맞을텐에 왜 그렇게 허겁지겁 문을 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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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맨이 성악...발성을 쓰는건가?! 아님 저음을 풍성하게 내는건가. 지난번 볼 때 그렇게까지 저음 깊게 안썼던거 같은데 오늘 엄청 깊게쓰더라고! 위권에서 저음으로 베이스 딱 맞춰주면서 부르고 그 위에 고지터랑 플레이어들 목소리 얹어지니 이 웅장함 뭐야. 네명이서 부르는데 대극장에서 앙상블 떼창하는듯한 웅장함 뭐야🤦 개좋아 미친. 웅장함에 압도되다가 충성 맹세하고 총소리 탕, 나면서 고지터가 아래 쳐다보며 암전되며 찾아오는 정적.
모든곳에 2층으로 몰렸을 때도 희찬맨 저음 길게 끌어내며 울부짖고, 그 위에서 맨을 압도하는 비지터. 희찬맨의 저음이 너무 좋앗던게 성량이 크니까 그 자체로도 안 꿀릴()거 같은데 그렇게 소리치며 울어도 맨은 구석에 몰려있고 비지터한테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 더 부각되서...! 너무 조앗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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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희찬맨의 발성을 디어각하에서 따라하는 고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전에 손으로 뭘 누르는? 동작을 하더니 고개 아래로 내려서 자 이런 말씀 드리는건~(저음)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자기도 웃긴지 웃으면서 원래 목소리로 돌아오는데 더 얄미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지터의 맨우먼 행동카피는 볼 때 마다 재밌음. 예상했던 부분도 있지만 아닐 때 그걸 따라해서. 신이 이런짓을 용서하실까. 우먼의 말에 희찬맨이 놀라서 간도 크다. 하니까 우연우먼이 괜히 신! 하고 한 번 더 말했거든. 그러더니 고지터가 그말투로 시-인? 하더니 각하가 아니고 신한테 맹세를 하네? 하더라. 그리고 우연우먼 디텔 중 하나가 맨이 아버님이 살아계셨으면 날 자랑스러워하셨을까? 하면 우연우먼이 액자 귀에 대고 파파 목소리로 당연하지~ 하는데 대령님 이야기하기 할 때 파파독사진 액자 들면서 꼬마아가씨를 자랑스러워 하셨지~ 하고 파파 목소리로 말하더라고.....! 이 미친사람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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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밤에 비가 내릴 때도 있어~ 빠라빰빰. 춤추다가 눈치보고 오른쪽으로 가더니 우중충한 먹구름이 낄 때~ 하고 우연우먼이 했던 웨이브하면서 2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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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씬에서 일어나서 대사 바로 안치고 우먼이 들고 있던 도끼 가까이 끌어당겨서 목에 대고 우먼 얼굴 코앞에 들이대서 우먼 보다가 역시 그 아빠의 그 딸이야. 말하더라. 고지터 위에 빨간조명이 딱 내려지는 위치여서 wow.......... 더 무서웠다. 붉은 빛을 받은 사슴 아래 고지터. 사슴의 거대한 뿔이 비지터의 손처럼 보이기도 해서 그 순간이 정말🤦 너무🤦 멋있는데🤦 무섭고🤦 다하고🤦 그 순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트러진 모습에 정자세 아닌 비스듬히 옆으로 서있어서 진짜 죽다 살아난(?) 비지터가 할당량들 지켜보는거 같아서 너무 멋있고 무섭고 다하고222223333444444..
먼지속에~ 하면서 고지터가 먼지 만지듯 손가락 비비는거 뭐라고 매번 좋냐. 그리고 모든곳에는 숨소리 크게 내면서 부르는것도 비지터 위압감 보여주는거 같아서 죠음... 숨소리마저 넘버의 일부 같음...
흑흑 모든곳에 너무 스포라 박제 안도ㅣ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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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비지터는 그냥 비지터다(?) 이런 생각으로 믿나 보고 있는데 이 날 모든곳에는 비지터가 공기나 먼지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우리곁에 있는 존재일 수도... 그저 공기중에 떠돌다가 끈적이는 타락의 냄새를 맡으면 존재를 드러내는 존재가 아닐지......그런 생각이 들어따. 모든곳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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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은 그 집 문이 두들겨진 순간 끝난거야! 말하면서 자신의 집 문이 두들겨진건 생각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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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써야지...써야지... 해놓고 맨날 까먹다가 드디어 생각난것. 원래 위권에서 우먼도 같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선 우먼이 중간 퇴장해서 ...? 읭?.. 했는데 2막의 복선인가...... 이 생각이 든다. 회피하려는? 모습처럼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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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우먼 둘이 싸울 때 고지터 못 끼어들어서 손만 겨우 넣어서 막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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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이 마지막 남은거까지 부술 수 없다고 말하는데 우먼이 맨한테 남은 마지막 양심이겠지.
맨이 투신하자 고지터 겁나 아쉬운듯 팽 하고 문 닫아버림ㅋㅋㅋㅋㅋㅋ 아나 계획틀어졌자나 떼잉. 이런 느낌이었는뎈ㅋㅋㅋ 아니 원래 목적은 우먼 아니었냐구욬ㅋㅋㅋ 떼잉하고 문 닫고 이 집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처럼 벽난로에 손 쬐면서 어찌나~~~~ 드라마틱하신지~~~ 하는데 찐으로 비꼬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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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량 한명이 부족하다 했지만 엔카베데 본부가 아닌 그 자리에서 즉결심판(?)이면 비지터가 다른 곳에서도 엔카베데의 모습으로 영혼을 회수하러 다니겟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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