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9 비밀의 화원
작고 연약하고 병약한(?)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일부러 진섭배우를 캐스팅하는거지요? 아무래도 진섭배우가 한없이 작아지는걸 잘 하니까. 콜린 이야기하는데 흰얼굴에 등이 굽고 아프다고 해서 아 진섭배우가 또...! 정반대의 역할을 맡았구나! 잘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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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꺾였지만, 희망을 가지자고 처음 말해준게 찰리고, 마지막이라 했지만 누구보다 친구들과 함께 있고 싶었던 찰리. 비밀의 화원 안한다고 안한다고 하는데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앉아서 친구들 연극하는거 잘 지켜보더라ㅋㅋㅋㅋ 비글이 우리 이제 진짜 마지막인뎅ㅠ 너희들이랑 더 있고 싶어ㅠ 하니까 ...그래 그럼 더해라. 하고ㅋㅋㅋㅋ 구석에서 책 읽으며 뚱한데 콜린 이야기하면서 막 간지럽히니까 하지마하지마 하면서 웃는게 좀 있음 넘어갈 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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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통해서 성장한건 콜린이자 찰리겠지. 메리이자 에이미, 디콘이며 비글. 마사이며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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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랑 디콘이 꽃모종 이야기하면서 바닥에 꽃영상이 나오고 꽃향기가 확 나서 오... 이런식으로 4D체험이구나 했는데 마지막 정원 문이 활짝 열릴 때 꽃향기가 더 가득나더라. 문만 살짝 열려서 나중에 벽도 양옆으로 열리나? 했는데 다 같이 비밀의정원으로 갈 때 꽃향기가 확 퍼져서 나까지 정원에 온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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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희를 왜 후원해야하지? 어른들 앞에서 자신의 쓸모있음을 보여줘야하는게 넘ㅠ.... 찰리가 그렇게 마음의 문을 닫은것도 이해가 간다.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가 존재의 이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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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메리 옷 입혀달라고 팔 붕붕 신발 신겨달라고 발 콩콩 하는데 너무너무 귀여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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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극 다보고 오니까... 작곡이 이성준음감이라고..... 롸........ 롸????????? 아니 메리셸리에선 음감 지문 엄청 났는데 여기선 1도 못 느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라이브에 ㄴㅏ왔어서 보니까 상견례현장에서 첨으로 한말이 사람이 아무도 죽지 않는 뮤지컬이 첨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따수운 넘버를 쓸 줄 아시는 분이 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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