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산
올해 덕질 한줄 요약
땡베리. 이보통. 카포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뎁ing...
시간이 흐르고 나도 변해서 전이랑 공연보는 시각이 달라진거면 하 진짜 어쩔수없다하는데 작가는 그대로인데 바뀐거나 작연출이 아예 바뀌어서 극 메세지가 달라진건^.ㅜ......... 흐려지는 기억 붙잡고 우는거 밖에 없음. 진짜 두시간짜리 공연으로 평생을 곱씹고 사는 연뮤덕질 ㅇ<-< 그와중에도 이보통 어떻게든 익숙해져보겠다고 보긴 봄. 더뎁도 그렇게 보고있는데 이렇게까지 봐야할 이유가 뭐냐 생각이 들다가도 넘버 머리채 잡혔다가 현타 왔다가. 그래 이게 다 내 선택이다... 내 선택이야아아앜!!!!!!!!!!
하 2021년에도 본 극 한줄 요약.
와 근데 올해 초에 본 거 체감상 몇 년 된 기분. 미오 쳐돌았던게 올해 초라고...? 12월 막주~1월초 댕로 극들 거진 공연중단해서 댕로 너무 휑하고 날씨까지 을씨년스러워서 추위에 떨던게 올해 초구나... 오ㅏ...
뮤지컬
1. 배니싱 ; 멈춰진 케이의 시간이 다시 움직인 시간
2. 미오프라텔로(6) ; 미오 한줄요약 어떻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삼각형에 대한 광기는 커져만 갔다?ㅠㅠㅠㅠ
3. 세자전(2) ; 기울어진 왕좌.
4. 히드클리프 ; ^^.................개인적으로 21년도 최악의 공연 꼽으라면 이거
5. 미드나잇:액터뮤지션 ; 최여누는 최여누지
6. 쿠로이 저택엔 누가살고 있을까(2) ; 애국코미디!!!!
7. 스모크 ; 혜진홍이 날 설득시켰다
8. 검은사제들(10) ; 인간은 인간을 긍정한다. 아니 근데 검사제 열번이나 봤다고???? wow....
9. 인사이드 윌리엄 ; 내가 쓴 캐릭터가 살아움직여
10. 붉은정원 ; 첫사랑
11. 위키드 ; 피웅덩이 위에 올려진 에메랄드 시티
12. 그레이트 코맷 ; 내 눈은 두 개인데 장면장면마다 봐야할 곳이 너무 많고..
13. 나빌레라 ; 조ㅠㅠㅠㅠㅠㅠㅠㅠ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 마마돈크라이(18) ; 아랜디 진짜 제발 마돈크 레인보우 그만
15. 시카고 ; cell block tango
16. 와일드그레이(3) ; 아름다움을 좇던 한 남자와 관객이 되고 싶던 사람
17.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 땡베리 이름 돌려줘요
18. 해적 ; 아 이게 자둘하니까 또... 재밌네? 김려원이 멋있네?
19. 홀연했던 사나이(4) ; 초연 자첫할땐 사나이 혼란함은 뭐야 했는데 나이 먹고 봐서 그런지 또 괜히 찡함. 수족관의 금붕어는 바다를 기억하고 있을까.
20. 유진과 유진(2) ; 유진이 옆에 유진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재연 빨리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 레드북 ; 티 없이 맑은 시대에 나라는 얼룩을 새겨
22. 박열 ; 불꽃
23. 메리셸리 ; 이성준이 나 이성준이다아앜!!!! 외침
24. 이토록 보통의(9) ; 연출의 불호에도 계속 봤던건 제이를 보고 싶어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이 행복하게 살아ㅠㅠㅠㅠ 처음아 다시야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8ㅁ8!!!!!!!!!!!
25. V에버애프터 ; 희작이 또 희작해쬬. Tempus Fugit, Amor Mnet.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26. 아가사(2) ; 추리 소설을 쓰는건 미궁으로 들어가는거란다
27. 경종; 소명처돌이들
28. 아일랜더 ; 친구? 친구. 정인지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이예은!!!!!!!!!!!!!!!!!!!!!!!!!!!!!!!!!!!!!!!!!!!!!!
29. 멸화군 ; 다음엔 앙상블 빵빵하게 쓰면 안되겟니;q......
30. 웨딩플레이어 ; 아무리 욕을하고 저주를 해도 망치고 도망친건 나라는걸.
31. 하데스타운 ; 결말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것.
32. 뱀파이어 아더 ; 셋이서 알콩달콩 살면 안된거엿냐구
33. 더데빌(3) ; 다시 본 조명샤워는 재밌구요 예......(생략)
34.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편; 이진우 귀여워서 들튀한다 진짜 와앜
연극
1. 킹스스피치 ; 머틀과 엘리자베스의 대화가 좋았다
2. 관부연락선 ; 죽고싶은데, 살고 싶다.
3. 제인(2) ; 폐허 위에서도 살아남아라 제인
4. 알앤제이(2) ; 올해 알제 본게 되게 꿈같아서........ 쓸 말이 없네...?
5. 폭풍의 언덕 ; 내게 키스해줘
6. 플레이위드 햄릿 ; 햄릿의, 햄릿에 의한, 햄릿을 위한 쇼
7. 안녕, 여름(2) ; 있을 때 잘해라 있을 때^^................
8. 유리동물원 ; 나를 블루로즈라고 불렀어요. 짐샛기 고추를 잘라버리고 로라 잘 살아!!!!!!!!!!
9. 데스트랩 ; 고택
10. 그을린 사랑 ; 누가 너희의 근원을 물으면 할머니 묘비명에 이름을 써주고 싶어했던 한 소녀로부터 이어져왔다고 말해라.
11.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나 연극. 윤트리 연기천재
12. 일리아드(3) ; 마치, 마치, 마치....
13. 렁스 ; 재밌었다. 초연때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재연때는 배경보단 두 사람의 이야기에 더 집중해서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보다 그냥 재밌었다! 정인지 연기천재 맞음
14. 카포네 트릴로지(2) ; 지작 도라와 제발 지이선 작가님 도라와요 제발요 부탁하는거에요
15. 붉은낙엽 ; 지미를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금이 가지 않는 튼튼한 집에 생긴 균열
16. 로테르담 ; 나는 그냥 나인데. 괜찮을까 우리? 모르겠어.
17. 더 드레서 ; 무대 위에 배우
18. 환상동화 ; 비록 그것이 환상일지라도.
뮤지컬 34편
연극 18편
총 52편 / 108회 관람
작년이 51편이엇는데............. 똑같네?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고 작년이랑 똑같이 관극했네. 그래도 작년엔 관극횟수가 100회도 안됐는데 올해는 100회는 넘엇네잉. 마돈크가 큰 지분을 차지했네요. 다작은 어렵구만. 어려워. 그래도 올해도 꾸준히 후기 썼다~!!! 영화 노탐투랑 노웨홈도 할 말이 산더미긴한데 생....략....
올해 제일 좋았던극은 살수선이랑 아일랜더. 살수선은 초반에 살짝 졸렸는데 중반부 들어가면서 완전 몰입해서 봤고 아일랜더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인지ㅠㅠㅠㅠ 이예은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뭉실뭉실한 분위기도 좋았고 원형 무대도 좋았고 바닥영상도 좋았고 두 사람도 좋았고 다 좋았음ㅠㅠㅠㅠㅠㅠ 키난~! 키난~! 키난~!!!! 정인지 사랑해 이예은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살수선도 아일랜더 보고 나와서 너무 벅차고 풍족한 마음으로 집에 갔다. 덕심도 막 뻐렁치고 이래서 연뮤덕하지~!!! 말로 표현 안될만큼 느어어어무우우우 좋았어 진짜.
투유진이랑 나빌레라는 연뮤덕생중 최고로 많이 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긴 울어도 통곡할 정도론 울지 않는데 투유진은 탈출씬에서 엄마 만나고부터 진짜 오열을 했고 나빌레라는 2막 후반부부터 계속 통곡함. 너무 울어서 춤추는거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ㅜ.... 버튼 눌린 사람처럼 울어서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형균은 검사제도 그러더니 왜 자꾸 나를 울리냐. 나쁜새럼(??)
아 하데스도 보고 나와서 풍족해짐. 그냥 마음이 꽉 차서 행복하게 집으로 갔다. 여기도 쌀이 잇자나...? 진짜 조형균 책임져라..(??) 평생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해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 극 외에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올해 연뮤덕생 돌아보면............ 좀.... 약간..... 뭘 위해 관극했나... 이 생각이 든다. 뭔가아 줏대없이 본진따라 다닌거 아닌가 생각도 갑자기 들...었는데 막상 그렇게 많이 본것도 아님^^! 뭐 대단한거 위해서 관극하는거 아니고 원체 남는게 없는 덕질이지만 진짜 관극해서 뭐가 남앗나싶음................... 뭐가 남앗지................ 최호승이 남았고 김이후가 남았고 정인지 이예은 조형균이 남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국 2년째 되니까 별 일이 다 생기기도 하고 더더욱 갈자리 없어지고 이래 저래................... 아 말은 이렇게 해놓고 지금 1월달에 찍먹한다고 잡은 표가 잔뜩이긴 하지만^^....
Aㅏ 내년에는 다시 맘잡고 스스로 가치관을 잘 세우고(!) 내년엔....... 연극 좀.... 봐야지..... 연극은 넘 짧게하고^.ㅜ 알았을 땐 자리없고.. 정보도 막 열심히 찾아야하고 후기도 많이 없어서 도전하기 무섭고 그렇지마안 내년엔 연극을 더 도전해보자.....! 몇년간 봤을 때 관극 만족도 높았을 때가 연극 많이 봤을 때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년도 나샛기 힘내고 잘 살아가자. 할 수 있지~? 그러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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