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8 하데스타운

2021. 11. 19. 17:49

 

1층 캐보줄이 너무 길어서 사선에서 대충 찍고 2층 올라가니까 다른 캐보가 있더라고! 이걸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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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은 좀 설렁설렁 봤는데 2막이........ 하 2막이 진자 너무 재밌었다. 1막에서 웨잇포米 듣고 와씨 이거 하나면 됐다는 후기가 이해됐는데 2막 다보고 나니 그냥 다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슬렁슬렁했던 1막이 빌드업이었구나! 싶으니까 1막도 다시 보고 싶고....... 하... 또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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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줘.

I'm Coming.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르세포네가 하데스한테 기다려줘 하는거 듣고 여기서부터 이마 팍팍 쳤는데 에우리디케가 암커밍!!! 하고 암전되는데 아 미친 미쳤다 미쳐하면서 머리 깸. 1막 오르페우스의 웨잇포미암커밍이 2막에서 에우리디케가 똑같이 한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하데스-페르세포네도 둘과 같은 관계였다는걸 알게 되고 진짜 하, 진짜. 

'하데스'타운이니까. 당연히 하데스랑 페르세포네가 주 이야기일꺼라 생각함. 스케쥴표가 떴는데 오르페우스가 맨 앞에 있는거야.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갔으니까, 그래서 하데스타운이고 오르페우스 이야기가 주인가? 이 생각을 했지. 근데 두 연인 이야기였던거야아아아(이마 팍팍침)

 

사랑에 빠진 커플, 사랑에 빠지고 불탔다가 식어버린 커플. 오르페우스-에우리디케를 보고 다시 사랑에 빠진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어떤 커플은 이어지고, 어떤 커플은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지만 이야기는 다시 시작 돼. 페르세포네가 땅 위로 올라오면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는 다시 만나고,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기다려.

 

 

우리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곧 봄이 오고 있어. 다음 가을에 보자.

기다릴께.

 

아 진짜 이부분이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르세포네가 지상으로 올라가면 그 둘도 웨잇포미암커밍 관계가 된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찐부부페어여서 그런지 진짜 과몰입이🤦🤦🤦 여왕페르세포네한테 꽃 주면서 다음 가을에 보자고 말하는 소녀하데스 눈빛이🤦🤦🤦 그걸 받고 기다릴께 말하는 여왕페르세포네가🤦🤦🤦  과몰입 이만이천퍼센트 가능하게 한다.

 

연기하는데 본체 섞여 나오는거 아냐?! 아님 둘은 열심히 연기하고 있을 뿐인데 내가 과몰입하는거야? 근데 소녀 눈빛 보면 그게 아니라니까??!!??!?!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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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에서 페르세포네는 계속 지루해하다가 봄이 온다니까 신나서 내려가는데 소녀하데스가 좀 시무룩 해보였거든ㅋㅋㅋㅋ 그렇게 즐거워하면서 간다고...? 그리고 여왕페르세포네는 잔뜩 취해서 내려가는뎈ㅋㅋㅋㅋ 신나게 놀고 있는데 예정보다 일찍 올라온 하데스때문에 왜이렇게 일찍왔냐고 투덜거리고 보고싶었어. 대답하는데 너무 맘에 안들고요ㅎ 다시 지하로 돌아와서 질린다는 표정으로 있는데 널 위해 만들었다고 하니까 더 질린 표정. 혐관이구나 혐관이야...! 혐관 맛있지요 하면서 뇸뇸 먹고 있었는데 2막에서 다시 처음, 사랑했던 때로 돌아가. 오르페우스의 노래로. 

 

신화 이야기를 생각하면... 두 사람 사이에 애정은 1g도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했음. 여러 신화썰이 있지만 내가 아는건 쨌든 페르세포네는 납치ㅍㄷ를 당해서 강제로 지하세계에 내려온거니까. 꼬득여서 석류도 먹은거니까ㅍㅍㄷ.. 그래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좋을까. 이 지하가 얼마나 무료하고 답답할까. 1막은 페르세포네한테 이입해서 그렇게 봤음. 신화 속 페르세포네를 생각하듯. 

 

근데 오르페우스의 노래를 듣고, 두 사람도 처음엔 사랑을 했구나. 사랑의 빛이 바래졌구나. 애정이 애증으로 변했구나. 그런 관계에서 다시 왈츠를 추는 이 스토리에 어떻게 몰입을 안할 수 있어(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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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나를 설득시켜봐!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찾으러 그 멀고 험한 길을 찾으러 온걸 보고 감명받은 페르세포네. 페르세포네가 그들을 풀어주겠구나. 오르페우스의 노래가 하데스를 설득시키겠구나...를 예상하긴 했는데 하데스가 생각보다 단단했고, 근데 쉽게 넘어갔고(?) 그리고 둘이 왈츠를 어? 그렇게? 어? 그런 눈으로ㅠㅠㅠㅠ 출 줄 진짜 몰랐지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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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오르페우스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하지만 중간중간 에우리디케를 바라봐. 하데스가 사랑에 빠진 순간을 노래 할 때 자기가 에우리디케를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는거 같았어.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하데스의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자기의 이야기도 되는거지. 많은 사랑의 방식이 있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감정은 같으니까. 같은 감정을 공유했으니 하데스의 마음을 호록(?)했지.

 

 

조 형 균 에 픽 3 너 무 잘 해 성 대 찢 었 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봐 내가 이러케 잘할 줄 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성 가성 오가는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라라라라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형균 천년만년 평생 무대해 평생 오르페우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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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는 보내줄줄 알아따? 아니 신화를 비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고, 여왕페르세포네가 당연히 보내줄꺼징~? 이런 눈빛으로 바라봤고 소녀하데스도 그 눈빛이 뭔지 알고 있었고 엄청 고민하길래... 한숨 푹 쉬고 좋다. 이럴 줄 알았단말야. 정적 엄청 끌더니 한숨 쉬고 모르겠다. 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왕페르세포네가 손 팽하면서 아나 이런 표정으로 반대편으로 가고 객석 공기도 아......... 하는게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순간 무대랑 객석이랑 심장이 하나가 됐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이, 붉은 꽃이, 카네이션이 툭 떨어진게 연출인줄 알았다. 그 시점에 떨어트려라! 라는 연출인줄 알았지.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야 저걸 어떻게 저시점에서 떨어트리냐 소녀 잘하네 이랬는데... 불판보니까 연출이 아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앙이 또 연기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첫때 이런걸 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랏다 미쳤네 오늘 잘왔다 나새끼

 

 

꽃앙이 무심히 툭 떨어지고 소녀하데스는 아무렇지 않게 무릎 꿇어서 그거 바라보고 의자에 앉아서 고민이 깊어지는데... 이게 연출이 아니라니ㅠ 떨어진게 연출이 아니라니ㅠㅠㅠㅠㅠ 꽃 떨어진게 뭐라고 그거 줍는 순간 하데스의 고민이 다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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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일까요?

시험이지.

 

 

오르페우스가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연출도 너무 좋았는데... 다시 올라오는 연출도 너무 좋더라. 오르페우스한테만 비춰주는 핀조명. 계속해서 걸어가는 오르페우스. 조명으로 에우리디케가 뒤따라가고 있다는걸 잠깐 보여주고, 어둠속으로 사라져. 하지만 에우리디케는 어둠 속에서 계속 오르페우스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지. 오르페우스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리고 오르페우스 주변을 돌며 악마의 소리(?)를 말하는 운명의 세 여신.

 

오르페우스는 계속 걸어가고 스물스물 드는 의심을 머리를 흔들며 떨쳐내. 자기도 모르게 눈이 돌아갈때면 손으로 머릴 싸매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다짐하지. 

 

신화를 비틀지 않을까란 생각이 한 번 틀렸지만! 그래도! 결말은! 다르지 않을까! 갈라졌던 무대가 다시 하나로 합쳐지고 다 왔다, 다 올라왔다 얼마남지 않았다고 곧 지상이라 생각하는 순간에 뒤를...... 뒤를 돌아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Aㅏ.........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말을 알고 있었지만 여기선 다르지 않을까란 생각에ㅠㅠㅠㅠㅠㅠ둘이 다시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우리디케.. 거기 있었구나.

계속... 여기 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르페우스 이 미련한놈아ㅠㅠㅠㅠㅠ 에우리디케는 계속해서 널 불렀는데 왜 목소리를ㅠㅠㅠㅠㅠㅠ 왜 목소리 한 번을 못 들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저앉은 오르페우스처럼 나도 주저 앉아서 아이고...아이고 하고있는데ㅠㅠ 헤르메스가 이렇게 이야기가 끝이 났다고. 왜 뒤를 돌아봤냐고 묻지 말라고,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는거야. 이야기는 다시 시작될꺼라고. 결말을 알면서도 이번에는 다를거라며 다시 노래 한다고. 결과가 왜 중요하지 않아8ㅁ8!!! 했는데 헤르메스의 말처럼 다시 에우리디케가 나타나.

 

성냥 있는 사람!

 

에우리디케가 초에 불을 붙이고 품 속에서 꽃을 꺼내 머리에 꽂아. 오르페우스가 노래로 만들었던 그 꽃. 페르세포네가 지상으로 올라오고 다시, 봄이 와. 이 전과 다른 점은 페르세포네가 만취상태가 아닌 멀쩡하게(?) 올라온거야. 그 전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구나. 다시 만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이번에는 같은 결말일지, 다른 결말일지 모르지만 그 전과는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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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오르페우스가 광부들을 이끌고 혁명을 이야기하길래 극이... 혁명을 이야기 하는건가!? 했는데, 혁명은 이야기 속의 하나고 결국은 또 사랑 이야기더라. 사람과 사람이 사랑하고, 사랑하면서 파생되는 이야기들. 그치...... 신화 이야기도 결국 둘이 사랑했음에 나오는 이야기엿으니.

 

보고 나오는데 너무 재밌고, 너무 좋은거야. 괜히 뻐렁치는 느낌도 나고. 오르페우스는 결국 뒤를 돌아봤지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니까. 그 자체가 너무 좋았어. 내가 다시 보러 갈 때,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보는거 아닐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죠타 연출 진짜 너무 조아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에서 원형?무대를 보는데 그 무대구성 자체도 넘 좋아지고(존나) 오르페우스의 꽃이 에우리디케, 하데스, 페르세포네를 다 거쳐가는것도 좋았다!! 추운 겨울, 그리고 다시 봄. 계절의 흐름을 보여주는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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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세여신... 너무 잘하는거 아닌지.... 떼창에서도 이지숙 목소리 독보적으로 들리는건 제가 이지숙을 사랑해서일까요. 아니죠 목소리에 홀리함이 담겨져있기 때문이죠. 이지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도 여신이야. 역시 본투비 여신님이다!!! 살랑살랑 춤추는것도 잘하고 스쿼트도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씨 운명의 세여신 춤추는거 되게 운동같다 생각했는데 불판에서 누가 스쿼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명의 세여신이라 했는데 운명의 세여신아니고 빌런 세여신 아니냐구... 저들이 진정 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세여신이냐구요. 그냥 악마의 속삭임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할은 운명의 세여신이라지만, 진짜 운명을 점치는 여신이 아니고 내 머릿속에, 혹은 마음속에 있는 깊은 의심, 불신.. 혼란함. 부정스러운 감정의 집합체 아닐까. 내가 방황할때 들리는 세이렌의 목소리. 그 목소리에 홀리지 말라고.

 

 

아니 근데 그 목소리가 이지숙인데 어떻게 안홀리냐고(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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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이야기의 전달자. 또는 해설자. 헤르메스는 이야기를 진행하는것뿐일까. 등장인물들에 대한 감정은 없을까? 오르페우스를 거뒀다는거보면 오르페우스에 대한 애정이 있는거 아냐? 오르페우스가 지하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줄 때, 약간 넋나간? 쌀오르페우스의 턱을 잡아서 앞으로 돌리더라고. 앞으로 네가 가야할 길이 험하니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듯. 애정이 있는거 같은데? 했더니 이게 또........ 재게가 처음 한거라면서요.........? (이마팍팍)

 

그리고....... 이야기가 반복되면서 헤르메스도 이 이야기를 계속 볼 텐데, 헤르메스도 나름 기대를 하지 않을까. 이번엔 다르지 않을까. 그럼 헤르메스가 객관적인 해설자가 될 수 있을까? 감정을 젤 많이쓰는건 모든걸 알고 있는 헤르메스 아닌지.......... 이런 생각을 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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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가 재게 목상태가 안좋대....? 재게 목소리가 좀 까랑까랑한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딕션까지 귀에 때려박는줄 몰랐네ㅋㅋㅋㅋㅋ 목상태 너무 좋고 오르페우스 지하길 안내해줄때 목소리랑 성량 딕션 멜로디 다 귀에 때려박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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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북 잘 안사는데 이 캐슷으로 이 무대를 보는건 지금밖에 없고, 초연밖에 없을꺼라 생각해서 끝나자마자 플북 1,2차 둘 다 냅다 사서 왔다. 또 보러갈꺼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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