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2 멸화군

 

제작비를 영상에 다 박았나봐.. 영상퀄 무슨일이야ㅋㅋㅋㅋ 약간 박물관에서 볼 듯한 영상이긴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초반에 계단마다 불나는거 영상으로 쏘던거랑 민가 나갈 때 밤하늘 비추던 영상 너무 이쁘더라. 조명이랑 같이 영상 장면전환되는것도 이쁘고. 바닥까지 쓰는 영상이 좋긴했는데 너어무 영상만 써서 무대가 좀 비어보임^.ㅜ....

 

배경을 영상장치로 써서 그런지 무대가 굉장히 휑한데... 배우들 두세명 더 써서 채웠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 첫 곡부터 영상 쓰고 계단마다 불모양 내서 좋았는데 불이야!! 하면서 나오는데 배우들 두세명밖에 없고ㅎ... 영상에선 사람들 그림자가 난리 치는데 실제 내가 보는 무대는 비어있곸ㅋㅋㅋㅋㅋ 넘버도 첫곡부터 좋았어서 배우들 막 뛰어나오면서 떼창하면 목소리로 무대 꽉꽉차고 첫 곡부터 좋아서 소름 돋았을텐데. 중극장 정도였으면 더 좋았을거란 후기를 봤는데 그게 젤 먼저 생각나더라. 보면서 사륙정도....? 는 스케일이 너무 큰 거 같고. 많이도 아니고 강구칠북 포함해서 다섯명만 됐어도...! 그럼 멸화군 훈련장면도 영상으로 대체 안하고 좋았을텐디ㅠ 아쉽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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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나고 맨 처음 뛰어나온게 종우강구였지? 와 팔척귀신이 뛰어나온줄 알았어. 피지컬 엄청 좋은 사람이 갑자기 뛰어나와서 오메........... 뭐여......... 피지컬 뭐여........ 와........ 와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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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가 슬슬 나올때가 됐는데... 싶을 때 연화가 나옴. 은실연화 마지막에 불길 속으로 뛰어들 때 내가 죽음으로써 방화범도 잡지 못하고, 방화로 인해 모든것이 재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그런 표정. 다 포기한 사람의 미쳐버린 광기...를 보는거 같았다. 연화 스스론 중림한테 복수도 성공했다고 믿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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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건물이 무너지는걸 막는데 왜 둘이 미닫이 문을 붙잡고 있는지ㅎ 잘ㅎ 모르겠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연출적으로 그렇다고.......치자... 뭐.......... 뭐.........

 

그 와중에 박민성이 중간에서 죽어가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미닫이 문 자체 흐린눈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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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낙인.

 

박민성 성대자랑 아주 잘 보았읍니다. 너무 좋네. 이것만으로도 티켓값 다했다. 마지막에 코.......트는 아니고 두루마...기도 아닌거 같고 철릭....? 펄럭이던거 까지 완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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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오른쪽 끝에 종 치러 올라가는 나무 기둥, 받침대가 있는데 모양이 너무나.......... 너무나 캣타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자마자 캣타원데...? 아 천장에 박혔으니 캣폴인가^^!!!!! 아니 내가 고양이 집사여서가 아니고 진짜 누가봐도 캣타워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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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이 천수보고 너의 임무는 종을 치는것. 이라했고 물동이 이고 딸랑딸랑딸랑 종치길래 극의 하이라이트에 천수가 울면서 종을 칠.. 줄 알았는데 그건 없더라ㅎ(예상실패) 중림이 흑화하고 불길이 커지는걸 막으라고 철릭 머찌게 휘날리고 돌아가길래 천수가 막 종을 칠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더라고.... 거기서 노래 부르고 있더라고... 아니 노래부르지말고 불 꺼... 불끄라고......... 중림이 불길 더 커지는거 막으라고 했자나 종 안치고 머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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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치고 중림이 쳐다보는데 갑자기 뮬란 훈련장면 생각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군은 훈련받고 천수만 물동이 이고 있어서 그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갑자기 뮬란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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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림이 잿더미 닭 이야기하면서 꼵끼오 닭 소리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작 놀랐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인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그런거 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