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07 스트라빈스키 낮(14:00)

2025. 10. 10. 15:02

 

 

피아노팔아싫어 여기 피아노 강강강강으로 나와서 어휴 피아노 부숴지는줄 알았어요; 째슘이 정신차려! 아니고 정신 차려라! 이래서 친구 등짝치면서 정신차리라고 이 친구야 하는거 같았음ㅎ

다음번 봄의제전 연주회는 성공했잖아..!

어미를 바꿔서?했는데 그래서 더 나는 실패하지않았다고 말하는거 같음. 슘에게, 자기 자신에게 이건 성공했잖아 그치?? 누군가의 동의라도 구하는것처럼. 째슘 악보를 어쩜 그리 사선으로 쫘악 잘 날리지. 지난번엔 한 2열즈음에 떨어진것도 봤어섴ㅋㅋㅋㅋㅋㅋㅋ 두손으로 촤악! 하니 예뿌게 떨어진단말이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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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빈이 망할 피아노 앞에 앉겠지하며 피아노 콩 치고 째슘이 양손으로 피아노 품듯이? 안았는데 약간 내가 사랑하는 존재가 사랑하는 물건을 소듕히 안는거 같았어. 네가 그렇게 느끼면 나도 그렇게 느끼니까. 이런 너낌...!!! 88개의 건반 둘이 양 끝에 앉아서 바라볼 때 째슘이 주먹인사 날리니까 초라빈이 받아줘서 블투 주먹콩함ㅠ

 

얼마든지 떠들어보라니 째슘이 허리 숙여 자켓 잡고 인사하니까 초라빈도 그대로 가슴손 해서 인사했는데 아 페어막도 페어막인데 서로 존중하면서 고통과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갈 친구 영감 동반자(?)처럼 보여서ㅠㅠㅠㅠㅠ 거기서 더 울컥해쬬ㅠㅠㅠㅠㅠ

 지난번에 초라빈 체스말 다시 세우고 눈물 나오는거 참고 다시 싸우는거야....!!! 했는데 오늘은 떠나도돼부터 뿌앵 울어섴ㅋㅋㅋㅋㅋㅋㅋ 허어엉엉엉 뿌애앵 울고 눈물 닦으면서 코빨개진채로 피아노 앞에 앉아서 흐끅엉엉 울면서 음표 하나하나 꾹꾹 눌러쓸 초라빈아. 나는 (흡) 쓰러 (끅)지지ㅠ 않아ㅠ!!!!!!!

 

초라빈 좋았던 것중 하나는 글라주노프를 후계자로 정했다는거 듣고 전화기 내려놓으면서 계속 갸웃갸웃함. 이상하다? 이상한데.. 악보 보면서 또 갸웃. 글라주노프 곡중에서 어디가 그렇게 좋다는거지? 내 반절마디보다 못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1도 안되서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갸웃거리고 있던거..! 천재의 자신감이 잘보여섴ㅋㅋㅋㅋ 그래서 점선멜로디가 그렇게 포부 넘쳤나봄. 두고봐라 내가 어떻게 비상하는지 잘 지켜봐랔!!!!! 자신감 뿜뿜했던 초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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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네. 천재의 아들은 영재네
고마워

그리고 뒤에서 우이쒸 하고 주먹쥐던게 여기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드디어 교향곡을 작곡하시는겁니까아아아아!!!!!!!! 손으로 책상 짚고 일어나서 너무 라빈이한테 들이대는거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 초라빈 슬쩍 뒤로 물러나지 않았냐곸ㅋㅋㅋㅋㅋㅋ 페슈카 완성하고 궁금해? 하니 째슘이 네에~ 하면서 공손하니 오늘은 좀 공손하네 하고 바로 넘겨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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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할께! 작곡할때 괜히 슘 눈치본다고 한마디하고 눈치보고 한마디하곸ㅋㅋㅋㅋㅋ 은근히 슘 눈치 많이보는 초라빈앜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슘이 피아노팔라니까 무릎꿇고 설득시키려고 하는거ㅠ... 이 때 째슘도 맘아픈데 작정하고 몰아부치는거 증말.. 넘좋음(?) 오블에 앉아야 피아노팔아. 하기전에 맘잡는 째슘 얼굴이 잘 보인단말이에요. 그리고 이럴때보면 디아길레프 같단 말야~? 하면서 이죽이는 표정도 잘보임. 세르게이 아이디어였지도 발쾅하면서 돌아서는 디아길레프 이름만 들어도 진저리나는 째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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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rrrrr를로 부인 찾아갈때 보라색조명과 식기 부딪히며 웅성거리는 그 소리가 라빈이 짅챠 불청객으로 느껴졌음. 전쟁중이라는데 한쪽에선 술을 마시며 놀고 있는 판이라니... 라빈이 현실과 더 대비되서 더 불청객으로 보여지고. 몇회차 보고나니 그 전쟁통에 글라주노프 곡은 몆곡씩이나 사고 라빈이 곡은 사주지도 않고오~!!!!!! 네 곡이 진짜 좋았다면! 슘이 말한게 현실이 맞구나((((())).... 하고 씁쓸해졌달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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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꺼면 안무가한테 다 맞춰주는 작곡가를 구하지 그래?

 

오케단원 혼낼때도 브누아랑 언쟁할때도 한껏 예민한데 이날은 저 대사하기전에 한템포 쉬었다 말하는데 사이에 비웃음이 가득하더라. 더 욱해서 생각없이 쓴 악보는 하나도 없다고 외치고. 봄제도 제의를 올리는 제사장? 같았음. 어찌보면 극이 제전이니 분위기를 고조하는 음악을 지휘하는 사람은 제사장이 맞는거 아닐지(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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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푹 묻고 뿌애앵 울던 코찔찔이 초라빈이랑 으이구, 욕심 많은 작곡가야. 그런 표정으로 어깨토닥여준 째슘아.

이고르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말하고 발슈 챙기는 째슘도 울컥하지 않았나요 제 기억미화입니까 목소리 톤이 그랬다니까...?ㅠ 그래놓고 본인도 뒤돌아서 피아노에 기대서 훌쩍이셨잖아요 코찔찔이 페어야ㅠㅠㅠㅠㅠ 째슘 백건이랑 라빈이 번갈아가며 쳐다보는게 좋다면ㅠ 라빈이 마지막 마디만 남았을때 피아노에 손 올린채로 보고서 마지막음 끝나니 웃어주는게 좋다면ㅠㅠ

 

피아노4중주 중간에 잠깐 멈췄다 원투쓰리포! 하고 몰아치는 속주가 넘 조앗다. 오늘 째슘 자켓도 벗어던지고ㅋㅋㅋ 열성적으로 치더라. 백건-흑건 연달아치고 슘이 치고.. 합쳐지고 하는 속주들이 좋아가지고 마지막되서 잉? 벌써?? 벌써끝이라고?!? 오늘 흑건이랑 멀리 떨어져있었는데도 빈피 발쾅 잘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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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첫-자둘을 탲-초로 했고 이번에도 둘이 연달아 보니까 확실히🤔 탲라빈은 슘을 별개의 존재로 보고 초라빈은 자신의 일부로 보는듯. 곡 수정할때도 그렇구ㅋㅋ 싸울때 라빈이들이 모른척하는 기조는 같은데 탲라빈은 진짜 '안들음' 귀를 막아버리고 초라빈은 회피를 함. 체스판을 다시 둘 때 초라빈은 체스말을 바라보다가 니진스키에 대한 미안함.. 이라 말하고. 탲라빈은 슘이랑 수직관계 같기도. 그렇다고 막 상하관계 이런건 아니고 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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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못 들은 얼음단장님^.ㅜ 귭4 맆2 성1 이 타율이고 니진이들은 못사인 햇니진 횟수가 더 많았던듯...(흐릿) 뮤니진디아 시즌별로 두어번 찍먹만 했었는데 뮤라빈 한판을 채우다닠ㅋㅋㅋㅋ 이게 다 네대의 피아노... 어버2와 세명의 피아니스트 덕분이고 막공인사 보니 재연에도 오시는걸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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