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06 스트라빈스키 밤(19:00)

2025. 9. 9. 11:01

 

 

원래 밤공이 있었는데요^.ㅜ....... 캐변이 됐구요...... 낮에 일정이 있어서 이미 나온 상태라 뭐 볼까 기웃거리는데 미쳐버린 날씨에  그냥 집에 가려다 출발 마지노선때 양도받고 온건데 정말 개개개개개개좋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 이 날씨에 공연이 없어졌으면 걍 집에가면 될껄 굳이굳이 양도까지 받아서 가는 연뮤덕은 지쨔 폐급스불재다스불재 외쳤는데 오길 잘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쳐써지쨔 아 너무조타ㅠㅠㅠㅠㅠㅠㅠ 음악을 사랑하는 남자야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네대의 피아노ㅠㅠㅠㅠㅠㅠㅠㅠ 발쾅빈피개좋다진심 아니 빈피거의플라잉체어수준인데 연주하다 일어나는거 아냐?(아무말) 피아노버려안돼 이거할때 찬경피빈피 둘다 강강강강이어서 피아노를 좀 많이봤습니다 예... 타건쎄게치는거 좋아서 쓸범피도(언젯적) 좋아했었는데 빈피도 쓸했잖아....!! (근데 안봤음) 자리가 오블쪽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지만 빈피 흑건멜로디가 더 또렷이 들려서 계에속 빈피 쳐다봄. 사실 예사네쿠때문에 맨날 예사자리 갔다가 오늘 오블 첨갔는데 흑건까지 한눈에 잘 보여서 넘 좋더라. 이천오배건 포기하고 공원자리 갈까봐ㅠ 흑건 잘 못봐서 아쉬웠는데 원없이 봤다.  아 빈피 아 김동빈!!!!!!!!!!!! 개좋아!!!!!!!!!! 발레뤼스포즈하는데 손끝이 야무지게 살아있는 빈피 너 무 좋 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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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날에 불단장님 나왔음 좋겠다 했는데 바로 불꺼어어어ㅓㅓ!!!!!! 나와서 혼자 웃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바로요? 감사합니다(??) 저 이제 얼음단장님만 남았어요. 근데 니진이들은 진짜 모르겠닼ㅋㅋ 이상하게 못 본 햇니진 목소리는 또렷이 알겠는데 오히려 본 니진이들 목소리가 헷갈림. 꽃니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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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물흐르듯~~~ 서정적~~~~ 이라 초중반 피아노가 조앗는데 오늘은 후반부 둘이 싸울때 막 몰아쳐서 조앗네... 사중주에서 찬경피가 배우들이랑 빈피쪽 보며 맞추고 막내슘은 틈틈히 라빈이쪽 쳐다보며 호흡 맞추고ㅠ 마지막 초라빈이 칠때 손으로 박자 맞추는 막내야ㅠ

 

그래서 니진스키를 버렸어? 막내슘  발레슈즈 즈려밟음🤦‍♀️ 초라빈 동공지진하며 아니라고 피하는데 신발 밟은채로 몸 돌려서 말하는 막내슘🤦‍♀️🤦‍♀️ 어제도 그랬고 막내슘 라빈이 옆에서 그때그랬잖아 사실 네가버린거잖아 네 음악은 실패했잖아 하고 계속해서 조잘거리고 라빈이가 외면하고 듣고싶어하지않은 과거의, 혹은 불안한 소리를 말하며 시험에 들게 함. 슘이 소리가 아니고 '소음'이라한건 라빈이 그런 소리들을 듣고싶어하지않고 소음취급해서 그런거 아닐지. 근데 마냥 안들리는척 하고 살 순 없으니.

째슘을 볼 땐 절친한 친구같은 너낌이엇는데 막내슘은 확실히.. 반려소음임(?)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계속 시끄럽게 떠들껀데~? 말할때도 각오하라는 눈빛이라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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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는 쓰러지지않아. 이 부분 라빈이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보이고 라빈이도 나는 쓰러지지않아. 해서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팍팍 느껴져서 좋음. 이 때 피아노도 내려치는? 멜로디라서 더 좋음. 초반에는 둘 다 리듬타면서 살랑살랑 양옆으로 몸 움직이며 피아노 치다가 후반부에 피아노 부숴져라 쾅콰오카ㅘㅋㅇ 내려치는 찬경피빈피 최고당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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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인해 성공했고 행복했고
음악으로 실패하고 고통받았지만
망할 피아노 앞에 다시 앉을 수 밖에 없는.
애증의 존재인 피아노 끌어안고 기대면서 웃는 사람. 말랑한고체 같은 초라빈아ㅠㅠㅠㅠㅠ 

 

문경초 다 좋아서 큰일났음.  포부 가득한, 눈을 반짝 빛내는 점,선, 멜로디가 너무 좋고. 다시 작은 점이 됐지만 일어날거라고 다르게 눈을 반짝이는 초라빈이 너무 좋다고.

 

사랑하는 어머니  아니 엄마. 러시아를 불태워버리고 한바탕 춤추고 술마신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 타오르는 불길을 가만히 바라보며 앞으로 헤쳐나갈 일을 정리하는데 제일 먼저.. 편지를 다시 읽어보는거. 아니, 엄마. 거기서 라빈의 먹먹함이 느껴지잖아ㅠ 글로 썼을때 전해지는 진심이 있다구... 그게 엄마였을거라고. 그리고 그것마저 태워버린다는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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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러시아! 할 때 막내슘이 귀틀어막는데 그렇게 러시아가 싫어서 디아길레프도 싫어하나(아무말) 세르게이한테 전화한다니까 그으래도 웃으며 안된다고 막다가 난 그 말이 진짜 싫어!!!!!!!! 정색하고 화냄.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갔지만 한편으론 서운햇던 라빈의 속마음이엇을까. 도통 이해가 안된다는 초라빈과 비아냥거리며 넘버부르는 막내슘이 대조적이라. 협업에는... 아무래도 서로 아쉬운게 잇게찌... 슘은 라빈이 편이니(?) 그럴 수 밖에 업ㅅ게찌...

 

오래견뎌왔으니 이제 떠나도 된다는 슘을 보는 초라빈이 어릴때 부터 가져왔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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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어
내 아들이 재수없어?!?!?!?!?!?!

 

사과. 할께
용서. 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밍초 얘들처럼 투닥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슈카 완성하고 막내슘이 길막해서 요리조리 피하는데 시선이 악보에 고정되어 있으니 괜히 이리저리 휘둘러봐ㅋㅋㅋㅋㅋ 

궁금해?
어! 
...어??? 
엉? 어!!!! 
어어?
어!!!!!!
어어어어??????..  그래됐다

악보수정할때도 계속 눈치보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라빈 막내슘을 못이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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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슘 멀티캐중에 까를로부인이 너어무...  재수없어. 의자춤에 앉아서 밑에서 올려다보며 작곡가선생~ 곡 팔러왔구나? 하는게 시선과 말투가 불일치해서 더욱이 라빈이 놀리는거 같고. 막내가 뮤니진을 본지안본지는 모르나 니진 표현할때 니진이들이 네가 피아노 치길래 쳐봤는데? 하는 이 모먼트를 잘 살려. 넘버디아에서도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하면서 코트깃이랑 모자 지팡이(!)까지 묘사해서 흉내내는것도. 전보에서 뛰어와서 군인처럼 각잡는것도 그렇고. 동작 하나하나 잘 살린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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