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6 더픽션 밤공(18:00)
초블랙 36749591번 보고 싶은 심정
초비평가 2647499번 보고 싶은 마음
최악의소설 원고 두손으로 잡아서 날리네🤦♀️ 낙인전에 째왙이 원고종이 다 치워서 으잉으잉 블랙이 원고 찢어야하는데 엌카지했는데 초블랙이 자연스럽게 방으로 들어와서 타자기에 꽂힌 원고 꺼내서 찢음ㅋㅋㅋㅋㅋㅋ 책상에 걸터 앉은 초블랙이 원고 가져가니까 블랙이랑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이며 실성한듯 웃으면서 타자기 빠르게 치는 녕글 미친거 아닌가. 안그래도 초블랙 심판자 노선인데 녕글이 그러니까 더더욱 심판자 같음.
낙인 빰빰할때 왜 나도 같이 숨참고 있는거지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풀려나면 나도 같이 숨 몰아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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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어떻게 되냐했지? 여기서 째왙 답을 들으려구 반발짝 앞에 가서 작가님 뒷모습 바라보더라. 질문에 계속 답을 구하듯 상체 앞으로 내민 자세랑 표정이 소년 와이트 같아서ㅠ 소년에서 연필 꽉 쥐고 자세 취한게 그 때.. 죽으려고 했던걸까ㅠ 야. 우리엄만 죽고 없는데 누가 누굴 용서해!!! 그러다 와이트 목소리가 들리면 손에 힘을 스르륵 풀더라고. 진짜 그 날 이후로 소설만 보고 자란 와이트 같았어 째왙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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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기자님이랑 형사님 기싸움이 아주 팽팽했는데ㅋㅋㅋ 뭔가 서로 말 끝까지 안듣고 중간에 잘라먹고 들이대는 느낌이엇엌ㅋㅋㅋ 째왙 지난번 이운휴한텐 최악의소설에서 그만! 하더니 경초휴한테는 그만하세요. 존대하넼 와이트가 보기에도 이운휴는 신입같고 경초휴는 팀장같긴한가부지(?) 근데 그 말 듣고 휘유~ 휘파람 불던 경초휴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사건의 전말 알고 난 이후에 경초휴 편지 건네주기 전에 와이트 손 잡으면서 기자님을 위한거였을겁니다. 하고 한 번 더 상기시켜주는거 좋고 거기에 째왙이 고맙습니다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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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초휴 편집자는 '편집'을 하잖아요? 이거 가위 손동작까지하면서 강조해서 다음에 기자님 기억도 편집된게 아닐까요? 말하는거 빌드업같음. 형사님 증말... 넘 좋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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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받에서 그없남 첫부분 서술하는 작가님을 넘 좋아하는데! 그 때의 악평만 아니면 빛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구😤 먼가 10년전 악평때문에 실력에 비해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거 같아서ㅠ 빛이 찾아왔다-가 좋을거 같네요. 는 그레이한테 찾아온 빛이 와이트겠지. 녕글 갈코 입고 그 눈을 피할 수 없어 할 때 손으로 지켜본다는 손짓으로 눈 가리키고 객석 손으로 쓸면서 의자에 앉는 동작 좋아하궄ㅋㅋㅋㅋㅋㅋ 째왙이 박자에 맞춰 책상 탕탕 크게 내리쳐서 청각적 자극이 아아주 좋음.
우사받 끝나고 왠일로 안자고 타자기 치고 있길래 으잉??? 했는데 종이가 업ㅅ자나욬ㅋㅋㅋㅋㅋ 와이트가 종이 끼어주니 좋은 문장이었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와이트, 나야😉 하고 그레이 헌트~ 했는데 아마 그뤠잇 헌트 말장난을 친거겟지(추정) 아니 증말 이런거 익숙해지고 싶지 않는데요 근데 김주녕이 먼저 중독되게 만들었ㅇㅓ요(ㅈ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에 발 올려놓고 한껏 의기양양해져서 와이트가 밧줄부분 이야기할때 이 그레이헌트 글에 고칠게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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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썼는데... 픽션넘버 김주녕 성대에 넘 찰떡안성맞춤인데~!!!! 마지막장 너무 좋다고. 떨리는 두손을 멈추고 싶어. 나는 널 내게로 부~~~~~~른~~~ㄷㅏ....! 저 두부이 너무 좋아요. 마지막장 앉아서 원고쓸때 생명을 불어넣었던 자기 손으로 캐릭터를 빼앗는 작가의 슬픔이 보이고 그럼에도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작가의 결단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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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생각으로 소설을 쓴 거잖아요.
정말 작가님이랑 같은 생각이라 믿었고 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 째왙.. 째왙보면 유독 '우리'라는 단어가 좀 강하게 옴. 위선자도 그 우리가 깨져서 서로 상처주고 싸우는거 같거든. 그래서 마지막에 당신이 보이지 않아? 하는데 그래.. 둘이 지금 똑같이 울고 있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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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구멍 뚫리니 연필을 뒤로 빼셔야... 한거 기억맆에서 작가님이 똑같이해서 보여주니 째왙도 그 때처럼 동작보여주니까 구멍 난 연필 빼던 녕글.
연재중단 말하면서 괜찮아~ 하고 오히려 와이트 도닥여주고 내 문제라며 소리쳐놓고 본인이 더 미안해하며 혼자 있는게 좋을거 같다고 말하는. 죽무에서 어떻게든 와이트를 설득시키려하고 누가 널 이렇게 만들었냐며 안아주는 따수운 작가님이 오늘도 좋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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