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01 이터니티 밤공(18:00)

2024. 12. 3. 16:36

 

 
 
관극 바로 직전에 밥을 잘 안먹고 종일반해도 밥먹고 낙산 한바퀴 돌고오는데 이 날 밥먹고 바로 관극했더니 와 혈당스파이크 올라와서 중간중간 기억이 혼미함^^..... 하 페어막인데 정신도 못차리고ㅠ!!!! 민호상준도 오늘 페어막이엇구나..? 컷콜서 둘이 포옹하구 녕닷도 같이 포옹하는데 페어막인거 실감나서ㅠ 영원이라매 영원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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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투나에서 같이 박수치려다 멈칫하고 자기 손내려다보는 녕닷보고 최종붕괴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구나. 녕닷아ㅠ!!!
 
이제 녕상준 개싸움 어디서 보ㅏ... 블루닷 걱정해주는 매니저 어디서 보나ㅠ 해고 당하고 전화기 쳐다보던 상준매니저. 나중에 블루닷 집 앞 몇번씩 서성이고 왔다갔다했을거 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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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블루닷 노래를 같이 듣고 있는 반려견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검은푸들에 8살이에요.
 
때마침 검은옷을 입고 있는 민호카이퍼갘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 만져서 복슬복슬하게 만들고 네발기기 자세로 블루닷 이야기를 듣고 있엌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좋다구 꼬리 흔든거였냐곸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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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닷방 가서 정장 발견하고 들어보이던 민호카이퍼가... 블루닷도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한적 있었구나. 반짝반짝 빛나는 우상같은 자신의 슈퍼스타도 대중성에 흔들리고 잊혀지지않기 위해 다른길을 선택할뻔했구나...를 알게되면서 더..  블루닷의 아픔에 공감한거 같아. 한 손에 가발 들고 정장을 치우듯 구석에 놔서 치워버릴줄 알았는데 그 위에 가발 올려두고 양 소매를 접어놔서.. 그럼에도 당신이 무슨 선택을 했음에도 그 선택을 존중하고 나는 널 기억할꺼라고..  그렇게 말하는거 같았어. 혹여나 글램록을 포기하려고 한 순간이 있었어도... 그 선택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그래도 당신은 블루닷이니까. 민호캎은 블루닷이 롤모델 그 이상같아서 넘터맆에서 마주봤을 때 더 크게 감격하는듯.

오랜악몽 부를때 쨌든 카이퍼가 부르고 박수는 블루닷이 받잖아. 이게 이제야 들어왔는데 카이퍼는 그간 음악하면서 박수 받을 일이 있었을까 싶음. 가방 들고 나가서 스마들고 부른게 어디서 또 오디션을 봤을까. 그랬는데 또 결과가 안좋았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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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늘 녕닷 메이크업 무슨 물의요뎡 얼음요뎡인줄 알앗네 미간에 푸른십자가하고 이마 볼옆 턱까지 옅은 하늘색 무늬 그렸는데 자리 멀어서 눈결정이야 물방울이야 비늘이야...(흐릿) 그냥 요정인가봐. 새삼 성대가 넘 좋았는데 플루토에서 키리엘~ 극극저음쓰다가 아아아~~ 갑자기 초고음으로 올라가는 성대가🤦‍♀️ 세모증사 마지막두 엄청 길게 끌엇지..!!!

너를 기다려➡️➡️➡️➡️➡️➡️➡️↗️↗️↗️↗️↗️ 오악맆 감정도 감정인데 마지막 부분 끝음 쭈우욱 한음으로 밀다가 마지막에 올려서 마무리 짓는데 성대가 너무 좋은거야 왤케 잘하는거야 어디까지 점점 더 잘할셈인거지??? 아주 성대가 우주로 나가겠어??어??? 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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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증사서 녕닷 스마 낮추던 동작에서 고개 들어 올려다보는게 추가 됐는데 어린 블루닷이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이더라. 이 날 정신이 좀 혼미했지만() 어릴 때 부모의 폭력이 없었으면 녕닷은 그래도 글램록을 했을까... 부모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보여서 그래서 더 사랑받고 싶어하고 그러면서 글램록을 하면서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해준걸까... 요런 생각이 들었는데 떄마침 섬나비 인터뷰 영상이 뜸. 그거보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녕닷은 글램록을 했겠구나 싶었지.
 
 
외계인처럼 살았을꺼에요. 우주에 혼자 이렇게 떠 있으면 블루닷이 너무 행복할거 같은거야. 지구에 있으면 상처를 계속 받잖아. 저 우주에 가면 나는 그냥 외계인들처럼 오히려 그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이게 매번 후기에 써야지...하고 까먹는게 몇몇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어차피 내 음악은 저 외계인이 들어줄테니까!
토크쇼에서 외계인이야기를 하며 외계에서 온게 아닐까요?!란 말에 장난스럽게 비밀이라 하잖아. 처음에 엔티타스~ 주문처럼 외우는 의식 의미도 그렇고 블루닷의 외로움이 드러나는 대답같았거든. 저 멀리서라도 내 곁에 항상 있어달라고. 그래서 마하에서의 외계인이 들어줄꺼란 저 소리도 블루닷의 외계에 보내는 구조요청 아닐까.
 
그리고 요새 널기억해에서 카이퍼의 소리를 들으면 녕닷이 양발이랑 팔을 들어 둥실~ 우주에 떠다니는데 혜전문에서 인터뷰한 답변도 떠올랐거든. 무중력한 우주에 떠다니는 기분이라고. 그게 생각나서 둥둥 떠다니는게 슬펐는데 유툽에서 또 저런말을 하니까^.ㅜ... 지구에선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우주에 떠다니는게 행복하지 않았을까..  꿈을 꾸고 있었을까. 오악맆이랑 이어져서 현실이 악몽같아서 꿈이 더 나았을까. 근데 카이퍼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카이퍼의 방을 보고 자신이 지구에 있는게 헛되지 않았구나를 알게되는거 같아... 더 갬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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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머머 시시이에서 빛이있으라~아~~아~~~~ 진성으로 올려부르다 한단계씩 가성으로 올려 부르는거!!!!!

스타일로폰보고 급흥분한 상준타코집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 글램록을 알아요? 오타쿠 버튼 눌리는 질문인뎈ㅋㅋㅋㅋㅋㅋㅋ 민호캎이 흥분해서 우다다말할때는 살짝 뒷걸음질치더니 스타일로폰 보곤 본인이 더 흥분했엌ㅋㅋㅋㅋㅋㅋㅋ 찐이라 생각한거지!!!!!ㅋㅋㅋㅋㅋ

상준피디는 노.래 딱 끊어말하는데 그 노래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기 위해 가발분장의상반짝반짝이 다 필요한거라고ㅠ 음악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라고ㅠ 그래서 하나의 장르가 되는건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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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에 민호캎이 마하영상 100...500... 손가락으로 숫자세다 1800이라 하구 오늘은 1900이라 했는데 그럼 수욜엔 이천되고 금욜에 이천백?!
 
 
녕닷 손키스 두손 모아서 날려주고 들어갈때 손키스날리고 깡~ 멀리 날려줌. 



민호캎이 가발 감싸서 내려놓은거!

 

페어막 사진 올려주는 젊은이. 덕분에 녕닷 화장이 비늘무늬인걸 알게됨ㅎ 물의요정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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