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7 이터니티

 
 
봉캎 메컵하다가 가만히 거울보고 있던거 뭐야ㅠㅠㅠㅠㅠ 뭔가 본체가 급 감정 올라온거 같은데 그래서 넘터맆이랑 컷콜도 가라앉는 텐션 끌어올린 느낌8ㅁ8 봉캎아ㅠㅠㅠㅠㅠㅠㅠㅠ 섀도 다 칠하구 멍하니 거울 바라보더라. 그러다 호다닥 속눈썹 붙이구 가발쓰고 그랬는데 이게 카이퍼로서도..  매번 허술한 가발이랑 화장하다가 본격적으로 화려한 분장!을 하니까 울컥한것처럼 보이기두 했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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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스타일로폰 누를때 한음한음 누르다 한음을 길게 누르는데 멜로디가 계속 이어지지않고 툭툭 끊기다가 잘게 떨리는게 블루닷의 마음을 나타내는거 같고 스타일로폰으로 우는거 같기도 했어. 이미 시작부터 블루닷이 외로움에 사무치고 있다구요ㅠ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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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머머 오랜악몽때나 지옥이나 넘터니티 마지막에 고개 푹 숙이고 있는데 중절모가 토성의 고리처럼 보이면서 질량이 크고 엄청난 중력을 가진 행성이 짓누르는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가만히 서 있어도 그 존재만으로도 캉한 중력이 느껴짐. 사라져 영원히. 이 때도 우주적 무언가의 존재가 말하는거 같아서 더 큰 압박감이 느껴짐.

덕머머로 보면 가끔씩 본인의 절거움을 위해 블루닷을 깨웠나싶기도함ㅎ 엔티타스~ 처음 의식 치룰 때도 덕머머 너무 좋아한단 말얔ㅋㅋㅋㅋ 앞으로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하는 장꾸 표정이란 말얔ㅋㅋㅋㅋㅋㅋㅋ 덕엠씨랑 타코집 사장님 할 때만해도 ㅎㅎ 웃다가 덕매니저랑 덕피디만 하면 왤케 못되지냐아아아ㅏㅏ 마그네틱하이웨이??? 하고 쯧. 혀차는 덕매니저나 .....와이낫ㅎㅎㅎ... 하고 들어가는 녕닷 대놓고 비웃고 눈 앞에서 무례하게 카이퍼 훑어보는 덕피디가 얼마나 나빴게요ㅠ 덕엠씨 토크쇼에서 손동작 요상하게 따라하면서 조롱하고 진짜ㅍㅍㄷ

덕졔졔는 블루닷 앞에서 보란듯 춤추는데 헤드라이너는 자기라고 넌 이제 아니라는 식으로 손짓하는.... 와중에 춤을 너무 물흐르듯 잘춰서 2층 무대에서 춤출때 홀린듯 쳐다봤ㅇ... 아니 근데 저 아저씨가 먼저 막 계속 윙크하고 끼부리고 그랬단 말이에요...!! 나사직원도 모니터 앞에 슬그머니 다가와서 다 안다는듯 씨익 웃으면서 윙크하고 손바닥으로 화면 가리는 끼쟁이... 이 나쁜아저씨야(??)
 
덕엠씨의 웃긴점은 꼬박꼬박 별루닷 여러분이라고 불러준다는 점이다. 첫눈 왔어서 첫눈처럼 찾아온 여러분~~ 말해주고 덕피디일때도 아오 눈도 오는데~!!! 이렇게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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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장~~~ 이마에서 왼쪽 볼까지 이어진 옅은 금색 무늬였는데 화살표인가? 나뭇잎인가? 하트인가? 싶었는데 왼쪽볼이 사자갈기처럼 보였다가 치즈고양이 무늬처럼 보였다가 했음ㅋㅋㅋ 이마중간을 가로지른거 같았는데 사진 뜬거 보니까 나뭇잎 사선으로 감싸듯 떨어지더라아. 매번 화장이 바뀌니까 오늘은 어떨지 두근하면서 글램록 초반에 얼굴 뜯어보기 바빸ㅋㅋㅋ

나 너희들만을 위해 존재할 수 없으니까- 하고
가자! 짧게 외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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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블루닷이 가장 뜨거울 때는 언젠가요?
저는 늘 뜨거워요
핫하니까

나눈 이런 되도않는 말장난을 치는 본체의 뻔뻔함을 좋아한다^^! 아니 뭐 실제로 블루닷은 핫하니까!!!!!!! 저 얼굴이!!!!! 엌케 안 핫할 수 있지?!?!?!! 어??? 심지어 오늘 컷콜선 가발 벗기전에 자기 뭐하는지 보라는듯 객석 훑고 씨익 웃으며 뒤돌아서 벗었잖아요? 진짜🤦‍♀️🤦‍♀️🤦‍♀️....  요오오오망 fox.....
 
봉캎이 대답에 핫하!!! 웃음터져서 덕녕 둘이 두리번거리고 덕엠씨는 주변 스텝들한테 쉿, 조용히 하라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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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멸플에서 일어나면서 스르륵 천 떨어져서 카이퍼랑 얼굴 마주보게 됨..!!! 누구야- 넌- 이 부분 블루닷이 장막 너머의 카이퍼에게 말하는거 같앗는데 천이 걷어지니까 더ㅠㅠㅠ 녕닷이 살짝 고개 갸웃하며 보니 같은 방향으로 고개 틀어서 보던 봉캎ㅜㅠ 카바티나! 덕머머 천 걷을때 천 위로 들어서 펄~럭였다 바닥에 떨어진거 질질 끌고 가는거 장면적으로 너무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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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터니티 들어갈때 스타일로폰 지난번에도 한번 삐끗하드니😇 틀리지마로라....

마이크 왈츠 출 떄 블루닷의 마이크는 정중하게 왈츠를 추고 카이퍼 마이크는 하늘 높게 들였다가 놓는게 블루닷은 존중 카이퍼는 도약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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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투나에서 환호소리에 슬쩍 웃는거 고정으로 갈꺼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웃다가 다시 표정 굳어서 졔졔 봐서 그 소리가 더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걸 확인사살 받은거 같자네8ㅁ8 오악맆 들어갈때 그간 꾸며낸 슈퍼스타 블루닷의 목소리가 아닌 인간 블루닷의 목소리로 하... 울음 섞인 한숨 소리 내는거 마음이 천갈래로 찢어져요. 2층무대에서 그대로 쓰러져서 계단 끝 붙잡으며 불러서 지옥때 떨어지지않기 위해 뭐라도 붙잡는거 생각나고ㅠ 지옥에서 움직이지 않는 다리 잡아가며 뒷걸음질치고 침몰할껄~ 아이 목소리로 내서 집을 뛰쳐나온 어린 블루닷 같았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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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일찍 끝마치구 가발정리까지 촥촥하구 정면보면서 입 꾹꾹이하구 무대 들어갈 준비하는 슈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분장쌤이 올려주신 닷닷꾸
메컵도 메컵인데 나를 한번 찍어보아라하는 눈빛과 살짝 치켜든 턱이 나르시스트 녕닷 자체 아니냐구우 우리 슈스 증말 반짝반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