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4 이터니티

2024. 10. 25. 17:06

 

 

오늘의 메컵 
오른쪽 눈밑에 콧대랑 이어지게 글리터하고 볼아래쪽까지 떨어지는 작은무늬 넣었는데 ㅎㅏ 자리 멀어서 그게 우주야음표야 뭐야 자세히 못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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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슈스는 컷콜에서 랩한다더니 이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현머머랑 우성카이퍼 자연스럽게 랩하고 가운데 녕닷만 ????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에 율동 몰두하다가 나는 너~~ 너는 나~~~ 부분 놓친 김주녕앜ㅋㅋㅋㅋㅋㅋㅋㅋ 단체로 안무하면서 뛰는데 광신도들 같기도해섴ㅋㅋㅋㅋ 컷콜데이때 담주에 내가 저러고 있겟지(흐릿) 했는데 진짜 안무하고 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콜개웃겪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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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카이퍼 덮머하니 더... 잘생김^^ 그리고 블루닷 찐덕후모먼틐ㅋㅋㅋㅋㅋㅋㅋㅋ 글램록 설명할때 눈이 번-쩍이고 블루닷 엘피보고 가방 툭 떨어트리고 그그그거블루닷앨범이잖아요!! 하고 앨범에서 눈을 못뗌. 몇장 없는건데 중얼거리면서 만져볼 수 있을지 손을 계속 움찔거리며 뻗었다 말았다ㅋㅋㅋㅋㅋㅋㅋ 마그네틱하이웨이 티켓받고 하씨..  이러는거 벅찬 덕후 그자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성카이퍼는 프로듀서를 믿지 못한듯. 블루닷이요!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사라진다고하니까 일단 프로듀서 앞이니 대꾸는 안하는데 표정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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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장부터 밴드삑 나지 않음...?ㅠ 잘못 눌린 소리 나고 중간에도 몇번 삑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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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집에서 제 목소리로만 할께요. 라는 말을 듣고 머머가 일부러 프로듀서일때 목소리만 가지고 하자고 말을 한건 아닐가. 첫번째 토크쇼에서도 오랜악몽을 부르는 블루닷을 보며 다른 시간선에서 그 노래를 부르는 카이퍼를 같이 보는거 같아서. 카이퍼를 향해 또봐요하고 퇴장하는건 타코집 사장으로 다시 만나게 될 카이퍼의 미래를 미리 알고 있는거 같았지. 그래서 더욱이 외계인으로 보였던 보현머머. 보현머머는 처음에 두리번거리다 블루닷을 보며 소리의 근원을 찾은 듯한 얼굴로 블루닷과 함께 계단을 내려오는게 머머가 블루닷을 무덤에서 꺼내준거 같았음. 마지막에도 양옆을 두리번거리며 블루닷과 카이퍼가 없어진걸 보고 이제 그 목소리들이 들리지 않네? 잘 돌아갔구나. 더 이상 외롭지 않겠어. 라는 듯 활짝 미소 지으며 무대 꼭대기로 올라가 극 내내 쓰고 있던 모자를 벗으면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거 같았어. 수많은 별들이 빛나는 우주 속으로.

 

 

런칭시스템. 카운트다운 투 이터니티~ 식스티. 피프티나인. 피프티에잇. 머머들 숫자 세는 목소리 너무너무너무 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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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닷은 집에서 목욕가운이나 로브같은거 걸치고 거실 휘적휘적 걸어다니며 와인이나 샴페인 같은거 한잔 홀짝이다가 집에 '혼자'있다는 사실에 소파 한구석에 몸 웅크리다가 잠들듯. 뭔가 갑자기 찾아오는 외로움 공허함을 계속 느꼈을거 같아. 지옥 들어가기전에 손으로 가슴 꾸욱 누르고 벽에 기대서 어찌할줄 모르는거 보면..  계속 짠하고ㅠㅠㅠ 녕닷아ㅠㅠㅠㅠ 하필 이 날 스타일로폰도 한 번에 안켜져서 펜으로 꾹꾹 누르고 전원 버튼 누르면서 두세번 누르고 탁탁 친 후에야 들어오더라. 왜 악기마저 녕닷을 안도와주는건데에ㅠㅠㅠㅠㅠㅠㅠㅠ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위로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증오를 받으며 자신이 살아있다는걸 느꼈텐데 그게 끊어졌으니까. 매니저가 마그네틱하이웨이?하며 비웃으니 울컥하는데 수화기 잠깐 내리고 본인감정 추스르려하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 내사람이라 믿었는데 아니었구나. 더한 소리도 못하고 해고한다고 말하는게 다인.. 전화기 던져놓고 가슴 퍽퍽 치는 이 사람을ㅠㅠㅠㅠㅠㅠ 누가 녕닷 혼자 두게했냐아아아ㅠㅠㅠㅠㅠㅠ 요새 지옥 너무.. 마음이 쓰려요...

 

전화 벨소리 애써 무시하고 숨고르고 있는데 안끊기고 계속 울리니까 그래 간다 가. 하면서 전화 받으러 가는 그 짧은 순간이... 또 뭐라고 글케 좋았지. 슈퍼스타 블루닷 아니고 일상적인 블루닷을 보는거 같았음. 물론^.ㅜ 그게 울다가 받은거긴했지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크쇼에서 오랜악몽 이야기하면서 날 사랑한 사람도 없고 증...오 한 사람도 없었던. 말하는게 아무도 자길 알아주지 않았던...그 시절이 아직도 상처로 남아있는거 같아ㅠ 제이제이 만날 때도 두번째 토크쇼 진행자 볼 때 못믿겠다는 듯 놀라서 가발 쓸어내리며 앞사람 확인하고 괜찮은척 꼿꼿이 허리세움. 제작사가 대중성 이야기하니까 대중성... 중얼거리다 애써 웃으며 네. 네. 대답하는데 그 때 글램롹커 블루닷이 아니고.. 어쩔 수 없이 현실에 타협한 블루닷이 제작사 앞에서 큰소리도 못내고 그냥 네네 대답만 한거 같아. 정장 몸에 대보고 입꼬리 올려서 웃어보이고. 녕닷이 애써 웃어보일때마다ㅠㅠㅠ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려하는데 점점 더 허우적거리는 녕닷이 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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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블이었는데요...  와 아니 사선으로 쏘는 조명이 직빵이라 댄싱투나잇때 제이제이도 블루닷도 어느누구도 제대로 못봄ㅋㅋㅋㅋ큐ㅠㅠㅠㅠ 울지도 않고 담담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녕닷이었는데ㅠㅠㅠㅠ네얼굴을자세히보고싶은데조명이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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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하이웨이가 평행으로 달리던 두시간이 딱 겹치던? 순간 같음.

 

달의발자국맆 초반가사가아아... 누군가 먼저 남긴 발자국을 자기가 봤다는 가산데 왜 기억이 안나냐. 하튼 그때 보현머머가 쓰러진 블루닷을 보는데 카이퍼가 말하는 그 흔적이 블루닷이라 말하는거 같았음. 그리고 다시 카이퍼를 보는게 네가 그 뒤를 따라가는 사람이라 말하는거 같았고. 보현머머 계속 블루닷과 카이퍼를 번갈아가며 바라보는게 정말 시공간을 넘은.. 시간의 개념? 위치?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존재같아서... 좋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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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를 박차고 건물을 나와 길거리를 뛰어서 집으로 돌아온 과정이 그려졌던 우성카이퍼의 동선. 계단 두세개를 한번에 넘어가는게 그래보였고 방으로 돌아와 벽에 붙여진 포스터나 바닥에 놓인 앨범들을 둘러보는거 같았어. 자기는 이걸 해야하는 사람이라고

녕닷 내가 널 기억해~ 이 부분 좀 여리게? 불렀는데 그게 루프스테이션으로 계속 나오니 목소리 넘🤦‍♀️ 예뿌자나. 녕닷 베이스 몇 번 더 뚜들뚜들하느냐 눈화장속도가 느려서 나 혼자 안절부절함ㅎ.. 마지막 쟈켓입을때까지 아니어서어서빨리빨맄ㅋㅋㅋㅋ 화장을 끝마친 녕닷...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후련하게 이터니티맆 부르는 녕닷 너무너무너무... 김주녕 진짜... 너무... 이쁘고 사람이 이렇게 이쁘고 잘생기고 다해도 되나. 어??? 어?!?!!?!?!? 김주녕아.. 녕닷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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