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4 카르밀라
충☆ 드아센에 미인 유주혜 실존 ☆격
몇달전에 같은공간에서 꼬불머리한 유주혜 보고 귀여워귀여워 이랬는데 긴생머리 유주혜 비주얼 미☆쳤☆다. 긴생머리에 처연한데 뱀파이어...?(이마짚) 극 중반...이 뭐야 극 끝날때까지 주혜밀라 뭐야 유주혜 뭐야 개이쁘잖아ㅠㅠㅠㅠ 너무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극 끝나자마자 유주혜 미모찬양한다 충격드아센에 미인 실존 으아아아아아 그 거지같은 의상을 뚫고 나오는 유주혜 미모가 너무 이뻐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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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치콩나물국 좋아하네
개좋아하네
많이 좋아하네
근데 좋아할 수 밖에 없는게 이거 너무 클리셰 범벅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고전이 재밌는 이유가 있지(?) 게다가 여자 셋의 삼각관계? 여자A를 지키려는 여자B와 그 여자A를 죽이고 여자B를 영원히 가지려는 여자C. 이거 어떻게 재미없을 수 있는데ㅠ? 게다가 마지막에 여자A와 B의 쌍방구원 결말이 되는데 이게 어떻게 재미 없을 수 있냐고ㅋㅋㅋㅋㅋㅋ 관계성 너무 재밌잖아. 마지막 싸울때 존잼이었고 극 내내 하씨 재밌네 재밌잖아? 재밌는데? 이런 생각에 올라가는 광대를 수습하느냐 힘들었다.
몇밤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면 약간 오따구가 뱀파이어AU로 A랑 B가 뫄뫄해서 뫄뫄하는거 보고싶다하고 휘갈겨 쓴 썰 같긴함. 이런 썰을 풀땐 개연성 개나주고 접점이요? 제가 만나게 했는데요식으로 풀어나가는거라(왜냐면 내가 보고싶으니까) 그런 느낌 때문에 왜 로라는 갑자기 천년사랑을 약속하게됐냐. 닉은 왜 카르밀라한테 150년간 집착하게 됐냐 라는 말이 나오는거 같음.
하지만 둘이 사랑하는데 그런게 필요한가요? 눈이 마주친 순간 사랑한거라고. 이유는 필요없어 그냥 사랑하게 됐으면 천년의 사랑 약속하는거야(존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봤습니다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유치한거 좋아해. 우습고 유치하게 사랑싸움하는데 그게 흡혈귀고 뱀파이어여서 스케일이 달라지는 유치한 사랑싸움 조아해. 원래 사랑싸움은 유치한거라고ㅠ 재밌잖아.
닉의 엔딩은 예상했고 당연히 카르밀라도 죽을거라 생각했고 관 위에서 울부짖는 런던 어딘가의 드모백작 댕로버전 엔딩이 나는가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근데 카르밀라 원작이 뱀파이어가 나온 드라큘라보다 훨씬 이전이라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십자가를 무서워한다거나 마늘을 피한다거나 햇빛을 보면 타들어간다는 설정은 저 때 나온더라 하더라.
닉을 베는게 로라였다면 닉이 죽었을 때 좀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사실 내가 좋음) 싶긴한데 슈필이 성직자고 그에게도 역할을 줘야하니 어쩔 수 없나 싶긴했고. 로라와의 관계성도 있고 하니. 새드엔딩을 예상했지만 엔딩에서 손 잡고 앞으로 펼쳐질 여행을 준비할 두사람의 뒷모습을 보니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둘이 행복하면 됐지!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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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밀라-로라가 이 극의 중심서사지만 일단 닉이... 닉이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
예쁜 아이를 제것으로 만들고 싶어 물어서 같은 동족으로 만들었지만 150년을 옆에 있었어도 자길 봐주지않던 사람이 고작 10년전에 잠깐 만난 인간을 못 잊어서 죽으려한다면...🤔 뱀파한테 10년이란 찰나의 순간 아냐ㅠ? 그때를 못 잊는다니 그 사람에게 영원을 선사하게 해줄께. 그럼 너도 날 떠날 수 없으니까. -라 말하는 미친순애집착 뱀파이어 닉.
이런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나중에 액션도 하고 로라를 인질로도 잡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죽어간다..? 재밌지요. 너무 재밌지요ㅠ 그리고 이걸 서연배우가 찰떡같이 소화를 잘해내지요ㅠㅠㅠㅠ 서연배우 길쭉길쭉하니 동작도 크고 넘버소화도 좋고 슈필과 흡혈귀 흔적 찾으러 가면서 뒤따라간다지만 표정 숨길 생각이 전혀 없는 천연덕스러움과ㅋㅋㅋㅋ 사람의 피를 원하는게 흡혈귀의 본능이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을 때의 눈빛과 과거씬에서 카르밀라~ 또 도망갈까봐 걱정했어. 생글생글 웃으며 집착성 보이는 면모하며 죽을 때도 잘 죽음(?) 여러모로 서연닉 너무 재밌게 봤다.
사실 이 날 영미닉인줄 알고 보러갔는데 캐보보고 ?ㅅ?.... 뭐지 왜 서연닉이지? 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보고옴. 아는 배우가 +1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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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배우 초반에 자꾸 팔 쓰다듬고 불안해할때마다 자꾸... 자꾸 전작이 스쳐 지나갔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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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몫 이상을 잘해주면 좋지만 여지껏 많은 극에서 여캐가 소모된거 생각하면 이제 막 올라오는 여배극에 슈필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전무대 이동 열에 여덟은 슈필이 하는거보고 힘이나 써라 이건가 싶기도 했곸 근데 그게 배우들이 민다고 해서 밀리는거 맞음ㅠ? 콘솔에서 딸깍 하고 버튼 눌러줘야 하는거 아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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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노크소리에 함부로 문을 열어주면 안되는데. 문을 함부로 열어주면 악마가 들어온다구요. 들어가도 될까요? 하는건 악마가 허락을 구하는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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