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2 파가니니 밤공 (18:30)

2024. 6. 5. 15:22

 

 

자둘한 기콜랭은 여전히 행복쿼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리집콜랭이랑 넘 극단적으로 달라서 넘 재밌엌ㅋㅋㅋㅋㅋ 의자에 앉아있는 피에르 어깨주무르면서 같이 앉자하곸ㅋㅋㅋㅋㅋㅋㅋ 자존감은 낮고 존심만 쎈 우리집콜랭과 다르게 타고나길 여유롭고 자기가 제일 쎈 쿼카인줄(?) 아는 기콜랭은 남들 앞에서 꾸밀줄을 모름.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도 그저 자기 계략의 일부로 사용하곸ㅋㅋㅋㅋㅋㅋ 신부님한테 약팔때도 신들린듯 바이올린 연주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놀리면 안되요(?) 신부님이 악마의 바이올린...? 하니까 루치오보고 씨익 웃음. 

스캔들때 기콜랭 개행복해보임ㅋㅋㅋㅋㅋㅋㅋ 지혁앙 낮공에서도 티켓 안주려다가 녕콜랭이 쏙 뺏어서 앞으로 살짝 기울어졌는데 기콜랭한테도 안주려하니까 기콜랭이 티켓째로 잡아서 지혁앙 뒤로눕혔다세웠다하며 코어쇼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앙들 사이에서 거진 기대누웠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값이 열배로 올랐네요~~!!!!!!(해맑) 

마녀의손에서 녕콜은 온갖 모션으로 신부님 조롱하는데 기콜은.. 그냥... 그냥 신부님을 눌러버려...  인성질을 해버려... 신부님 도망도 못가게 옆에서 눌러버려... 기세만으로 신부님 누르고 심지어 총을 하늘 향해겨눔ㅋㅋㅋㅋㅋ 앞에선 신부님이 눈벌게져서 아닙니다아닙니다!! 이러고 있는데 하느님 겨누는 기콜랭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오글들고 보다가 개깜놀함ㅋㅋㅋㅋㅋㅋㅋ 신이든 악마든 돈이 중요한 콜랭이긴한데 기콜랭은 진짜 하느님너뭐돼?조까ㅗ 하고 쏠거같음. 신부님한테 총 던져서 주고 렬루 볼일 다 끝났다며 나가버림ㅋㅋㅋㅋㅋ 기세중의 인성질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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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교회놈들한테 지지않고 맞서싸웠던 준형킬레. 꾹꾹 참던 아킬레가 그래서 고백서가 있습니까!!! 외치던게 제일 마음에 아팠음. 참고 참다가 결국 못참고 터져나왔어서ㅠ 4년만에 열린 재판에서 불허판결이 났지만 준형킬레는 잠깐 좌절했다 바로 다시 일어설거 같았음. 그렇게 계속해서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난 36년후가 가엽더라. 다 지치고 바스라졌는데도 아버지의 매장을.. 허락해주길 바란다고. 교회놈들아... 이 재수없는 교회놈들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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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오 인퀴지터 임명받기 전부터 한쪽 무릎만 꿇고 하느님 쳐다보는데 성실하고 신실한 신자보단... 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 생각났음. 주먹도 법이다(?)하면서 십자가로 후드려패는 신부님. 바티칸 사제들 온다했을때 에이씨..! 하면서 뛰쳐나갔잖아욬ㅋㅋㅋㅋㅋㅋ 대기실에서 콘니니가 되겠습니다아- 하고 곰치오 말투 따라하는데 타격1도 없이 코웃음 치면서 하느님의 계획을 모두가 알길 바랍니다아-. 하고 같은 말투로 받아쳐내서 기쎈 신부님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여리고 여린 신부님이란게..! 악연1 들으며 성호 그으며 마음의 안정 찾고 마녀의 손에서 아닙니다!! 외칠 떄도 바로 성경책 위에 손 올려서 기도하더라. 바티칸에서 도망치듯 나왔어도 신앙심은 변함없는 사람이라. 파가니니 연주를 듣고 악마라 믿고 하느님을 통한 구원만이..  파가니니가 살길이라 생각했을듯. 곰치오는 고백서씬에서 진짜 파기니니 살리려는게 보이는데 파가니니에 대한 인간적인 감정보단 신앙심에서 나온 잘못된 판단이라는게.... 파가니니가 당신이 하느님이 말하는 신부가 맞는지! 하는데 곰치오 엄청나게 동공지진 온다고. 내가 가는길이 하느님이 뜻하는 길이 아닐 수 없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더 욱해서 총 한 번 더 겨누고ㅠ 근데 손떨어서 총 흔들리죠 달달달달 소리 다 들리죠. 못쐈죠. 글케 져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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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오의 개큰힘은 진짜 개큰힘을 받는거 같음. 그래도 당신곁에 서겠다고. 

 

곰치오 대사톤 편-안하고 딕션 깔-끔하고 넘버소화야 늘 안정적이라 보는내내 편-안했다. 그래 이 배우도 이렇게 잘했었지 하고 다시 깨달음. 기본기 탄탄한 배우들 보며 그래 뭘 쌓아올리듯 바탕이 탄탄해야 흔들리지 않는다는걸 절실하게 깨닫고 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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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나이에서 파가니니 바라보는 소리샬롯을 보고 어떻게 힘을 안 얻을 수 있어. 널 믿고 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찬 눈으로 바라봐주고 있잖아ㅠ 운명이 우릴 원치 않는곳으로 이끌어도 내가 선택한 삶 그걸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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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푸는 TMI. 그래도... 그래도! 콘니니 막공을 챙겨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총막갈말하다 2층 어드메 쩌리석으로 잡고 낮공 본 후에 슬렁슬렁 산책하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햇빛이 따사로워서, 광합성에 힐링되서 이대로 집에가도 좋을거 같아. 살랑살랑한 기분으로 집에가서 뒹굴거리다 자도 좋을거 같아..! 란 생각에 가?말아?가 고민하다다 그래도 콘니니2222 이러고 밤공 들어간건데 그대로 집에 갔으면 개 억울할뻔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죄송한데 콘니니 악마 맞는거 같아요; 악마가 아니면 이렇게 연주를 할 리 없다;

악연3에서 콘니니가 뒤도는거부터 놀랐는데 하고 놀랐는데 끼이이익- 하고 무거운 철문 열리는 소리가 남. 아니; 아니 바이올린에서 문이 긁히며 열리는 소리가 났다니까요??????? 아니??? 이게 가능??? 바이올린에서 저런소리가 가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 지옥의 문이 열리는 순간을 본건가? 파가니니가 관짝뚜껑 열고 나온건가? 흰 조명이 콘니니만 비추고 카프리스 변주랑 속주가 쉴틈없이 몰아침. 

저택에서 짐승의 소리인지 악기 소리인지 분간이 안되는 음산한 소리가 나온다는 소문에 누군가 저택을 찾아가. 비바람이 세게 몰아쳤고 저택에 가까이 가니 울음소리인지 모를 소리가 들렸지. 저택 주변을 돌아보는데 순간 번쩍! 천둥이 쳤고 그 순간 창문에 어떤 그림자가 비췄어. 쉴 새 없이 빠르게 움직이는 커다란 손을 가진 그림자. 


빨간 조명에 비춰진 콘니니의 그림자와 연주를 듣는데 저런 장면이 떠올랐다. 바이올린 속주가... 저렇게 가능해? 활이 쉴 새없이 움직이면서 비친 그림자가 일렁였는데 빨간조명이어서 정말..... 악마 그자체로 보였음. 극 중에서 보이는 파가니니는 각 인물들의 시선에서 본 파가니니기에 오롯이 파가니니가 파가니니로써 있는 부분은 없다고! 하긴 했는데 악연3는 연주를 듣는 우리가... 악마라 생각하게.... 더 연출을... 한건지..........

아니 근데 연주 들으면 악마가 맞아 19세기 사람들 잘못한거 없어ㅠ 아니 21세기 사람이 들어도 놀라운데 19세기 사람들이 들음 얼마나 더 놀라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악마가 깃들었다 생각할듯..! 자세하게 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음알못이라 어떻게 남겨야할지도 모르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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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악연3 볼때마다 드는 다른 생각은... 아니 배우들도 소대에서 늘 콘니니의 연주를 같이 볼꺼아냐? 객석에 앉은 나는 콘니니 연주찢었다 미쳤다하면서 우왘 박수치면 되는데 배우들은 다시 캐입해서 무대로 나가야하자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 지쨔 배우들 대다나다 그래서 배우하나(아무말)

연주끝나고 박수랑 환호성 엄청 길게 나와서 불허판결이 좀 늦게 나오긴 했는데 마무리 되지 않은 박수갈채를 배경삼아 매장을 불허한다! 나오니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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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어에서 바이올린연주하면서 턴~도는데 블라우스가 나풀 거리면서 샤르륵 도는 순간이 그림같아서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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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물리구마사제 곰치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극 드립을 배우들도 모를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공식석상(?)에서 실제로 배우입을 통해서 듣는건 다르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니니가 고백서씬 삼루치오마다 다른데 곰치오는 주먹이 먼저 나갈거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태루치오는 쏠 수 있을거같댘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 쏘겠는데?한댘ㅋㅋㅋㅋㅋㅋ 저두여...저두글케느낌...  인태루치오는 눈돌아서 짇짜 쏠 거 같았음.. 대본이 시켜서 안쏜게 아닐지()
 
작엄 와있었는지 기콜랭 소대보면서 경수형 조용히해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니니가 어제 개큰힘때문에 힘들었다더니 삼연 올라오기 위해서 HJ한테 개큰힘을 주세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성격과 다른 역할해서 힘들었다는거 팀내 유행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기콜랭 본인은 전혀그런거 없어서 쉬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에 행복쿼카가 있었으니까욬ㅋㅋㅋㅋㅋㅋ 성진앙도 나와서 성격과 다른 역할 하느냐고 힘들엇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준민앙 낮공 이제 돈을 버는거야~! 목 나가서 아이고 저녁공 어카냐했는데 저녁공땐 목 안긁고 부르더라ㅠㅠㅠㅠㅠㅠ 어여 회복하세유.

소윤앙이 처음 분신역할 받고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연출이 이 극은 시선에 관한 극이란 말을 듣고 파가니니 내면에 있는 슬픔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런것들 표현했다고 함. 오버츄어때 소윤앙 보면 기뻤다가도 무언가에 쫓기듯 불안해하는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악마를 보았나니에서 악마ㅏㅏㅏㅏ 할 때 떨리며 꺾이는 몸짓으로 악마를 표현하는거 같았음.  소윤앙의 표정과 춤으로 표현되는 감정들이 파가니니의 내면과 대중들의 호기심을 보여줘서 넘나 좋앗서!!

낮공에 현동앙이 패트와 매트에서 패트를 맡고 있다했는데 무인듣고도 왜 패트와매트지?!?!?! 이랬는데 고백서씬되서야 지호앙이랑 현동앙 서 있는거 보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잌ㅋㅋㅋㅋㅋㅋ둘이사제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뒤늦게 깨달음ㅈㄴㅋㅋㅋㅋㅋ

혜진앙 인사할때 콘니니가 우리엄마에요~ 해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종이에 적어왔다며 배우들이랑 앙상블들 이름 한명한명 다 적어서 고맙다고 함!

밴드마스터님도 나와서 밴드멤버 한명한명 다 이름 호명해주셨는데 이 분... 화가시리즈 막공때도 뵌 분 아닌가..!! 그때도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으시던..! 얼굴이 족굼 익숙한대!

콘니니가 완전 연소하면 그을음도 남지 않는다고 매회차를 막공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고. 본공도 너무 재밌었고 무인까지 완벽한 총막이었다..! 모든배우오케스텝들이 이렇게 기합 빡!!!! 들아가서 다같이 극을 마무리하는 분위기 진짜 오랜만이야. 약간 코로나 이전 시절 총막 생각나기두하궄ㅋㅋㅋㅋ 

 

배우들 말을 잘하고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 최다관람자 선물 준다니까 기세중 비트코인..? 이러지 않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치오는 대사가 너무 많아서 매공연마다 자기가 아는게 맞는지 계속 의문이 들었다곸ㅋㅋㅋㅋㅋㅋ 자긴 엄근진 신부여서 틀리면 안되는데! 그리고 왜 파가니니는 이름이 파가'니니'녴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냐곸ㅋㅋㅋㅋㅋㅋ 특히 '파가니니는' 니은이 세개 들어가서 너무 힘들엇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인보면서 도라이들이 배우가 되는건 아닌데 배우들은 이래나저래나 도라이들이 맞는거같음ㅈ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데에서 용릴이 대사 너무 많아서 외우기 힘들었다고 외운거 아까워서 다음 시즌 오겠다고 셀프먹지 깔았는데(그래서 이번시즌도 믿어의심치 않았다^^) 곰치오도 보니까 다음시즌에도 알아서 오겠구만^^!

 

무나네가 이미 딥디공지 내주긴했지만 혹시혹시 구성바뀌어서 무인 넣어주지않을까8ㅁ8 딥디에 무인 당연히 넣어줄꺼라 생각했는데ㅠㅠㅠㅠ 이렇게 재밌고 알차고 귀한 무인을 안넣어준다구? 무나네야... 다시생각해줘. 재밌는거 너네들끼리 보지말아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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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네 전통 객석과 같이 외치는 구호는!


뮤지컬 파가니니
음악으로 피어나
영원으로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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