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5 파가니니 낮(14:00)

2024. 5. 16. 14:51

 

 

김주녕... 왤케 재밌지(당연함) 요새 김주녕 보면서 콧대 넘... 잘생긴거 아냐?(존나) 이러고 있는데 2층에서 보니 진짜 코가 왤케 잘생긴거야하면서 눈에 오글 박고 있었다(TMI) 근데 오늘 촬영이라고 분장을 빡시게한거야 쉐딩을 무슨 블러셔처럼 해놨대...?

 

신부님 만날때 반지 하나씩 빼기 귀찮으니까 두개정도 끼고 나와서 빼고 들어갈때 다시 끼는구나. 신부님이 홀린것처럼~ 하고 넘어오니까 씨익 웃음. 악연2에서 사람들과 같은 표정으로 경악하는 표정으로 파가니니 쳐다보더니 1막 마지막엔 파가니니보며 박수치고 손 들어서 끝내는게... 뭔가 곧 자기에게 돌아올 영광?을 잡으려고 하는거 같음. 파가니니를 악마라 칭송하는거 같기도.

내가 웃을때 잘 생각하고말해!!! 이부분 원래 두번다 긁으며 불렀는디 처음은 안긁고 파가니니앞에서 긁음. 오늘 촬영이어서 얌전하게 간건가..! -라기엔 난 악마야야야아아아ㅏ 여기서 눈 희번뜩한걸 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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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오는 인퀴지터 임명받기전부터 눈이 좀 돌아있던데요ㅠ? 하느님이 주신 명을 누구보다 제일 먼저 열심히 열과성을 다해 받들듯. 겉으로 보기엔 신실하고 강인할거 같은데 의외로 귀가 얇은 신부님. 다른말에는 신경 안쓰는데 콜랭의 누가 그 죄를 구원하고 씻어줄까~란 말에 그건 하느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고 하느님이 본인을 대신하여 악마를 처단하라는 사명을 내렸으니 그건 내가 해야한다!!!!! 그거시 나의소임!!!!!!!!!!!! 이런 루트로 콜랭말에 넘어가는거 같음. 곰치오.... 그 휘지 않는 나뭇가지는 부러지기 쉽다? 이거 같음. 자기가 하는 일이 옳은일이라 굳게 믿고 있고 신실한 사람인데 툭 치면 파스스스 부숴져서 사람 없는 곳에서 토악질하며 숨고른후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할거 같은 여린신부님. 무너질때마다 하느님을 찾겠지. 하느님을 부르짖던 내게 힘을주소서. 하느님께서 그렇게하라하셨으니!!!!!!! 그뜻대로할겁니닼!!!!!! 할꺼라구요!!!!!!!!!! 이런느낌이라(존나) 지켜보던 하느님도 아니;내가언제그렇게까지하라했니; 하실거 같음((((())))

왜 나에게 오지 않았습니까! 고백서씬에서 곰치오는 답답한 마음에 토로하는거 같음. 고백서에 서명하면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듯. 작치오는 파가니니를 살리기 위해 고백서에 서명하라고 하는거 같았고 곰치오는 구원 또는 회개할 수 있다고 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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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무게때문에 갇혀사는 민재샬럿에게 노래가 유일한 탈출구겠지. 포기하는건 스스로에게 지는거란 말에 지는거라고...? 하며 노래를 이어나간 민재샬럿. 샬럿의 선택의 이유는 노래때문이라. 콜랭의 손을 잡은것도 자신이 노래를 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콜랭이란 인간자체는 싫어하는^^! 카지노에서 노래한 후에 콜랭이 에스코트해주니 바로 손 배내고 중간에 콜랭 만났을데도 눈에 띄게 놀라고 손도 안주려고 함ㅎ 반지낀손가락도 가려서 콜랭되게싫어하네 싶은뎈ㅋㅋㅋㅋㅋ 2막에서 콜랭 큰소리에도 똑바로 쳐다보고 녕콜이 귀에대고 열쇠짤랑하는데 손 쳐버리는거 너무... 죠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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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게 아니고... 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녕콜 얼굴 정도면 조각해서 가지고있을만 하지 않나요(?) 나도 하나 줘(아무말)

 

콘니니가 카지노도 같이 해줄것처럼 악수건네길래 녕콜랭 안심하고 악수했는데 후회하게 될꺼에요^^ 말해서 녕콜랭 입가경련 일으킴. 샬럿아부지가 찾아와서 손해는 당신이 감수하게될꺼야! 하니까 웃으면서 물론ㅎㅎ... 하더니 샬럿아부지 다시만났을땐 웃지도 않더라..? 

콜랭이 파가니니를 악마라고 몰아서 파가니니가 무너진건 맞지만... 그런거 다 차지하고 걍 파가니니VS콜랭 붙으면 파가니니 압승일듯() 콘니니가 공연수익금 다 준다하고 가치는~ 가치를 아는 사람이 하고 어깨빵하고 나갔는데 콜랭아....... 누가봐도 네가 졌어ㅠ 돈으론 네가 이겼을진 모르겠는데 네가 완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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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지만, 뭐라도 한마디 더 쏘아붙이고 싶지만 꾹꾹 참던 준형아킬레가 2막 시작하며 아버지가 악마였다면!!! 당신들을 저주해달라했겠지!!! 라 소리치는게... 왜 그렇게 좋을까ㅎ........ 이성적으로 행동하던 준형아킬레의 본심같아서 그런가. 아버지를 악마라고 몰아세우며 돈을 벌던 사람들을 저주하고 죽이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해결되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저 죽고나면 똑같은 인간이었을 이야길 들어달라고 더 호소하는거 같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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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니니 간만인데 연기가 좀 더 섬세해진듯..? 그이나이전에 공연해야한다했다가지쳤다했다가다시살아났다 맥락은 알겠는데 감정이 살짝 물음표뜨는 구간이었는데 오늘 콘니니 연기보고 드디어 느낌표가 뜸..! 내게 남은건 음악밖에 없어서 멈출 수 없는데 더 이어나가기엔 너무 지쳤고 이대로 가단 영혼이 산산히 찢기고 부숴져 아무것도 남지않을거 같아 그건 또 두려운. 일그니니가 흩어지..겠죠... 하고 소파에 주저앉는데 정말 곧 바람에 흩날려 먼지처럼 사라질거 같은거야. 민재샬럿이 그 모습보고 눈물닦고 포기하는건! 스스로에게지는거에요. 파가니니가 샬럿한테 그 말을 해줄땐 부드러운 격려였는데 반대로 샬럿이 말해줄땐 무너진 파가니니 어깨를 잡고 같이 일어나줄것처럼 힘있게 말해줘. 민재샬럿은 파가니니와 함께 손잡고 헤쳐나갈거 같음.

어떤 바이올린이든 사람들을 미치게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콘니니의 자신감이 죠타. 자기 음악에 자부심있는(!) 새럼이라 루치오가 비꼬는데도 괘념치않고 알겠습니다아- 하면서 맞받아치기까지ㅋㅋㅋ 그런 새럼이 2막때 곧 사라질사람처럼 허름해지는게ㅠ

콘니니 간만인데22222 음향문제인지 1막때 바이올린 소리가 잘 안들리고 연주가 전보다 좀 심..심하다? 했는데 그럴리없죠. 석기니니 보고 와서 그런지 먼가 클래식이랑 콘니니의 집시음악?이랑 섞인 악연3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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