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6 더데빌 파우스트
쌀찬 쌀링 연달아 보니까....... 블엑들이 쌀화엑을 너무 좋아하는거 아닙니까? 지지난시즌엔 차화엑한테 블엑캣닢향이 나나? 그랬는데 이번엔 그 포지션을 쌀화가 받은건지 화엑 관심끌라고 화엑 놀리는거 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으으런데 오늘 역대급으로 개오만한 쌀화였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블이 우리의 내기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거 같다하는데 거기에 대고 하하하하 웃으며 너의 패배를^^ 이러지않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타임 전에도 링블은 헉헉거리며 대사치는데 쌀화 주변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자막 떠있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웃으면서 ^^ 그래해보렴 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렇게 오만하다고!!!!!
오늘은 아예 존 등을 떠밀어 시련 속으로 내보내고 민호존은 휘청거리다 못해 계단 마지막에 주저앉고ㅠ 그레첸이 기도문 외우며 어둠을 이겨낼 힘을 주옵소서 말하는데 자신의 아이들이 벼랑 끝에 내몰려도 결국 빛을 향할거란 캉한 믿음을 가진 은은한 미소 지으며 존레첸 내려다 보고 있고. 너신너사에서 블엑이 길막하면 블엑이 비켜주기전에 절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게 오만함의 끝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켜내려갈 생각 1도 없고 자긴 화엑이기에 블엑이 당연히 길을 비켜줘야하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링블이 화난거 알아봐달라는것도 아니고 쾅쾅쾅 소리내며 계단 올라가던데욬ㅋㅋㅋㅋㅋㅋㅋ 마주치고 링블이 이게 누구야~~? 하면서 두 손 벌려 어그로 끌고 길 비켜줬는데도 가만히 서서 링블 아래위로 '내려'다 보고 아래로 내려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오만함을 디나이에서 고대로 돌려 받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재밌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렇지만!
그 오만함이 인간에 대한 믿음사랑지고지순한은혜에서 나온다는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화엑의 위대한 권능 빛의 권위X
인간의 사랑O
인간은 늘 방황하는 법이고 방황 끝에 자신의 손을 잡는다는 믿음O
그렇기때문에 자기가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인간이 어둠의 심연으로 들어가도 화엑은 늘 빛을 비춰주기 때문에 결국 싸움의 끝은 승리라 생각하는게 🤦♀️🤦♀️🤦♀️ 사람을 미치게 한다고오오오오오. 인간에 대한 사랑이 오만함으로 나타나는게 너무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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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그런 오만함을 부수다 못해 가루를 내려고 박박 어그로끌던 링블^^
너신너사에서 신나서 계약카드 휘두르고 그레첸이 쓰러지니까 화엑보란듯 너신너사 입모양으로 따라함. 쌀화가 그거 봐주니까 더 신나가지고 깔깔거리며 따라하는데 왜 그레첸이 악마라고 했는지 알거 같기도(?)
지난시즌에 본 링블은 기품있는 블엑이라 이 내기에 큰 관심없고 진다한들 자신의 권위에 스크래치 1도 안날거 같은 고고함이 있었단 말야. 그래서 악마라기보단 '어둠'의 느낌이 있었는데 이 날은.... 과거의 복수를 하기위해서 그랬낰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존레첸의 타락에는 관심없지만 쌀화의 속을 긁는데 진심이던ㅋㅋㅋ 쌀화엑 보라고 발푸에서도 아주 천천히 다리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제션, 렌옵다 넘버에서 내 이름- 할 때 마다 자기를 꼭 가리키던 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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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화 회차 지날수록 점점 더 지치는거 같은데 뭔가 권능이 점점 없어져서 힘들다기 보단 만나는 블엑마다 신나서 쌀화엑한테 관심을 갈구해서 지치는ㅋㅋㅋㅋ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모든걸 품는 쌀화다보니 그런거 같죠(?)
링블이 존 발푸로 데려가니까 쌀화 지니짜 한숨 엄청 크게 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놈을 어쩌면 좋냐는 표정으로 눈 질끈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쌀화도 대본이 쨌든 마지막까지 가라고 해서 어찌저찌 끌고간거 아닐까. 그레첸을 건들일 순 없지만 중간에 존이 정신차리고 회개했다면 중간에 권능써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을지도. 그럼에도 끌고간건 링블의 비위를 좀 맞춰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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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 포제션 렌옵다 디나이 라모사 아-멘까지 정말 어레인지 축복이 끝이없네... ㅇㅏ 렌옵다에서 링블 빛조명 여유롭게 손으로 쳐내서 풀어내는거 넘 좋았다. 내기제안할때부터 링블엑 좀 목소리 크게?내서 아니 왤케 시작부터 화가났엌ㅋㅋㅋㅋ 했는데 이기려고 링그로 박박 끌더랔ㅋㅋㅋㅋㅋㅋ 퇴장할때 그레첸 허물 꽉 쥐고 나가던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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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레첸 빅타임 마지막즈음 천천히 나와서 이 사단을 지켜보는게.. 조용히 혼자 방에 있다가 시끄러운 바깥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익숙한 난장판이 벌어져있는꼴을 보는거 같았다. 더이상 화도 나지 않고 덤덤한데 짙게 깔린 체념... 슬픔...이 느껴지는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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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션에서 앙들 손잡아주며 있었는데 가디언들이 잡은손 팍 빼내며 도망갔는데 그 손마저 잡으려 했던 쌀화여^.ㅜ
송옵송에서 화엑이 손 잡아주니 놀란 눈을 하다 화엑 붙잡고 엉엉 울던 우연레첸. 쌀화 계단 위에서 거의 상체 숙여서 그레첸 손 잡아주려하고 우연레첸도 그 손을 잡으려하는데 한끗만 더 가면 잡을 거 같았는데 거기서 툭, 손이 떨어지더라ㅠ 떨어지는 손이라도 잡을것처럼 쌀화는 상체 더 숙여서 계단에 기대고ㅠ 그레첸이 블엑 품에 안길때 힘이 빠진 육체에서 슬픔을 토해내듯 움직이며 라모사 부르는 쌀화 너무...좋음🤦♀️ 마지막에 정말 화엑의 현신마냥 환영처럼 존을 보다가 존이 그레첸을 부르자 흐려진 환영이 웃으며 다시 실체를 갖게되는거 같아.
라모사 마지막에 천천히 일어나 허름해진 모습이나 마지막까지 존에게 손을 뻗는 쌀화엑의 모습에서.. 후광이 났다. 내가 분명 봤다. 지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까유ㅠ?(존나) 모든게 끝났지만 그럼에도 존이 빛을 향해 갈 의지?가 남아있다면 그 손을 잡아줄 긍휼함으로 존을 보는 쌀화한테 후광이 났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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