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9 더데빌 파우스트 낮공(14:00)
쌀찬 무슨 일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서로 화풀이한다구 인간 두고 싸우지 마시고 원만한 합의 부탁드립니다 오늘 재레첸도 강강으로 쎄서 상대적으로 새우등 터지는 민호존...
찬블엑 뭔가 단단히 쌀화한테 맘상해서 화엑한테 기대도 없고 그게 엇나가서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인간이나 가지고 놀아야겠다. 이런 마음이더라. 어그로도 덜 끌고 무겁게 가라앉은 표정으로 쌀화쳐다보고. 오늘 쌀화도 평소보다 찬블 많이봐주긴했는데 이미 찬블은 마음이 상했구요ㅠ 넘 늦었고요ㅠ 근데 저 어둠이 왜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지 몰라서 답답한 쌀화. 왜 그러냐고 묻고 다가가는데 답도 없이 그냥 가버려서 더 답답하고. 그러니 둘이 카페가서 차마시면서 원만한 합의를 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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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공연은 쌀화노선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연강 삼뎁까지만해도 쌀화는 그 때도 홀리했지만 블엑의 행동에 하나하나 다 반응하며 파들파들 떨던 화엑이었음. 블엑한테 부들부들 떨다가 차근차근 타락길 밟는 존한테 화도 내고 지는 상황에 분해하기도 하고. 자기를 떠나가는 빛보며 손을 덜덜 떨기도 했고. 페어에 따라 다르지만 쌀찬때는 쌀화도 내기를 '즐기는' 모습이었음. 그래서 오만하기도했지만 (그렇다고 지금이 덜 오만하진않ㅇ) 결국 인간으로 인해 한단계 성장하는 쌀화였는데... 그랬는데 에덴을 거쳐오더니 어마무시하게 레벨업을 해옴(!) 모두에게 빛을 비추다 못해 블엑까지 구원하려하는 진정 '화이트엑스'가 되버림. 존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아도 인내하고 존을 보며 즐거워하는 블엑한테도 괜찮다고 나에게 오라고 손짓해. 모두를 구원하고 긍휼하는 오연의 쌀화도... 여전히 너무 좋음^.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함. 조형균이 화엑이고 화엑의 현신이 조형균인데 안좋아할리가(?)
그런데(!) 그 긍휼함과 다정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올 줄은 상상도 못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뎁에서 쌀찬 둘은 유치하게 박박 싸웠거든. 근데 쌀화엑이 레벨업(!) 해오면서 찬블엑이 나랑 더 재밌게 놀자니까?! 어?! 이러고 쌀화의 관심을 갈구하며 계속 내기를 해오다... 더이상 자신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화엑한테 지치고 체념한 찬블이었음^.ㅜ 빛이시여 인간말고 어둠도 좀 봐주세요ㅠㅠㅠㅠㅠ
동시에 탄생한 빛과 어둠. 빛은 어둠이 있어 더 밝게 빛났고 어둠은 빛을 사랑했으며 빛은 인간을 사랑했고..(?) 빛을 비춰주지 않았다면 인간의 마음에 허상이 생기지 않았다는 대사가 이 날 찬블이었음. 그러지 않았다면 둘이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럼 어둠도 인간을 구원할 수 있었을텐데. 빛을 비추줘어 어둠을 겪게하고 빛으로 인도하려 하고 어둠도 내 말이 맞다고 하고 둘 사이를 갈라놓고 (생략)
빛을 고마워하지 않는 인간을 하찮게 여기고 그럼에도 인간을 포기하지않는 화엑을 안타까워하던... 차화엑을 보던 충블이 있었었었는데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비슷한듯 다르지만. 오늘의 쌀찬은 블엑은 그럼에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 화엑을 애증하던... 네가 사랑했던 과일은 네게서 떠났다 키리엘 엘레이손. 하지만 체념했단건 기대가 있었던거고 애증이란건 애정이 기반이 있었어야. 지난 쌀찬회차 생각하면 애정의 형태가 점점 변해서 이지경(?)까지 온거같죸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쌀찬때는 어떻게 변할지...!!!!
근데 아무리 생각할 수록 오늘 쌀화가 정말 잘못했다. 아니 왜 모든걸 다 품으려해서 이 죄많은 사람 진짜(?) 모든 생명체(?)에게 다정해서는 이 죄많은 사람아2222 쌀화의 긍휼함을 넘 좋아했고 좋아하는데 그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게 누군가(?)에게 이렇게 큰 상처로 돌아올줄 전혀 생각하지 못해써...!!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말고 나에게만 다정했음 좋겟다는 말이 생각났던 쌀화. 모두를 구원하는건 좋지만 애정받는 사람은 나한테만 다정했음 좋겠다 한다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도 병이다!!!!!!
하지만... 하지만 나도 쌀화의 구원을 받고 싶음(?) ...이래서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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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찬도 쌀링도 모두 쌀화의 애정을 갈구했고 쌀배는 배블엑이 워낙 태초의 어머니 같아서 결이 달랐고. 유일하게 쌀화에게 애정을 갈구하지 않는 빙블엑. 애정대신 인간에 대한 물음과 제안을 건네는... 우아하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쌀빙이 보고싶네요. 쌀빙언제와(갑자기) 그리고 보지 못한 쌀녕^.ㅜ.............. 준영블 아직 못사지만 애기뱀이란 후기가 있어서 쌀화한테도 엄청 애정 갈구햇을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랜디야..... 랜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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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션에서 존한테 손 뻗을때 찬블 바로 손 안뻗고 쌀화 뒤에 서 있다가 스윽 나타나서 손 뻗더라. 그 순간 찬블한테 붉은조명 스쳐지나갔는데 와... 그 조명에도 이목구비들이 자기주장하며 눈에서 안광나오는데 다른의미의 악마를 본 거 같음. 인간이 생각하는 뿔달린 그런 악마 말고 어둠의 심연을 형상화한거 같았음.
찬블 포제션에서 핑거스냅 소리 어떻게 그렇게 크고 경쾌하고 그 박자 사이사이에 들어가서 맞출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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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션에서 거의 쌀화 손 잡을것처럼 가까이 스쳐지나가는 민호존... 난간쓸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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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블 너신너사에서 카드 휘두를때 즐거움은 1도 없이 무섭게 휘두르더라; 일케 서늘한 찬블이요??? 쌀화가 얼굴 감싸주며 고개젓고 나가니까 뭔가 감응한듯. 이제서야? 이런 표정으롴ㅋ큐ㅠㅠㅠㅠㅠ 있다가 자길 붙잡는 손 가볍게 내치고 나감. 근데 쌀화가 그 손을! 가만히! 내려다봤자나요ㅠㅠㅠㅠㅠㅠ 그 손을 내려보는데 같이 잘 놀던 얘가 왜 갑자기???? 하고 영문을 모르겠다던 쌀화... 아니 그니까 평소에 좀 잘 봐주지.
그래놓고 쌀화가 권능쓰면서 고개저으며 하지말라고 하니 같이 휘청거리던 찬블. 손 만지작거리며 쌀화 쳐다보다 이죽이며 존레첸 쓰러트리는데 지난번처럼 보란듯 쓰러트리지않더라. 그 권능에 찬블 마음이 다쳤다구요ㅠ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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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옵다에서 찬블 어둠의 이름으로? 쌀화 목소리 따라하더랔ㅋㅋㅋㅋㅋ 존들 목소리 따라하는건 기본이고 이사람 어디까지 성대모사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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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씨앗에서 민호존 울먹이면서 끝이야... 하고 가면도 조명꺼질때즈음 가리고 들어가더라. 거기서 살짝 존한테 마음이 갔다가 네가 뭘 잘했다고 이놈이 우는 소리를 해(찰싹) 시편에서 민호존 어디선가 들리는 화엑의 목소리에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남. 신께서 나와 함께 하기 때문이라. 민호존이 아직 빛의 존재를 미약하게 느껴서 블엑이 발푸르기스로 데려가는듯. 근데 찬블 발푸에서도 열매 받고 관심없다는듯 휙 던져버림ㅠ... 아니 진짜 누가 찬블 일케 만들었어??? 어???? 찬블이 빅타임이랑 발푸를 아주 덜덜덜덜 즐겼다고ㅠ 어둠님 힘을 내... 어둠님 힘을 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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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옵송 재림레첸 너무 울던데ㅠㅠㅠㅠㅠㅠㅠ 우느냐 못 따라가니까 쌀화가 기다려주고 힘들게 발걸음 떼서 자기한테 오는거 확인한 후에 계단 올라감. 재림레첸 넘 서럽게 울어서 더뎁보다 난생처음 울뻔; 계단근처도 가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버려서ㅠㅠㅠㅠㅠ 재림레첸이 쓰러지니 난간 아래로 같이 툭 떨어지던 쌀화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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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근데 쌀ㅋㅋㅋㅋㅋㅋㅋㅋ 눈화장이 점점 더 빛나고 있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빛이라서 그런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밑에도 넘 반짝이는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두덩이 끝부분은 붉게 칠하고 펄을 전체적으로 펴발라섴ㅋㅋㅋㅋ 라모사 마지막엔 또 눈물까지 있으니 아주 눈이 조명 받으면 반짝반짝반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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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이에서 검은폭풍때 같이 동작하고 악마의 거래에때 서로 가리키고 뒤틀린 내 심장때 쌀화만 손 뒤집었는데 오늘은 찬블도 같은 동작했고요ㅠ 디나이때도 쌀화가 손 뻗으니 뒤늦게 존한테 손 내밀던 찬블. 평소보다 쌀화가 찬블한테 시선을 많이 줬는데 또 웃긴건 계속 시선 엇갈리고 그레첸만 쳐다보다 디나이에서 가운데 있는 그레첸 안보고 또 찬블 쳐다봄. 정말 다정도... 다정도 병이다222222222
근데 쌀화 그레첸보고 왤케 활-짝 웃었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 꼭대기에서 재림레첸은 경계하고 쌀화는 여전히 그레첸 만지지 못하는데 다시 그레첸을 볼 수 있음에 좋았던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활짝 웃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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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서늘하고 서늘했던 찬블. 무겁게 가라앉아서 쌀화랑 시선교환도 많았는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ㅋㅋ큐ㅠㅠㅠ 느낌이라. 반복된 내기에도 여전히 화엑의 관심은 인간뿐이라 지친느낌도 남ㅠ 찬블 마음이 떴다구요ㅠ 디나이 끝나고 한숨쉬며 들어가고 심판의 날에서 하이톤 저주문도 안외우고 저음으로만 외우고. 어둠님 히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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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쌀화가 마지막에 찬블엑 손잡아주고 제안카드 회수해가서. 아직 빛이 자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걸 확인했는지 입맛 다시며 들어간 찬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둠님 다음엔 더 히믈 내요!!!!!!!!!!!!!!!! 더뎁보다 블엑이 짠해서 응원하는건 또 처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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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레첸 지난번에도 글케 쪼꼬(?)맸나..! 크룩시픽션에서 계단 올라가는데 넘나 작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귀여워짐. 글케 작은몸집에서 어마어마한 성량이 나온다구ㅠㅠㅠㅠㅠㅠ 매레첸도 미쳤지만 지옥의씨앗에서 멱살잡이로 끌어내고 시편에서 하.. 만족해? 하고 허탈하게 되묻는것도 넘 좋음. 어떤 시련에도 견뎌내고 이겨낼 그레첸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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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앙이랑 준형앙 빠져서ㅠ 가디언들이 빠졌다 나왔다했는데 덕분에 빅타임 동선 대폭 수정되서 이제야 가디언들 맘편히 봤다. 이렇게 할 수 있었는데 왜 안함^^???? 존 몸 쓸어내리는건 여전히 남아있지만 달려가 안기는 극불호 장면 하나 없어져서 그래도 좀 편-안. 할 수 있었는데 안했던거 곱씹으면 또 불쾌하지만 일단 수정됐으니 고정으로 갔으면.
덕분에2222 그레첸 역십자가도 안했는데 이것도 고정으로 갔으면^^!!!!!! 라온앙이 호다닥 달려가서 그레첸 허리 받치더라ㅠ 그레첸 거꾸로 안들어도 지금 그레첸이 고통받고 있는거 보이거든요ㅠ
심판의 날에서 민호존이 그레첸한테 가려고 손 뻗으니 라온앙이 그 타이밍에 딱 맞춰 나와서 민호존 손 붙잡으면서 막는데 순간 존멋.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난 기사같았는데 블엑의 수하란 점이 아이러니하지만 그치만 라온앙 존멋이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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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날 다시 날게하라
쌀화 이부분에서 양 팔 벌리며 날개 돋는듯한 모션을 취하는데 빛이 꺼진 마지막 순간까지 갔다 돌아왔기에. 인간 때문에 한층 더 성장한ㅠ 화엑같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 늘 좋지만 오늘도 벅차고 정화받고 인류애 가득 느껴진 피와쌀. 이 넘버 백만번 불렀을텐데 그때마다 더 더 좋아질 수 있냐고 조형균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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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블먼 후반부 보면 대충 기독교 신자들이 가지는 신앙?을 알거 같기도 함. 하느님은 자기가 견뎌낼 수 있는 시련만 주고 이 모든게 천국에 가기 위한 시험이란... 종교적 믿음을 들을 땐 머래 ㅇㅅaㅇ 이랬는데 어둠 속에도 뜻이 있으니 시련을 견뎌낼 힘을 주옵소서. 라 말하는 그레첸과 고갤 끄덕이고 이겨낼 수 있을거란 미소를 지으며 존레첸을 보는 쌀화를 보니 알것도 같음. 더뎁이 애초에 성경기반이라 더 그렇겠지만 시련을 견뎌내면, 열매를 맺게 될 말이 무슨 소린지는 알거 같아.
요새 쌀화가 블먼에서 존 등을 떠밀어 내보내는데 그거보며 더더욱... 욥기 성경구절이 떠오름. 인간은 무슨짓을 해도 자신을 믿을거라던 여호와가. 성경을 다 읽은건 아니지만 연뮤때문에 몇몇 편만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아니 대체 하느님은 왜저러는거야 이해를 할 수가 없다 🤷 이랬는데 더뎁보곤 그럼에도 쌀화는 인간을 믿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도 그럴게
쌀화엑이 그랫다니까요??????????????
아니 후기가 너무 쌀화엑 찬양같나요?... 맞습니다 이번시즌 레벨업해온 쌀화가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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