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3 렌트 낮공(14:00)
나영모린 행위예술가 혁명가 그 자체인ㅠㅠㅠㅠㅠㅠ 라비보엠에서 손가락으로 베니 계속 놀리곸ㅋㅋㅋㅋㅋㅋㅋ 오버더문에선 행위예술가였고 라비보엠에선 혁명가 투지가 불타는 나영모린 넘 죠타ㅠㅠㅠㅠㅠ 뒷머리 파란색으로 한것도 넘나 나영모린같음.
모린이 치치 쫩쫩할때 다희조앤 이야~!!!! 감탄하고 준모베니 어우.. 하면서 고개돌리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모린공연의 정수(?)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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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꼬마크가 처음에 나와서 크리스마스이브! 시작하는데 신기하게 확 빠져들었다. 가진거 없이 빌려쓰지만 노데이벗투데이.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았던 그 당시 청춘들이 눈 앞에 보여서 시작부터 좀 찡했다. 지금도 그때와 뭐 다를바 없다싶어서 더 찡... 그때도 지금도 치열하게 사는 청춘들이니까ㅠ
전 그냥... 여기. 여기 있었습니다.
미미는 왜 로저의 문을 두드렸나
콜린이 전활 걸 때 어떻게 엔젤이 나타났나
모린의 기계는 왜 고장났지
내가 본 모든걸 여기에 담게 된다면
영화는 다 끝날까 나만남고
보꼬마크 첫시작부터 안정감있어서 좋았는데 볼 수록 계속 짠해서8ㅁ8.... 지난시즌에도 나만 남고, 이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에도 그 부분이 콕 박혔다. 치료할 수 없는 병에 걸려 아파하는 친구들을 두고 나 혼자 남게되면 자기는 무엇을 가지고 살아야할까. 텅 빈 영화관에 혼자 남아서 현실로 돌아가야하는걸까. 빌려써도, 얽기설기 살아가도 친구들과 현실을 부닥치며 사는게 좋은건데. 마크의 쓸쓸함이 너무 잘 느껴져서 2막 내내 마크야8ㅁ8..... 마크야ㅠㅠㅠㅠ 하게 됨.
그래서 로저랑 마크랑 싸울 때 진짜 로저 이눔시키 마크한테 그럼 안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말하면서 상처받아하면서 마크한테 왤케 못된말하냐ㅠㅠㅠㅠㅠㅠㅠ 마크가 왜 카메라 뒤에 숨었는데 마크의 외로움을 알아달라고 이놈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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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보는 본진이고 일년에 한 번 보는걸 본진이라 칭해도 되는걸가(흐릿) 이랬는데 기타들고 나올 때부터 또 좋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빛나던 소녀의 눈빛을 잊지못하던.. 비슷한 눈빛을 가진 사람을 만난 놀라움. 그 눈빛을 다시 보고 싶어서 방을 도망쳐 나온 로저의 다짐. 그래도 지난번 보다 로저를 족굼은 이해..... 한거 같기도(?)
미미가 혹은 자기가 아프게 떠날지도 모르는 두려움에.. 또 다시 겪을 고통이 두려워서 미미를 밀쳐내지만.. 너무 사랑하고ㅠ 굿바이내사랑에서 미미 손 그렇게 꽉 잡고 울꺼면서 왜 떠난다고하냐고 ㅇㅣ놈아(등짝팡팡) 어? 맘에도 없는말 친구한테하고ㅠ 굿바이러브에서도 마크와 싸울때도 말하면서 본인이 크리티컬로 팡팡 상처 받는게 보여서 마크랑 손잡아ㅠ!!! 미안하다고해ㅠ!!!! 포옹해!!!!! 이러고 사과시키고싶엇던.... 쥬로저이놈아아ㅏㅏㅏ 엔젤과 콜린은 마지막까지 서로를 위했고 사랑했잖아. 사랑이라고ㅠ 파워오브럽이라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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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미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단 내려와서 바로 로저집으로 돌진하는 박력... 다음은 없어 오직 오늘뿐이라 로저를 설득하는 눈빛. 자유롭게 펼치는 몸짓... 너무 잘하는거 아닙니까ㅏㅏㅏㅏ 2막에선 정말 빛이 꺼져가는 사람처럼 보여서... 아니 저렇게 아픈사람을 두고 떠날 생각이 들어???? 로저 이놈이?????(((())))
뻘하게 라잇캔들에서 옷을 그렇게 입으니까 춥지....... 이런 생각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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텤오맆에서 지연미미가 눈썹 움직이면서 으잉?????하는 표정으로 조앤모린 보던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로저는 두 사람 눈치본다고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데 지연미미는 사랑싸움 관전하면서 호오오.. 으잉??? 하고 시시각각 표정변하는게 내자리서 넘 잘보여서 지연미미만 계속 쳐다봔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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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콜린 엔젤 간병할 땐 웃어주다 안보이는 곳에서 울고 있는게 너무 슬퍼서 끝났어... 이 대사에 같이 왈칵 터짐. 엔젤 뒤에서 포옹하고 울던게... 뭔가.. 뭔가ㅠ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해서... 본인이 더 아파하는거 같았고. 부족한 어휘력이 마땅한 단어를 못 찾는데8ㅁ8!!! 슬픔과 아픔 그 이상의 감정이 느껴져서 울컥했음.
엔젤이 떠나고 시즌옵럽B 들어갈 때 비어있는 한자리 바라보다 서로 눈 마주치던 쥬로저랑 다희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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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엔 베니가 친구들과 대척점에 있고 예술가와 노동자들을 억압하는? 상징적 인물이란 생각이었는데 이번시즌보니 쨌든, 베니도 친구잖아. 같은 룸메이트였고 결혼하고 달라졌다지만... 베니가 사회를 상징하는게 아니었고 어쩔 수 없이 숙이고 사회에 순응한 사람이더라. 그 속에 살면서 잘보이려고 사이벌벌벌벌벌벌랜드 같은걸 만들지만 사실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미미가 다시 약하는걸 베니만 알아서 멀리서 미미보면서 말려야하나 어째야하는 준모베니보니 그래도 베니도 친구들을 생각안하는건 아니다ㅠ 싶고. 굿바이러브에서 미미 챙겨주는건 베니뿐이고ㅠ!!!!!! 로저이놈아(?) 무논 베니가 로저 긁으려고 어그로 끈게 맞지만((())) 베니도 베니 나름대로 노력했다(?) 싶더라고. 엔젤의 장례도 치뤄주고 콜린이랑 술도 마시고(!) 그래서 베니도 살아가는 청춘들중 한 사람이었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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