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9 후크

2023. 10. 11. 15:06

 

 

이게 얼마만의 호승지온이야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페어 너무 보고 싶었는데 자리 없었다가 하나 뿅떠서 으아아악 소리치면서 표잡음

 

싱어롱 후크이즈백 옷 나오자마자 김지온 조끼벗고 나탈리아 옷 입으러 돌ㅋ격ㅋ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공에서 우연웬디가 먼저 나탈리아 옷 가져가서 그랬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위로 입을 줄 알았더니 지퍼열고 다리부터 넣더랔.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만(?) 온나ㅌ...아니 온피터가 옷 다입으니까 옆에서 자연스럽게 셔츠정리해주고 지퍼 올려주는 호승후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으로 익숙한 공주님 안기로 마무리^^!!!

 

호승후크가 온ㅌ...아니 온피터가 아니 온나탈리아가 여보~!! 하면서 안겼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승후크도 아니 아니! 환청인가?! 그랬는데 본인도 안고 자연스럽게 스쿼트 해짜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거운 후크 프라텔로(?)

 

후크이즈백에 나오던 춰럭색 쟈켓이 앤자켓이었다는걸 오늘 우연웬디가 입은거 보고 깨달음ㅎ... 정우연 해적해야만한다. 우연앤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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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마가렛은 얼굴의 상처 정말 계단에서 구른거니? 제임스가 그런거지! 하고 데이빗(인척 하는 제임스)의 어깨를 팍 밀쳐놓고 가족은 우리 둘뿐이라고 너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거 너무 언행불일치 아냐ㅠ 소중한 아들의 어깨를 그렇게 밀쳐요? 차피 그 때의 마가렛은 웬디가 꾸며낸 마가렛이지만 안그래도 제임스는 형만 찾는 엄마때문에 흉터를 그려내면서까지 형인척하는데 자기가 필요없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두배로 마상 입었을듯. 제임스야ㅠ

 

호승제임스 담배연기 뱉을 때 고개를 좌우로 저어가면서 뱉는데 담배연기로 노는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자기가 뱉는대로 내뱉어지는 담배연기를 보는거 같기도 하고. 그 짧은 순간이 호승제임스가 유일하게 숨통 트일 수 있는 순간처럼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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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를 입고 파이프를 가지고 있던 제임스가 네버랜드엔 코트도 파이프도 없이 베스트차림으로 도착해. 도망치고 삶을 잊고 싶을 때 네버랜드의 문이 열리니까 네버랜드로 가면서 현실을 조금씩 두고 온게 아닐까...하고 궁예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버려두고 왔다가 웬디의 설득에 완전히 넘어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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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웬디 후크보더니 코막는데 이거 첫번째결투에서 피터가 어른들의 고약한 냄새 후크에게 진동해~ 하면서 코막는거 그거인갘ㅋㅋㅋ 후크한테서 어른냄새가 나서 그런건가!!!!!!!!!!!!!

 

오늘도 단추개수 하나하나 세더니 윗단추 잠그길래 왜 잠그지?! 했는데 코트자락 펄럭이면서 윗단추 날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단추 없어졌다고 단추 찾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보고 우연웬디가 단추를 잃어버린 아저씨 엄마를~~~ 찾습니다~~~~~~~~~~

 

도망간 선원들 찾을 때 온피터가 뒷소대 들어가서 잡고 나와서 도르래 밧줄에 묶고 다시 넣으려고 끌고오는데 도르래 밧줄 풀려서 오른쪽으로 주르르륵 내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거 걸지 않으면 고정안되는건지 몰랐넼ㅋㅋㅋㅋㅋㅋㅋㅋ 온피터 도르래 원래대로 다시 가져다놓곸ㅋㅋㅋㅋㅋ 후크한테 뚜껑 좀 열어달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승후크가 왜 내가 열어주냐고 안열어주고 있다가 우연웬디가 잡은 선원 넣을때 뚜껑 좀 열어달라고~~ 하니까 아니 내가 왜; 왜;; 하면서 발로 슬쩍 열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선원잡기

 

호승후크가 자긴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밧줄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보인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선원잡기가 일케 힘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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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피터가 후크 잡으려 했는데 호승후크가 뱅글뱅글 돌아서 피하고 온피터는 그대로 주저앉음ㅋㅋㅋㅋ 온피터 초반부터 엄청 달려서 웬디가 후크한테 주인공을 죽이는 빌런~! 이야기 할 때 우연웬디가 좀 쉬랰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프무인도에 앉아서 쉬던 온피터. 밧줄도 두번이나 탔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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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이 되어줘 도입부분 멜로디 너무 죠타... 작은 지붕.. 어쩌구... 이불을 들추면 어쩌구... 작은 통로를 지나 만나게 된 장소. 동화속 작은 비밀의 공간에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

 

후크 멜로디들이 전반적으로 통일 되어있진 않고 장르를 다양하게 락도했다 랩도 했다 탱고도 했다가 하는데 후크다워서 죠타! 혼파망! 정돈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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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이 되~ㅇㅓ~줘~~~~~~~~~~~~~~~~~ 후크가 지팡이 잡으니까 됐다고 이제 됐다고 주저 앉는 웬디들 볼 때마다... 이야기 진행한다고 고생이다ㅠ 고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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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여zZㅜzzzl. 객석에서 초반부터 웃음이랑 야유 같이 나오니까 한마디 밖에 안했어 한마디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밧줄밖에 안보였는데 이제 나도 z꼬-마-들이 보-여. 호승후크가 피터웬디한테 너희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온피터가 제발 보여줘!!!!!!!!!!!!!!! 소리쳐섴ㅋㅋㅋㅋ 피터웬디들 복장터지는 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거릴리에서 우연릴리도 보여zZㅜzzl. 발톱 zzㅗzzㅜㅗ!!!! 하고 대사할때마다 팅크들한테 박수 받으니까 호승후크가 안그런척하더니 따라하는데 박수까지 받아서 부럽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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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니 다들 밧줄 엄청 잘타고 밧줄묘기부림. 호승후크 하체 들어서 몸 접어서 타는건 말모고 온피터도 밧줄 제일 윗부분 한쪽 손으로만 잡고 팔 벌려서 내가 누군지 알지~~!! 하면서 내려옴. 우연릴리도 에어워크하면서 내려온다구. 

 

다들 한 그뉵들 해서....... 부러워...! 남이 노력한 그뉵을 어떤 댓가와 노력도 없이 빼앗고 싶다(존나)(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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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태어난 신사라면~~~~ 며칠전에 본 학다리하고 몸 흔드는 손모유동후크가 넘 강렬했는지 오퍼시티 20%로 자꾸 보여서 흐린눈함(?)

 

 

호승후크 악수하고 들어갈 때 악수했던 손 보고 갸웃하면서 들어가서 형의 온기를 느꼈나, 아니면 익숙한 어떤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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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가 떨어지고 나서 네버랜드 영상이 바뀌더라. 웬디가 커다란 약속을 잃은 후에 네버랜드에서 점점 더 현실로 돌아오는 줄 알았는데 팅크가 죽어서 요정가루가 없어지니 그 때부터 조금씩 네버랜드가 흐려지는거였어. 그래서 피터랑 후크가 싸울 때 한 번씩 조명이 비춰지면서 환각이 깨지는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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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건 사랑이 아니야 지온.

 

자장가가 들리니까 귀 막고 괴로워해. 널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는 가사를 보면 마가렛도 키우다보니 애정이 커져서 데이빗을 보낼 수 없다고 다짐한걸텐데. 하지만 데이빗은 감옥같은 생활이라 느끼고 도망쳤지. 자꾸 누가 날 데리고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미친줄 알고. 마가렛은 애정이라 했을수도 있겠지만 받은 사람은 애정도, 사랑도 아니라고 바닥 쾅쾅 내려치며 울분 토하듯 부르는 사랑이 아니야. 데이빗이 그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온피터 그렇게 감정토해놓고 동생한테 못알아봤다고 미안하다고. 도망쳐서 미안하다고.. 자기도 괴로웠으면서 버리고 도망쳐서 미안하다고ㅠㅠㅠㅠㅠㅠㅠ 호승제임스는 아무말 안하고 형을 그냥 끌어안아주고 형이 부르지 못한 노래를 대신 부르며 마무리 해. 온피터가 현실로 돌아오고 '형'이 되긴 하지만 현실의 동생이 형보다 더 나이를 먹고 형을 위로하는거 같았어. 괜찮다고.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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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웬디 결투신에서 후크 등 뒤로 피하고 여기라고 후크 등 톡톡 두드리는거 개멋있어 진짜 정우연 액션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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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제임스. 형처럼 도망치지말고 현실로 돌아가.

 

너의 잘못이 아니라며 제임스의 흉터를 지워주는 온피터 극악무도... 거기에 착한제임스. 라 덧붙이면서 동생의 죄책감도 덜어주고ㅠ 요샌 불꺼진 네버랜드를 뒤로 하고 돌아간 제임스들이 현실을 잘 이겨내고 살았을지 궁금해져. 불현듯 웬디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면 유언처럼 남김 형의 말을 떠올리며 버텼을까. 도망치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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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롱 시작전에 혹씌 여기 zㅏz첫 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본 최호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 발음 진짜 왤케 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숨쉬듯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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