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30 후크

 

보여ZㅜZㅣ
ZㅣㄴZㅓ리 치Zㅣ맠!!!!

 

아니 당신이 먼저 ZㅣㄴZㅓ리 치게 만들어Zㅏ나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마들 신나면 따라해-도 Zㅛ아 하니까 동현피터가 뭐라고 한마디 했는데 그거 듣고 호승후크가 어차피 넌 따라부르게 되어있댘ㅋㅋㅋㅋㅋㅋㄱ 너말고 여기 꼬-마-들. 하면서 고개 까딱까딱하면서 객석 가리킴. 호승후크가 Z발음하면서 계속 시간 끄니까 참다못한 우연웬디가 제발시작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섴ㅋㅋㅋㅋㅋ 한마디 남았어 한마디! 한마디 남았는데 그걸 못참냐곸ㅋㅋㅋㅋ 

 

섹-시하고 우-아하게 어쩌구후크이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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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타이거릴리에서 우연웬디고 밧줄타고 와서 보여ZㅜZㅣ 이러고 동현피터도 Zㅗㅎ아! 이러고 따라해섴ㅋㅋㅋㅋㅋㅋ 본인이 할 땐 뻔뻔하게 해놓고 남이 따라하니까 뒤돌아서 웃는 호승후킄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남이하니까 부끄럽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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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이즈백에서 이해안되고 피터웬디를 이상한얘들보는 호승후크의 자세와 눈빛이 왜 조은거지. 그리고 가죽코트입고 밑에서부터 단추하나하나 세면서 마지막에 ?!?! 이런 표정으로 있던것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르래 탈 때 다리 올려서 V자로 내려오던 최호승씨......... 진짜 코어 넘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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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후크 행맨트리에서 웃음기 싹빼고 찐악당되서 둘쳐다보는거 왤케 좋냐. 그래놓고 사뿐(콰쾅!!!) 내려와서 지팡이로 바닥 치면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잠깐 웃포주고 바로 분위기 잡고 넘어가고ㅠ 피터팬이랑 싸우고 지팡이 놓쳐서 바닥에 반쯤 누워서 피터 쳐다보는 눈빛도 궁지에 몰린 악당이더라. 동현후크는 혼란스러워하는데 호승후크는 아직 환각에서 못 벗어나서 피터 죽일듯이 쳐다보는거 너무......... 너무 너무한다. 아니 얶턲게 그 순한눈과 악당의 눈빛을 동시에 가질 수 있냐고 최호스으으으으으으응

 

마가렛 바라보는 호승후크 눈빛도. 하 진짜 최호승 눈빛연기 그만하세요(?????) 데이빗인척 해야하는 상황이 너무 싫은데 그렇다고 미쳐버린 엄마를 그냥 두고 도망칠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살아내는 자기 자신이 더 싫다는 표정으로 마가렛 보는게 짠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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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엎고 후크피터랑 2:1로 싸워도 전혀 밀리지않는 우연웬디 넘 죠타ㅠㅠㅠㅠ  행맨트리에서 밧줄 막아서면서 이야기는 내가 만들어!!! 하고 정색하고 소리치는것도 좋아. 액션 시원시원해서 좋고 무기 없어도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유리하게 자기쪽으로 승기 가져오는거 넘 됴음. 약간 우연웬디 대본이 지라고해서 진거 아냐?(ㅈㄴ

 

그리고 우연웬디 성대가 좀 트인거 같지 않음?ㅅ?! 내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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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피터는 동생을 두고 간 죄책감이 크더라. 동생 품을 벗어나서 머리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다가도 다시 거두고 야자수(?)나무에서 미안한 감정으로 바라만 봐. 한 번 안아줄법도한데 너무 미안해서 안지도 못하고 지나치려는거 호승제임스가 막고서 포옹하니까 그제서야 동생 꽉 껴안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기 직전에도 계속 미안해. 형이 미안해... 미안해 중얼거리고 푹 쓰러졌는데ㅠㅠㅠㅠㅠ 잊고 싶어서 네버랜드에 왔지만 동생을 금고에 두고 왔다는게 무의식중에 내내 마음에 걸렸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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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시작해에서 이미 데이빗과 제임스 이야기를 하고 있었구나. 도망치고 싶은 아이와 이름을 잊어버리고 싶은 아이. 얼룩진 너의 과거따위 모두 잊어.

 

시놉시스에 공장장 제임스, 라고 적혀있긴한데 공장장이란게 글케 중요한 포인트는 아니라 생각했음. 이야기의 주무대가 네버랜드여서 현실은 크게 신경안썼는데 하우스음악으로 공장 기계소리나고 무대 곳곳에 파이프랑 톱니바퀴가 있고 좁은굴뚝 아래 펼쳐진 세계란 가사가 있는거 보면 '공장'이란 키워드가 있는건가. ㅇㅏ니면 그냥 이야기 진행을 위한 설정인지. 

 

객석입장해서 하우스음악 듣고 갑자기 생각남. 공장은 메타포인가 맥거핀인가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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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저게 뭘로 보여?

...우럭!

우럭??? 우럭?? 우럭?!?!?!!?! 나 우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려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