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0 미아파밀리아
본공 민민초 봐야지 봐야지하다가 웰댕에서 드디어 보고 또 늦게 자첫한 내 머리를 팍팍 친다. 장 오스카 민수 미친거 아닌지ㅠ 그냥 오스카 아냐? 어? 그리고 왤케 잘생겼는지 왤게 긴지(?) 민민초는 장르가 마따
-
핏짜맨 돌아오니까 민가씨가 고개 젓는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인지 왜? 라고 묻는건지. 인사하고 단 내려오면서 의상 팍 열었는데 단추 하나가 또로록 떨어짐. 결말 이야기하면서 오스카, 고맙다. 하면서 단추 주워서 꽉 쥐고 있다가 끝이야 말하고 나가면서 다시 떨구고 감. 더 수선할 일이 없으니까. 끝이니까ㅠ... 근데 민스카가 그거 주워들고 뛰쳐나가더니 다시 아폴로니아 돌아와서 네 의상 수선해야겠다. 하면서 단추 돌려줌. 단추서사 미쳤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추앙 열일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했다 단추앙ㅠㅠㅠㅠ
-
민민 둘이 너무 좋은데...? 찐으로 어릴때부터 같이 다니고 아폴로니아 무대청소도 같이하고 한구석에서 잠들기도 했을듯. 민스카가 더 먼저 철이 들었는데 안그런척 겉으로 허허실실 웃고 다녀서 민차드가 맨날 가슴치면서 저거 어떡하냐고 했을듯. 아폴로니아 들어와서 민차드가 뭐라고 하니까 모자로 잔소리 막고 조끼로 두 번 막고. 민차드가 뭐라해도 황희정승처럼 허헣ㅎ 하고 웃으면서 넘길듯. 아주 능구렁이가 따로 없어 아주. 그러다 스텔라랑 전화 끊고 리차드가 쳐다보니까 왜? 또 잔소리하게? 하고 실없이 웃으면서 툭 던지는데 겉보기엔 능구렁이인데 속은 진짜 단단한 오스카 같았음. 다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거 같았거든. 오늘이 마지막공연이것도, 아폴로니아가 끝이란것도. 라임라이트에서 리차드, 이 무대처럼? 하고 앞에 리차드를 부르는데ㅠㅠㅠㅠㅠ 다 알고 있겠지. 장민수!!!!!!!!!!!!!!!!!!!!!
아니 진짜 민스카ㅏㅏㅏㅏㅏㅏㅏ 아니 속은 완전 어른인데 어케 겉모습은 그렇게 실없는 사람일 수 있냐고. 어??? 이거 치이라고 작정한거 아냐? 어???? 어허???? 아폴로니아의 전설. 민차드 쳐다보며 웃는데 진짜 어떻게 민스카를 이길 수 있겠어. 리차드가 실탄든 총 볼 때도 놀란거보다 다그치듯 리차드!!! 하는거랑 이후에 마피아랑 싸우기라도 할꺼야? 대사도 걱정 담긴 말이었고.
-
극 중간중간 민민 둘이서 중간중간 시선 교환하는데 그냥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는 그런 사이. 민차드가 괜히 커튼에 구멍 누가냈어 이러니까 민스카가 수선할 돈이 없었어~ 하고 들어가니까 민차드 삐죽거리면서 아니.. 그냥 누가 구멍냈냐고.. 이러는데 둘이 리차드랑 오스카가 아닐리 없다
-
그리고 그 사이에 들어온 초티비. 둘이 부티로 놀려먹는것도 넘 잘하고 물수제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밀리~ 나이프~ 뮤직직직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스카들은 맨날 스티비랑 같이해놓고 자긴 안그런척 빠지냐곸ㅋㅋㅋㅋㅋㅋ 민스카 진짜 자연스럽게 덩실덩실해놓고 자긴 한 적 없다고 스윽 빠져나가서 더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초부티 시키고서 민차드가 민치치보고 계속 그렇게 말 할꺼냐니까 민치치가 그럼~ 하고 나가면서 한마디 더 얹었는데 거기에 민차드 현웃터져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는 앞을 봐야해? 였낰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초부티는 계속 빠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서 민니보이 못쳐다보겠엌ㅋ큐ㅠㅠㅠㅠ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미아파밀리아 준비하면서 초티비가 얼마나 신났는데 리차드 너 이자식 스티비한테 총 겨누고ㅠ 실탄 들어있는 총 본 초티비 진심으로 상처 받았어^.ㅜ... 방금전까지 우리 좋았잖아. 재밌었자나... 화가 나는데 리차드 앞을 가로막는 오스카를 보고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써니보이 전화에 잠깐 멈췄다가 문제 없다고 말하는데. 문제가 왜 없어8ㅁ8... 왜 초티비를 그 사이에서 못 끼게 하냐ㅠㅠㅠㅠㅠㅠ
-
그랫던 그들이 스티비 다시 돌아올 때 스티비, 왜그래? 하고 또 이름 불러줘서 내가 맘 풀림(?)
-
실탄씬에선 오스카가 리차드를 막아주고 브브전에선 아가씨(리차드)가 핏짜맨(오스카)를 막아주는게 대칭으로 보이면서 브브전이 극중극이 아니고 리차드와 오스카의 이야기 중 하나일 수 도 있구나.
-
총격씬에서 조명이 민니보이 손에 잘못 맞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 ; 아이 깜짝이야아아아아아
초 ; 내에게가아아한거아니야아아아
민부티 ; 이렇게안맞을수우우가아아아아아아아
하면서 자기가 처리한다고 장총으로 초치치 배 가격해서 처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부티는 최강이다^^! 초티비가 장총 잡아서 부티 인질로 삼으면서 대사쳐야하는데 웃느냐고 어버버버 하니까 민스카가 어떻게 작고 여린동생을!!! 제대로 안해?! 하고 대신 대사 쳐주면서 총 끝부분? 으로 또 초치치 얼굴 가격함ㅋㅋㅋㅋㅋㅋㅋ 초치치가 자긴 지금 다리맞고 갈비뼈맞고 광대뼈 맞아서 제정신 아니라곸ㅋㅋㅋㅋㅋㅋㅋ
앵콜까지 다 끝나구 긴민수가 꼭대기에 걸린 모자 꺼내오니까 초티비가 민수는 작지 않아요~ 근데 민수는 ㅈ.. 이래서 막내가 응징의 발차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기 직전에 막내가 내가 사랑한다고 말했나? 12일 기대해~! 하면서 황홀민수 예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 안내멘트부터 전설은 계속된다고 했죠!? 아 신난다 빨리하고싶다 이걸 해야지 빨리 하겟지? 하고 신난거 보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홀민수 나오니까 나도모르게 으악 소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민민초 평생 미아해 평생 페어해ㅐㅐㅐㅐ
': 기록용 후기 > ★ 2 0 2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1016 연극 아트(ART) (0) | 2022.10.20 |
---|---|
221012 오만과 편견 (0) | 2022.10.13 |
221009 트루웨스트 (0) | 2022.10.11 |
221006 브론테 (0) | 2022.10.07 |
221005 마틸다 (0) | 202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