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8 사의찬미

2022. 9. 19. 17:29

 

TO. 김정민씨

평생 사찬해

평생 사내해

사내 종신계약

김정민이 한명운이고

한명운이 김정민인데

평생 해야함

 

아니 같은 배역을 근 십년 가까이하면서 새롭게 또 보여줄게 있다고......... 와 19시즌때도 김정민 미친사람 어떻게 여기서 더 깊어질 수가 있어?? 했는데 오늘 또 달라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정민사내 자첫할때처럼 새로워서 계속 김정민 미친사람아...미친인간아... 평생사내해 평생하라고오 외침ㅠㅠㅠㅠㅠㅠ

 

죽비부터 술 병나발로 불고 쾅 소리나게 내려놓아서 김정민씨...... 화케이가 폐가에서 그렇게 탈탈 터나요? 그래서 오늘 작정하신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민도 김정민인데 주정연ㅠㅠㅠㅠㅠㅠ!!!!! 아 일단 둘은 19년도에 사찬 뉴캐로 온거니까 다음시즌에 반드시 오셔야^^... 아시져??? 아시겠죠?!?!?!!? 부부사기단 사내뒷통수 치는거 계속 보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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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사찬 마지막에 사내쪽보고 웃고 광기웃음소리와 함께 총 쏘고 갑판 올라가면서 우리가 그를 속였다는걸!!! 이걸 존나 통쾌하게 대사치는 심덕이라니. 아 난그사 리프트도 개머시써 김정연!!!!!!!!!! 사내가 심덕이한테했던 안녕을 심덕이 다시 되받아친거 개미쳤다고🤦🤦‍🤦 그것도 아주 발랄하게 안녕! 이라니 김정연ㅠㅠㅠㅠㅠㅠ 정연심덕 너무머시써ㅠㅠㅠㅠ

 

사찬전에 날사랑하긴했어?이부분 정신흐려지는 구간인데 주우진이 안경벗고 모자 잡으면서 처음본 순간부터. 말하고 정연심덕이 안녕하시오.. 이러고 둘이 껴안고 엉엉 우는데 와 나진짜 사찬 15시즌부터 보면서 여기서 처음 찌잉함. 정연심덕이 손 뻗으니까 주우진이 바로 손아서 허리숙여서 안기고 둘이 뒤늦은 사랑확인하듯 꽉 껴안고 그간의 마음고생 보상받듯 우는데 마음이 안동할수가. 심덕의 가난도 우진이의 삼다리도()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두사람만 보여서 세기의 로맨스~~~ 였음. 

 

울음 잦아들고 주우진이 한참 심덕이 달래다가 이게 네 선택이야? 한것까지 미쳐버림... ㅎㅏ.... 심덕이가 신호를 건네고 알아차리는거까지🤦🤦‍ 짐짓 겁먹은척하고 쓰러지고 정연심덕은 도찬 마리오네뜨처럼 움직이다 사내 속이고 비웃는것까지. 정연심덕은 우리가 그를 속였다는걸!!!! 통쾌하게 소리치고 주우진도 배 안에서 죽는게 우리 운명이면 배 밖으로 나가면 돼!!! 하고 신나서 말함.

 


나는 부부사기단의 완벽한 승리라 생각했음

왜냐면

1. 죽비에서 정민사내가 왈츠도 잠깐 추다 말고 가만히 벽에 기댄채 있었고
2. 그오있에서 정연심덕이 우진이가 말할 때 놀래서 시계 가렸고
3. 완결전에 대본보고 정연심덕이 알았다는 듯 시계보고 다시 나가려 했고
4. 저바쓴전에도 주우진이 제발 제발! 다왔어.. 다왔어..! 이렇게 말함
5. 시간이 다가와에서 책장정리까지 싹 마친 주우진이 흘끗 밖에 쳐다보면서 심덕이 오는지 안오는지 살핌.

6. 마리오네뜨처럼 움직이다가 총 쏘기 직전에 사내쪽 보고 웃다가 광기에 찬 웃음으로 총 쏘던 정연심덕

다른 사내도 아니고 인간이면서 인간 아닌 초월자 노선인 정민사내를 상대로 이러면 이 부부사기단을 이길 사내가 있는가? 이 생각이 들었단말얔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정연심덕이 사내보고 웃으며 안녕! 하고 뛰어내렸는데 글쎄 죽비맆에서 정민사내가 결말종이도 안보고 술술 이야기하는거 아니겠어요. 세상에...........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칠것도 알고 이태리 가는것도 다 알고있다는 듯 입가에 즐거운 미소 걸친 채 말하는거 아니겠어요. 결말종이도 종이선따라서 기이일게 불 붙이고 높게 툭, 떨어트리고 선실 둘러보고 나가던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보고 미쳤다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우진심덕 둘한테 비극이다? 그건 아니었음. 둘은 이태리에 갔고 정민사내는 홀연히 둘 앞에 나타나겠지.(feat. 홀연사(?)) 그럼 주우진 정연심덕은 두사람대로 또 계획 세워서 다른곳으로 탈출했을듯ㅋㅋㅋㅋㅋ 셋 다 생명력 강해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울거 같았음. 그러면서 자기네들끼리 존나 즐거워하고 행복해할듯. 미친사람들(좋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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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사내 사내의제안에서 모자를 계속 들고 있어서 왜...?했는데 사내가 책상위에 올라갈때 우진이 머리위로 모자를 씌울듯 내리더라고. 롸..? 점찍어두는건가? 했는데 그림자놀이때는 모자로 두사람을 가두듯 만들더라. wow..오늘 그림자놀이도 손가락관절 하나씩 움직이는거같앗음. 거의 지휘수준으로 움직이고 우관여에서도 우진이 머리위로 손 뻗어서 또 그림자놀이하는데 오ㅏ...와  여기서요??? 여기서요?!?!?!?! 갑판위에서 총 맞고도 손가락 움직이는게 계속 둘 조종하는거 같았음. 게다가 망루선 우진이가 총 쏘니까 신사인사해 미친사람아. 근데 갑판위에서 주정연 증말 한시도 손을 안떼더랔ㅋㅋㅋㅋㅋ 주우진이 총 쏘려고 앞으로 가는데 정연심덕이 가까이가지 말란듯 손잡고 사내가 뭐라뭐라말해도 서로 얼굴보고 좋은 두새럼... 그리고 우진심덕쪽 보지도 않고 난간에 기대가지고 말하는 정민사내........미친사람. 안돼! 외치지도 않음.

심지어 컷콜에서도 주정연 둘이 마주보고 씨익 웃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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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사우관여사찬 다 미쳤지만 사찬 넘버 끝나고 암전 속에서 울리던 정민사내 사찬 허밍이 제일 미쳤음; 당연히 불이 켜질꺼라 생각했는데 어디서 갑자기 음~... 음음음~... 사찬 그 멜로디 나와서 ?????? 와 시발하고 육성으로 욕할뻔함; 개무서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존나무서웠다고ㅠㅠㅠㅠㅠㅠ 와 우진이가 이런 기분이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신경과민에 시달렸구나? 이 허밍소리가 귀에서 안떠났을꺼 아냐? 미친거아냐? 여기서? 여기서요?2222222222 미친 김정민씨 사찬 평생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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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찬 개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사찬 진짜 새로웟던게 도찬서 웃포 많이 터지긴하지만 이렇게 또 내내 웃엇던건 첨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우모. 하고 돌아서는데 정민사내가 손 안놔주니까 반바퀴 돌았다가 어허? 하고 다시 돌아서려는데 잡힘. 음흉하게 생겨가지고~ 정연심덕이 교쿠모.. 하는데 정민사내가 기차 삶아먹은 화통으로 하잇!!!!!!!!!!!! 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석도 놀라서 터지고 정연심덕 깜놀하고 다시 말하는데 또 하이!!!!!!!!!! 이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연심덕이 귀 만지면서 삐소리가 들리는거 같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지에서 동포를 만나면 남달라~ 틀린 말 아니니까. 하니까 그래! 하고 빨리 벗어나려고 도도도 도망가던 정연심덕ㅋㅋㅋ 한명운이야 악수건네니까 정연심덕 악수할것처럼 손뻗고 가더니 그대로 옆으로 지나쳐섴ㅋㅋㅋㅋ 정민사내가 그대로 뒷걸음질쳐서 따라잡음ㅋㅋㅋㅋ 역시 다리가 길어요. 

 

우진이 인사시키니까 주우진 모자 아래로 뻗고 무슨 안무하듯 안녕↗️하시오!!!!! 이래섴ㅋㅋㅋㅋㅋㅋ 정민사내가 다시 인사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 사내가 삐루 가지러 가고  정연심덕이 앉을까?하니 주우진이 모자로 앉을곳 닦아놓고 먼저 앉아서 정연심덕이 무릎 위에 앉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스미마셍ㅠㅠ하고 일어나서 다시 앉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우진 하나비전까지 막 몸을 이랬다 저랬다 어쩔 줄 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연심덕이 너 말 언제까지 그렇게할꺼야하고 주우진이 안녕하시오!!!  인사했던거 따라하더니 그 톤으로 대사침ㅋㅋㅋㅋㅋㅋㅋㅋ

정 ; 카와이
주 ; 내ㄱ....?
(키스)
정 ; 네가^^

둘이 왤케 으른키스하는데요(으른맞음) 게다가 정연심덕이 우진이 옷깃 자기쪽으로 잡아서 키스하는데 으른이다 으른(으른맞음22222)

 

정연심덕이 난 앉아서 보는건 뭐든지 좋아한다니까 모자로 길 한번 더 닦곸ㅋㅋㅋㅋㅋㅋㅋ 정연심덕 쿼바디스~~ 하면서 영화 한장면 따라하는거 같았지? 주우진이 정연심덕 붙잡고 다시 키스하는데 흡헙 소리나서 으른이다 으른33333 정민사내 으헉컵컥 헛기침하면서 발걸리는척 올라와서 주우진이랑 부딪혀서 의자에 앉혀지고(?) 모자 굴러가서 정연심덕이 가져오고ㅋㅋㅋㅋㅋㅋ 정연심덕 갑판 올라가서 우진이 보면서 포즈잡고 인사하는데 진짜 밤하늘의 스타~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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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사에서 정연심덕 거의 명운이랑 입술 맞대고 있던거 아닌가요.... 음탕하지도 못한놈이. 넥타이 빼는것도 미쳤다했는데 발쾅하면서 책상올라가서 부르는 정연심덕 멋있어서 현기증남. 가사 사이사이에 쾅소리내면서 올라가는것도 멋있고 정민사내가 허리잡아서 뱅그르르 돌아서 내려오는 그림도 너무 이뻐. 네안에 의지를 행등으로 보여줘. 명운이 입안에 단어 넣어주듯 완전 붙어서 말하고 난-원해도 귓가에 대놓고 속삭이는데 명운이가 당연히 반해요 안반해요???? 네???

 


주우진 일부러 크게 소리내면서 들어오고 고향에 있는 아내와 처자식 이야기하니까 도르륵 눈 굴림. 주우진은 남이 자기 이야기할 때 당황해서 눈 굴리는게 너무 잘보이더라. 사내의제안에서 정민사내가 조선얘들 유학생이라고 거들먹거리는거 재수없다고 하니까 자기도 돈 많은집 유학생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눈치살핌. 그리고 주우진이 주변 눈치를..... 진짜 엄청보더라. 명운이가 다른사람한테 말 안하는게 좋겠다고 하니까 문 밖 살피면서 알았다 이야기하고 우관여 끝나고 우당탕탕 나갔다가 괜찮은척 아니라고 주변사람들한테 손짓하는게 시대상황이랑 맞물려서 눈치보며 사는 우진이 같음. 초반에 선실 들어올 때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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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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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 화음 극락... 어느 페어로 가도 화음 극락ㅠㅠㅠㅠ 정민사내 망루에 가만히 기대서 심덕이만 쳐다보셨잖아요. 정연심덕 파우치 들고 나와서 담배 피려고 했는데 손 떨어서 담배 패대기 침. (손떠는거 보고 갑자기 웨스턴 그오있 생각) 갑판 위에서 심덕이들 각자 하는게 다른데 정연심덕은 주변 살피면서 대본보는게 노선이랑 잘 맞더라. 나중에 우진이한테 나한테는 말해줘야 해. 하는거랑 사내한테 나도 알고 싶어. 라고 결말 묻는게 연장선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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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여선 주우진을 의자에 내리꽂던데요... 주우진 귓가에 대고 쎀!!!! 쎀!!!!!!!!!!!!! 소리를 지르더니 총 뺏고서는 귓가에 딸깍딸깍 빈총인거 계속 확인시키는데 우진이 트라무아 걸릴듯() 허리 접혀가며 그렇게 웃고 역시, 내 구또파토나. 이러고 나감. 주우진이 그거 받아서 그가사라진 이후 끝나고 여기 있는거 알아, 나와서 다시 이야기해!!!! 마이!! 굿또! 파토나!!!!! 하고 소리치고 자지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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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이들이 선실 들어와서 각자의 방법으로 우진이들 안색 확인하는 방법에서 우진이랑 평소에 어떻게 지냈는지 전사가 보여서 좋다. 연심덕은 약통 있는 곳확인하고 정연심덕은 우진이 턱 잡아서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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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완결에서 정민사내가 원고 구겨서 결말종이 옆에 떨어트렸다길래 그거해주나 기대했는데 그냥 종이만 떨어트림. 못본건 아쉬우나ㅠ 어쩔수없지 그러니 김정민씨 평생사찬하셔야 제발. 사실 나도 사찬볼만큼 봤다싶어서 고인물들 이번시즌 마지막으로 안온다해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님. 아니었음. 김정민 미친사람아 사찬평생해ㅠㅠㅠㅠㅠㅠㅠㅠ 근 십년 같은 캐릭을 하면서도 더 새로운걸 연구해오는데ㅠㅠㅠㅠㅠ 썩을때까지하라고ㅠㅠㅠㅠㅠㅠ 썩지 않고 더 깊어지니까 평생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정민씨 폐가에서 반대로 털리는것도 보러가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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