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3 살리에르

2022. 9. 5. 16:01

 

전 날 패널에 문제 생겨서 미수령 표는 취소해준다는 문자를 받고 허어어..했는데 50퍼 할쿠써서 표값이 비싸지도 않았고 균젤 넘 궁금했어서 보러감. 다행히 패널은 멀쩡했고 카메라워킹이 좀....... 맘에 안들었지만 16년도 촬영이기 그려러니 함.

 

1.

 

16년도.. 당시 난쟁이서 쌀찰리 보고 넘 좋아서 살리 볼말하다가 안봤는데(그렇게 쌀영범도 못봄. 왜 안봤지? 미쳤나?) 그렇게 6년째 안 올라올줄 몰랐네 그래서 6년째 후회중이었는데 쨌든 상영회라도 본사가 됐으니 만족한다!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죽였대~ 이것도 듣긴 들었네ㅋㅋㅋ 살리에르 한정 균젤인거 넘나 이해. 아 조형균!!!!!! 쌀글맨 이전에 균젤이 있었구나....! 인사하는 포즈나 눈 희번떡 뜨는데 쌀글맨 생각났곸ㅋㅋㅋㅋ 라모사 음악 아래서 웃고 있는 쌀호...아니 균젤^^ 그로부터 얼마 후 쌀화엑은 같은 음악 아래 탈탈 털리는데...  투비컨티뉴(?)

 

균젤 카메라에 클로즈업 될 때마다 콧대가 너무 잘생겨서 낯가림(?) 아니 조형균 옆태가 원래 이렇게 날카로웠나. 젤라스 대체 뭔데(?) 지금보다 들 벌크업 되서 그런갘ㅋㅋㅋㅋㅋㅋ 살리에르 팔 붙잡고 스르륵 꼬물꼬물(?) 손가락 하나하나 올리면서 살리에르 옥죄는데 손가락은 왜 이렇게 잘생겼냐........ 아니 조형균씨 손가락이 원래 이렇게 얇고 길었습니까? 예??? 왜 균젤균젤하는지 알겠네 진짜; 뭐 장면마다 이렇게 잘생겼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2.

 

그간 내가 봤던 유덕시 라흐테오세종=울고 김. 그나마 검사제가 덜 기었는데(?) 여기선 꼰대꼰대개꼰대였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금발에 뽀쟉하니 춤 추고 깨발랄 한 유덕시가 낯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러모로 다들 낯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난 유덕시 얼굴에 전혀 춤이 없다 생각했는데 일케 몸을 가볍게 쓰다니. 마지막에 술취해서 비틀비틀 거리는거보면 내가 아는 유덕시가 맞는데(?) 앞부분에서 자유분방하게 여기저기 쏘다니는거 너무 낯선데 발랄하니 귀엽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덕시 일케 금발이 잘 어울릴 줄 몰랐음.

 

 

3.

 

그래도 낭독회 한 번 본 게 있어서 젤라스가 모차르트한테도 보엿던거 같은뎅?... 하는데 이게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이구나. 모차르트한테 독약마시라고 종용하는 젤라스와 안된다고 하는 살리에르 둘이서 잔 붙잡고 난리를 피우는데 뭐랄까 개싸움하는거 같기도 하고() 이걸 전체적으로 보면 모르겠는데 상반신만 잘린 화면으로 보니까 몰입감이 덜하더라(((()))) 와중에 독약 다 흘러넘쳐서 모차르트 마실게 잇나 싶고(존나)

 

 

4.

 

낭독회에선 살리에르랑 모차르트랑 둘이 직접적으로 만나는 씬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기억오류인가! 생각보다 본공에선 살리-모촤 둘이 붙는 장면이 많이 없더라. 살리에르가 모차르트 음악을 계속 들으면서 더 질투하고 자가기 가지지 못한 자유로움을 부러워 했던거 같은데 본공에선 그게 덜한거 같기도 하고...? 근데 영상으로 봐서 그럴수도. 살리에르의 내면을 젤라스가 나타내고 있었을지도........... 다른 쪽에서. 아무래도 영상은 편집자의 시각이 들어가니까

 

 

5.

 

살리가 잡혔을 때 다른쪽에 있을 젤라스가 궁금했는데^.ㅜ 분할이면 좋았으련만 뭐 16년도꺼니 감안해야222222222

 

 

6.

 

모차르트가 바치는 취임식 오페라 스타카토부분 들으면서 어허? 했는데 황제가 처음엔 넘 좋아하길래 아이고 음란마귀가 씌였구만!!했는데 내가 잘못 본게 아니었어!!!(ㅈㄴ

 

 

7.

 

낭독회에선 막내가 모촤했잖아. 본공가도 잘할듯. 1막때 깨발랄하고 2막때 탈탈 털리는거 너무 잘할듯. 이제 유덕시가 살리를 해야하나. 이래나저래나 털리긴 하는구나(?)

 

 

8.

 

조형균씨는 어서 속히 무대기작을 주시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나네는 본공을 올려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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