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8 사의찬미
사내방송 들을 때 마다 다 낯설어. 다들 본체 목소리 아닌거같앜ㅋㅋㅋㅋㅋ 태준사내방송도 듣는데 오... 이게 성태준씨 목소리라고 호오...?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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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단추 서너개 풀어헤치고 나온 태준사내 너무 좋네요. 벽에 기대서 담배피는데 성태준 왜이렇게 잘생겼냐. 어? 죽비랑 죽비맆 내내 잘생겨서 계속 잘생김... 잘생겼다.. 잘생겼어.. 이러고 봄ㅎ 죽비에서 담배를 다소곳 옆에 두길래 저러다 다 타버리면 어떡하지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 근데 계속 타니까 사내가 결말종이를 읽는 내내 연기가 피어올라서 좋았어. 마지막에 다시 담배물고 나가면서 후우- 연기 내뿜고 나가는데 분위기를 아는 성태주우운.
죽비에서 연기 흩날리고 나가고 우진이 들어오는데 아직 사내가 뿌리고(?)간 연기가 객실에 남아있어서. 사내 손 안에 들어온 우진이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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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진짜 세상 심약하고 말라서 여기저기 흔들리면서도 사내한테 지지 않는 강단이 있는게 좋더라. 흔들리는 주우진의 멘탈은 연심덕이 꽉 잡아줄거 같음^^! 연심덕은 작고 소듕하지만 내면이 딴딴한 사람이라 주우진이 멘탈 바스라지면 멱살잡고 이태리까지 데려갈거 같음. 그리고 연심덕이 피지컬로() 안되는() 부분들을 주우진이 해결할듯ㅎ
이세없에서 저런게 너무 잘보였는데 연심덕이 유독 우진이 심하게 밀치고 때리면서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하는데 주우진이 네가 왜 그런말 하는지 알겠다고 고개 끄덕이면서 하지만 심덕아 다른 날은 날 믿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오늘 밤만은 꼭 오늘 밤만은 날 믿어야한다고 말하더라. 연심덕은 오지 않을 내일이 올까? 말하는데 주우진은 확신에 차서 내일은 올꺼라고 말해서 주연우는 서로 부족한 부분 채우면서 지내왔겟구나 싶음.
무엇보다 화왕 목소리가 너무....... 너무 깊고 울림있어서 믿음이 감ㅎ 유약한 몸뚱이에 그렇지 못한 단단한 저음이라 우진이의 으으으이지가 보여. 저런 사람한테서 생명력이 어디서 보일까 했는데 목소리에서 나오더라. 나는 노래하리라↗↗↗↗↗↗↗↗↗ 이 부분 너무 좋았음. 그렇게 생명력 있게 말해놓고 발자국소리에 바로 심신미약상태로 휘청이니까 또 재밌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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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사내 이번에도 제집처럼 우진이 방 스윽 들어오려나 했는데 역시나 쟈켓 하나 걸친채로 제 안방마냥 들어옴ㅋㅋㅋㅋ 주우진은 태준사내 들어오는거 보고 ?? 이런 표정으로 있다가 입구 쪽 쳐다보고 뭐냔 식으로 쳐다봄. 조또... 하고 말 여니까 어이, 조센징하고 태준사내가 입열더라. 사내의제안에서 베스트차림의 사내도...... 너무 좋다... 성태준...... 등짝도 잘생긴 새럼. 건방진, 일본놈. 하고 나가라는 손짓 하던 주우진. 일본놈들이 건방지긴 하지. 태준사내가 조선말하면서 계속 다가가는데 주우진은 마음 속에 의심이 남아있아있는지ㅋㅋㅋㅋ 자꾸 슬금슬금 물러남. 태준사내가 책상 쾅! 하면서 라이프포스! 하니까 어...맞는 말이긴한데에.. 하면서 슬쩍 오른쪽으로 물러나고 태준사내가 오른쪽으로 오면 슬쩍 왼쪽으로 물러남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맞는말이긴한데 가까이 오진 말아줄래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진이 넘어가나? 했는데 둘이 계속 토론하면서 말 주고받으니까 주우진 슬슬 풀려서 눈 반짝이면서 넘어가넼ㅋㅋㅋㅋㅋ
주우진태준사내 둘이 일본어 주고 받을 때도 자연스러웠는데 사내의 제안 부를 때도 토론하는 느낌이더라. 저항해야해! 투쟁해야해~~~ 이 시대에 맞서 싸우려면 무얼 해야하는지 찐으로 고민하는거 같았음.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 눈 반짝이면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으으으이지가 넘치는 주우진과 옆에서 우진이 쳐다보면서 계획대로 넘어오고 있다고 각재는 태준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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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명운이한테 완전 폴인럽(?)해섴ㅋㅋㅋㅋㅋㅋㅋ 태준사내 보고 이야......... 이야...! 하면섴ㅋㅋㅋㅋ 생각이 맞는 친구를 만나서 너무 기뻐함ㅋㅋㅋㅋ 태준사내가 친구란 말에 에이씨, 하니까 자기가 너무 갔나하고 주눅들다가 우린 그 이상이 될꺼야 하니까 빵끗 웃음ㅋㅋㅋㅋ 둘이 극 이야기하는데 왜이렇게 신났어요. 주우진 신나서 자기가 먼저 더 말꺼내보고 제안하는거 잘보여섴ㅋㅋㅋ
우진이는 명운이한테 홀라당 넘어갔는데 태준사내는 딱 선을 지켜. 우진이한테도 심덕이한테도. 도찬에서도 심덕이랑 왈츠추는데 태준사내는 되게 무표정이더라. 심덕이에게 어떤 감정도 느끼지 않지만 중요한 인물이니 눈으로 심덕이 스캔?하며 재는거 같았음. 그림자놀이하고 대사 칠 때 단에서 내려와서 말해서 벽에 사내 그림자가 커지고 우진심덕 그림자는 사내 그림자에 가려져. 그림자가 먹힌 형태가 되서 절대자처럼 보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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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심덕이가 앉아서보는건 뭐든 좋아한다니까 재빠르게 모자로 바닥 슥슥 닦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우진도 심덕이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거 티내는거 아니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와이하네 증말. 둘이 키스하고 태준사내가 오니까 놀라서 떨어지는데 연심덕 하 한숨쉬더니 손 뻗어서 줘. 가져와. 하는데 박력있엌ㅋㅋㅋㅋ 연심덕은 밀당하는데 태준사내는 네가 안할리 없다, 그런 표정으로 연심덕 쳐다보더랔ㅋㅋㅋㅋㅋ 모든건.. 사내 손바닥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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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성태준 진짜 그오있에서도 너무 잘생김.주우진도 난간 내리치면서 노래 부르는데 태준사내도 두 손으로 책상 내리치면서 쾅마칸 시작해서 둘이 따악 맞아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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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심덕 지난번에 고루한새끼하면서 다리 한짝 들어서 사내한테 치마 보이게 하더니 이번엔 아예 사내 다리 위에 자기 다리 올려서 다리를 꼰다구요 (미쳐버림) 태준사내 난그사에서 심덕이 볼 때 그으렇게 흥미로운 표정은 아닌데 심덕이한테 다가가는 손짓이 매우 흥미롭더랔ㅋㅋㅋㅋㅋ 딱 정해진만큼만 스킨십하는데 연심덕이 명운이 더 도발해서 우진이 안들어왔으면 암전되고...(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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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들어오면서 괜찮은척~ 아닌척~ 그러는데 삐진거 다 티나서 술잔 쓰레기통에 부어버리고 정리함. 아이고 우진이 삐지셨어요? 연심덕이 그거보면서 입틀어막으면서 카와이... 하는데 그런 연심덕을 카와이하는 나..... 하으으 최여누ㅠㅠㅠ 그러더니 샐쭉 웃으면서 다시 술잔 가져와서 따르고 우진이 보면서 뽀쪽 몇번하니까 주우진 금세 풀려서 헿ㅎㅎ 이러고 있엌ㅋㅋㅋ 이렇게 쉽게 풀릴거면 대체 왜 삐진건뎈ㅋㅋㅋㅋㅋ 다 풀려서 술마시다가 아내 이야기나오니까 술잔 든채로 멈추더라. 그리더니 그만, 말하고 변명할 거리 찾든 독립군 이야기 하더라. 태준사내 여기서도 변주줬더라. 그래, 총이라도 들고 싸운다고 치자. 그럼 일본에 남겨진 네 애인은 어떡할래? 이럼. 진짜 사내가 우진이 머리 꼭대기에 있는거 같았음. 내가 너에 대해 잘 알잖아. 네 머릿속 생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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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태준사내가 담배를 많이 피더랔ㅋㅋㅋㅋㅋㅋ 먼가 노담의 느낌이었는데 담배 까리하게 잘피더라. 물새에서도 라이터 딸깍딸깍하면서 나와서 담배피고 들어가는 성태준씨... 계속 말하지만 잘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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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의 제안에서도 그랬든 주우진 명운이한테 진심이었어서... 우관여에서 찐으로 명운이한테 배신감 느낌. 사내는 너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하는데 우진이는 너에 대해 아는게 없어. 내가 알고 있던 사실 모두 거짓이었다고!!라 말함. 주우진은 거짓이야, 라고 안하고 거짓이었다고!!! 어미를 바꿔 말해서 알아듣겠어?! 하고 사내한테 되묻는거 같음.
그를 봤어? 연심덕 우진이한테 묻는 이 말투가 너무........ 좋은게........ 심덕이는 명운이와 5년간 지냈고 명운이가 이 배 어딘가에 있단것도 알고 있잖아. 만약 우진이가 명운일 만났으면 계획했던 일이 틀어질 수도 있으니까. 확인받듯 그를 봤어? 하고 물어. 우진이가 여기 있다는게 맞다고 아니까 아니란걸 확인받고 약을 가져온다고 말해. 이 때까지만해도 연심덕은 사내의 말을 따를...거 같아. 우진이에게 확답 얻은건 내일은 올꺼란 말 밖에 없잖아ㅠ 그리고 우진이 결말을 이야기해주고 손에 자신이 쓴 결말종이를 쥐어주지. 네 선택에 달렸어. 이제 진짜 심덕이 손에 선택의 키가 들어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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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내내 심약하고 신경과민 걸린 사람처럼 파들파들 떨다가 저바다에서 이렇게 생명력이 넘칠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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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완벽한결말에서 심덕이가 모두 네가 말한대로 되고 있잖아, 짜여진 각본처럼! 대사를 듣는데 심덕이도 의심을 하고 있었구나를 깨달음. 우진이한텐 모든 일이 일어난 이후에 네가 쓴거야, 라고 말하면서도 심덕이도 계속 기시감을 느끼고 있었구나. 사내입장에서 완벽한 결말은 마지막을 위한 확인사살인데 심덕이 입장에선 선택의 기로인 순간이란게 볼 때마다 너무 재밌다. 사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너무 재밌어요
태준사내 안녕, 은 사람같지 않는() 그런 느낌적이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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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가와 연심덕 갑판 위에 주저 앉는데 넌 나의 히로인(쾅) 내리치는거 좋아. 같은 의미로 사찬에서 쾅아장도. 작고소듕하지만 누구보다 딴딴한 짱돌같은 도쿄불주먹 연심덕 너무 좋아.
작우진이나 주우진이나 연심덕이 안을 때 허리 완전 숙여서 파고들듯 안기는데... 여누가 진짜 이렇게 쪼꼬맸나 싶짘ㅋㅋ 우진이들이나 사내들이나 다 커가지구 연심덕 더 쪼꼬미로 보이는데 연심덕을 품에 파묻히게 안는게 아니고 오히려 심덕이한테 깊게 기대서 안겨가지고.. 연심덕이 더 짱짱쎄보임(?) 우리 심덕이 총 잡는 자세도 각잡힌 군인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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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안에 우진이 모자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더라. wow....... 실수로 놓고 간건 아니고 일부러 놓고 간거겠지? 사내한테 네 뜻대로 되지 않을거라고 보란듯 보여준건가. 태준사내 수틀렸다는거 알고 조용히 칙쇼! 하고 나가서 더 무서웠다구요. 선실 들어와서 우진이 모자 보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나가고 난간에서 총 맞는데 성태준........ 몸도 잘쓰지 진짜... 정면에서 가슴팍에 총맞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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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비에서 담배를 넘 다소곳이 옆에 놓는거 아닌가 했는데 죽비맆을 보고 나니 그것조차 태준사내 컨프롤프릭같음. 담배 손에 들고 있거나 그냥 둘 수 잇는데 반듯하게 정가운데 놓는.. 완벽주의자, 계획적인 사내. 우진심덕이 이태리에 갔으면 쫓아가서 결말을 완성했을꺼 같고 그들이 진짜 죽었다면 뭔가 다시 살려내서 원래 계획대로 다시 진행하려 하지 않았을까싶음. 서늘하니 조용해서 의뭉스러웠던 사내였다.
그리고 너무 잘생겼고(꾸준) 결말종이 태우는 성태준씨 손가락도 너무 잘생겼어 왤케 잘생겼는데ㅔㅔㅔㅔㅔ
태준사내 다시 와줄까........했는데 다시 와줬고 봐서 재밌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내페어 존잼이었는데 왜 페어막이야아ㅠㅠㅠㅠㅠㅠㅠㅠ 토일 사찬 연달아봤는데 각각 다른 극 보고 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잼이었네 사찬 재밌는데 내 다음표가 또 멀구나.
어디가서 이 나이에 막내를 해보겠습니까. 막내페어 경종페어 여보셔페어(시즌다름) 존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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