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9 미오프라텔로
분명 순택시가 문 잠그라고 했는데 일단 문부터 잠그라고 했는데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공보는 내내 오늘은 1번부터 극세사 쓴다 무조건 쓴다 그랬는데 떼창하고 나오니까 그냥 개좋았다 밖에 안남아서 미오 가지마 드아센 샤따를 내렸어야ㅠㅠㅠㅠㅠㅠㅠ 영업종료라하지마큐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샤성택 먹지까라...... 셋이 평생미오해... 평생페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 기분 까먹기 전에 적어놔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박수... 박수!!! 할 때 마피아들 박수 엄청 길게 치더라. 순티비가 박수소리에 맞춰서 타자기 탁타타탙타타타타탁!!! 치고 마지막 소리에 맞춰서 박수 딱 끊던 마피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성일써니 나와서 돌아가려다가 다짐한 얼굴로 장미들고 앞으로 나섰는데 NN번 본 장면이 새롭게 보임. 넘버미오는 스티비가 쓴 극 중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성일써니 그거보니 열여섯살 장미선물 주러 가기 전인가 싶은데, 다시 앞으로 걸어가던 눈빛이 달라보여서 감비노 패밀리 만나러 가기 전인가 싶기도 하고. 정성일 총막때 이러기야아아아
3. 갓블레스유후~~!!
4. 순티비 원고정리하고 어우 하면서 스트레칭하는데 나까지 목에 담올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몇시간동안 타자기 붙잡고 있다가 이제 겨우 쉬는 사람 같았음. 나의 뮤즈여 죽은 예술가들의 영혼 사이로. 순티비 플로렌스 손수건 손에 쥐고 뱅글 돌았는데 뉴욕드림 춤 춘거 아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샤치치 파파코트 손등까지 덮는거 이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총막되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치치 개까리하게 산타루치아 들어오는데 코트가 손등덮는거보고 갑자기 귀여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돌려입긴 해야하지 그치.. 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무서운넘버서 대치하는 순티비도 가만보면 기존쎄임. 10년전에 죽었으니까~! 약간 신경질적으로 말한것도 이 악물고 전기... 하고 고치던것도ㅋㅋㅋㅋ
7. 루치아노의 아들 치치 보체티? 이 물음에 샤치치 바지손 하고 맞다고 씨익 웃으면서 고개 끄덕임. 병원에서도 아이 태어날 때 동기화 되서 바라보고 치치 보체티----- 하고 핫하하하 웃는거 진짜 파파의 아들이자 '보체티' 패밀리인걸 자랑스러워 함.
8. 와 순치아노 치치한테 써니 소개해줄 때 슬며서 미소짓더라...?
9. 너의 목소리가 맘에 들어. 그래 그랬던거 같아.
10. 파파 쿨럭거리니까 파파 잡으려고 자기도 나서던 샤치치. 샤치치는 파파랑 써니보이랑 하는 말을 얼핏 들은거 같음. 보체티 패밀리와 치치를 부탁한다. 멀어져가는 파파의 뒷모습을 머뭇거리며 따라가던 샤치치 발걸음.
11. 샤치치는 써니보이에 대한 열등감이 너무 잘보인다. 파파의 아들이니까. 친자 외에 써니보이의 '인정'이 필요했겠지. 그래서 감비노한테 전화하고 써니보이 얼굴보면서 대놓고 말한거겠지. 산타루치아에서.
감비노 들어오고 샤치치가 대사를 좀 일찍 들어갔는데 순비노가 개무시() 하고 써니보이한테 감. 샤치치가 이 악물고 치치 보체티. 한글자씩 또박또박 말해서 더 긴장감 살더라. 허? 순비노가 어이없단듯 쳐다보고 손내쳐서 차오, 하는데 성일써니랑 샤치치 둘 다 눈에서 레이저 쏘던데요... 둘이 눈으로 그냥 감비노 잡겠던데..? 써니보이 떠나고 샤치치 탁탁 옷 털면서 감비노 쳐다보는데 파파 치치는 약하지 않아요... 파파는 틀렸어... 샤치치는 전쟁을 치뤄...(?)
12. 다른 감비노들에 비해 순비노는 크게 뭐 하는거 없는데 분위기랑 눈빛에서 이미 인성질함.
13. 문틈 사이로 감비노 옷자락이 빠져 나왔는데 진짜 치치가 급히 숨긴거처럼 보였다. 벽에 기댄 채 주저 앉았다가 정신차려야지 하고 손바닥으로 자기머리 탁탁 때리면서 롸코 부름. 성일써니 짐챙기고 나서 책상 매만지는데 떠나기 전에 눈에 담으려는거 같았음. 치치가 물고기 선물을 보냈지! 하는데 성일써니 치치의 미움을 받아들이고 감내하는거 같았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하고 치치한테 손 뻗었다가 잡지도 못하고 잘 있어라... 말 다 흘리고 나감^.ㅜ......... 순롸코는 떠난다는 써니보이 말에 아니라고 고개젓고 보스 손까지 붙잡으면서 안된다고 했는데. 호승롸코는 써니보이가 이야기해서 바로 치치한테 충성했을꺼 같은데 순롸코는 치치한테 충성... 보단 보스의 명령이니까, 하고 치치를 수행했을거 같음.
14. 그래, 가버려.
영원히 사라져버려
필요없어 너같은놈
15. 파파는 떠났어 이젠 내세상이야.
샤치치 팔 벌리고 웃는데 묘오오하게 거기서 슬픔.
16. 순파울로 술 마시다가 멈춰서 툭. 하고 술병 떨어트림ㅋㅋ 오늘도 파울로랑 미겔레 밀쳐서 넘어뜨리고 퇴장함. 성일미겔레 일어나서 우리가 10년동안 그렇게 못해줬나? 어? 맨두 만들어줘 입혀줘 먹여줘 어휴 하면서 미시렁미시렁ㅋㅋㅋㅋ
성일미겔레랑 택파울로는 마지막까지 퇴장동작 안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 대운대운 하는데 ㅇㅋㅇㅋ 해놓고 위로올려서 아오!!! 이러고 퇴장함ㅋㅋㅋㅋㅋㅋㅋ
17. 성일조니는 자기가 운전해놓고 왜 웨얼?하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두리번 거리다가 샤치치가 간판보고 뉴욬?!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넘버맆에서 샤치치 막아서 은근 웨이브타던거 넘 좋 앗 다. 차 타자마자 둘이 바로 둥둥둥 웨얼? 하고 박자 타던것돜ㅋㅋㅋㅋㅋㅋㅋㅋ
18. 치치 눈 앞에서 노란장미 살랑살랑 흔들면서 죽었나? 하던 순티비
19. 스티비 퇴장하는거 보고 장미 쳐다보면서 활짝 웃다가 침울한 표정으로 바뀌던 샤치치. 한발짝 다가가면서 다시 웃다가 한발짝 다가가면서 울상됨. 노란장미를 보면 좋다가도 그와 관련된 일들이 떠올라서 슬펐다가, 그래도 좋으니까. 장미, 우정, 질투, 써니보이. 파파.
20. 누우가 꽃을 좋아해 누우가 하고 샤치치 막 어색하게 웃는데 이럴 땐 또 자기도 모르게 슬금슬금 입꼬리 올라가는거 못 감춰가지고 웃는거 같음. 그러다 파파 보고선 또 애써 웃는모습 보이는게 이래야 파파 기분 상하지 않겠지 싶어서 웃는거 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
꽃파는 소녀가 / 꽃파는 소녀가?
노란장미 꽃말이 / 노란장미 꽃말이
우정....이라던데
샤치치 잔뜩 기대하는 표정으로 써니보이 쳐다보고 성일써니는 쭈뼛쭈뼛 대답하고. 아마 이때부터 치치의 최애꽃이 노란장미가 된듯.
21. 순티비 붉은장미 짧게 부르는거 들었어ㅠㅠㅠ
22. 순테파노 플로렌스보고 신문 스르륵 떨어트리고 신나게 플로렌스 뒤쫓았다가 신문파는 소년~ 하면 화들짝 놀라서 뒤로 물러남. 플로렌스랑 같이 춤추고 좋아서 냅다 양산 멀리 던져버림. 플로렌스한테 휘리릭 돌아서 안기고 부끄럽고 놀란 와중에 양산보고 헉 양산양산하고 챙겨줌.
23. 순테파노 뒤에서 피자냄새맡고 배고파서 배쓰담쓰담하다가 들어감. 우리 스테파노 피자먹고 싶었어ㅠㅠㅠㅠ.. 동전 꺼내서 이걸로 하다가 아니야아니야하고 고개 젓고 다시 넣음. 이게 어떤 동전인데...!
24. 너 글씨 못 읽는구나?... 괜찮아 배우면 되지. 자, 보자.
25. 오븐을 열었는데 왜 피자가 아니고 재료를 꺼내 씹는뎈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끝날 줄 알았더니 매운거 먹고 우유 잘못 먹었엌ㅋㅋㅋㅋㅋㅋ
26. 파파랑 파라맆에서 베스트 단추까지 풀어헤치고 넥타이 늘어트린 아슬아슬한 샤치치 늘 매번 너무 진짜 너무 좋았지. 파파에선 다 포기한 사람처럼 나와서 4단고음 쏘고 파파맆에선 천천히 걸어나와서 총 겨누고 주변 경계하는 샤치치🤦🤦🤦🤦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후회했지만, 앞으론 더 이상 후회하지 않을거란 샤치치 다짐..
27. 순테파노 폴짝폴짝 뛰면서 다니는데 진짜 뉴욕거리 그렇게 뛰어다녔을거 같음.
28. 난 거기 있었어. 난 다 봤어.
김순택 당신 모자에 나이 숨겨놨지............ 다 알고 있어.............. 나이에 모자 숨기면 되니까 평생 스티비해야해.
29. 이거 지난번에도 후기 쓰려고했는데 깜-박 까먹음. 선택 마지막에서 코트 끌어안고 비척비척 벽 잡고 들어가던 샤치치 손가락.......... 이미 나올 때부터 계속 볼 이죽이면서 죽을거 같았는데 마지막 들어갈때까지 저러니까 써니보이가 저거 보면 진짜 눈돌아가서 감비노 패밀리 쳐들어갔을듯.
30. 파파의 블러드, 파파를 닮고 싶어.
갑자기......... 이 부분이 꽂힘. 사실 치치는 파파의 친아들이 아니잖아. 그래서 파파의 블러드.... 이 가사를 썼나 싶음. 희작ㅠㅠㅠㅠㅠㅠㅠㅠ
31. 샤성일 맨롬줄 스텝복사 이제 어디서 보냐고.... 웨이브까지 따라하는거 어디서 보냐고ㅠㅠㅠㅠㅠ 막공이라 그런지 샤치치 성차드 좀 더 오래 보더라. 오래보고 싶었나(feat.사내) 다가가려다 후, 하니까 술냄새에 손 휘저으면서 뒤돌아감.
책장에 기댄채로 핑거스냅 하려고 움직이는 손가락 뭐라고 또 거기에 치였지(노답) 그 여자가 죽었다며? 샤치치 묘하게 비꼬는 말투로 말해서 순티비도 총 꽉잡음. 거봐 말 못하지? 하고 무의식중에 또 장미 매만지고 손수건 잡으니 우는 목소리로 손대지마!!! 하던 순티비
32. 런던으로에선 늘 스티비 입장이었는데 최근엔 플로렌스 입장도... 생각하게 됨. 한순간 추억으로 남겨두라는 파파의 말이 플로렌스한텐 비수로 박히지 않았을까. 뉴욕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지냈던 시간이 헛된 시간이었다니. 차라리 파파가 위로라도 해줬으면. 거기에 스테파노도 울면서 런던으로 돌아가세요... 하니까ㅠㅠㅠ 성일플로는 걸어 나오면서 계속 나비를 쫓아서 진짜 나비가 되서.... 날아갔을꺼 같았어^.ㅜ...............
33. 초점 잃은 눈으로 써니보이 뒷모습 쫓는 성일플로렌스나 같은 눈으로 플로렌스 보던 순테파노나. 어쩜 둘 다 그렇게 똑같냐ㅠㅠㅠㅠ... 순테파노 우는 목소리로 런던으로 돌아가세요.. 하는 거 누가봐도 가지 말라고 돌려말하는거 아니냐 그랬는데 흐르는 눈물 안참으면서 꾹꾹 눌러서 내가 지켜준다고 말하고 마지막엔 울지마요. 하는데ㅠㅠㅠㅠ.... 그 순간 플로렌스보다 순테파노가 더 어른으로 보였음.
34. 울지마요.
....너도.
35. 순티비 사랑 거의 정자세로 불렀는데 플로렌스 보내고 그 자리서 그대로 굳어버린 스테파노 같았음.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을 스테파노. 지난번에도 쓴 후기인데 스티비가 브브전을 한 번도 보러가진 못했지만 음악소리는 계속 들었겠지. 플로렌스 이야기로 매일같이 오페레타로 공연하고 있어. 순티비는 이 대사를 살짝 격양된? 목소리로 말하는데 자기 천사의 이야기를 가십거리로 만든것도 화나는데 노랫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자기 기억을 자꾸 헤집으니까. 싫었겠지, 듣기 싫었을꺼야. 그러더니 이젠 그 사건의 당사자가 와서 자길 헤집어놓더니 손수건까지 만져. 떠올리고 싶지 않아도 그 때가 떠올랐겠지.
사랑, 내 작은 마음인데.
사랑, 내 작은 행복인데.
36. 공연중인 리차드, 산타루치아에서 노랫소리를 듣고 있는 스티비. 혼자 남겨져 외로움을 견디는 치치.
37. 순티비가 꽤 오래 전화를 받았는데 써니보이가 말을 길게 할 사람은 아닌데. 쨌든 이 날은 성일써니었고, 더더욱 성일써니는 말을 많이 할 사람이 아니어서 저렇게 길게 전화통화를 한다고? 싶었음. 순티비도 가만히 듣고 그래도... 하는데 아마 수화기 너머에서 성일써니는 용건만 딱 말하고 말이 없었을 듯. 하지만.. 라는 순티비의 말에 침묵으로 대답한거겠지. 애초에 스티비한텐 보스의 말을 거절할 힘이 없으니 침묵에서 답을 읽은 순티비도 한참 생각하다 ...알겠습니다, 써니보이. 하고 대답한걸듯.
38. 여전하네 자기 할 말만 하는거?
39. 사랑하는 써니보이
오늘은 식당일이 많이 바쁜가봐요
내일은 꼭 만날 수 있기를
혹시 그 식당에 심부름할 아이는
필요 없나요
착하고 귀여운 아이
이름은 스테파노
당신이 가르쳐주고 보살펴주면
좋을텐데
날 가르쳐주고 보살펴 주고 있어요
40. 스티비가 원고 수정하는거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총 꺼내들던 샤치치. 최근에 샤치치가 내놔.줘. 하고 원고강탈했는데 순티비한텐 별말없이 총 겨누고 빼앗음. 순티비는 쉽게(?) 줄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던듯...?
41. 성일써니 파파가 자랑스러운 내 아들, 할 때까지만해도 당연히 치치 이야긴줄 알고 웃었다가 써니보이. 하니까 눈빛 흔들리면서 계속 아니라고 그럴리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 젓던거. 그런 성일써니 붙잡고 말하는 순치아노가 유독 작고 노쇠해보였음. 써니보이 옷깃 붙잡는 손길도 낡아보였고 다 잃은 사람이 제일 중요한 부탁을 하는거 같았어. 치치를 부탁한다. 그 말이 치치가 더 친아들처럼 보이더라. 루치아노가 죽기 직전까지 쓴 마음은 써니보이가 아니고 치치를 향했다고............... 써니보이한텐 할 말이 없냐구요 이 아부지야아아아ㅏㅏㅏ 미안하단 말 밖고 다른 말은 없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못된 아버지야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 객석에 있는 나는 그렇게 보였는데 진실을 알게 된 치치는, 그 때 파파의 진심을 알았을까. 아니면 진실을 알고도 겉으로 넌 파파의 아들이니까, 라 말한 써니보이에 대한 분노가 더 컸을까.
43. 샤치치 울부짖으면서 총 찾는다고 한 번 무너지고, 그런 치치 말리려다가 치치한테 밀쳐서 무릎 꿇은채로 쓰러진 순티비. 그 상태로 허공에 총 쏘고 치치보면서 써니보이는!!!!.. 책에 쓰거나 발설하면 누구든 죽인다고 했어. 무릎 꿇은 채 있던 스티비와 치치. 그 사이에 써니보이. 이 장면 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만큼 써니보이를 알고 지냈음에도 가까이 갈 수 없는 자신의 위치나, 그렇게 만든 치치에 대한 원망. 여러 감정이 섞여있는 목소리로 치치한테 말하는거. 나는 그 사이에 영원히 닿을 수 없겠구나.
44. 순티비 써니 찾아가고 나서 눈 앞에서 왜!!! 왜!! 왜그랬냐고 울부짖는거 너무ㅠㅠㅠㅠㅠㅠㅠ 플로렌스 그렇게 보내고 써니보이를 찾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써니보이를 원망했을꺼 아냐. 그리고 써니보이 얼굴 보자마자 하는 말이 죽인다가 아니고 왜 그랬냐고... 왜 플로렌스를 그렇게 가게 했냐고. 그 곳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스테파노가 제일 묻고 싶은 말이겠지. 플로렌스한테 그랬던것 처럼 왜 그랬어요. 그리고 고갤 들어서 얼굴을 마주했는데 천사와 닮은 얼굴로 자길 보고 있으니 얼마나 놀랐을까. 그 상황을 다시 겪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순테파노가 써니보이 끌어안고 미안해요, 라 말한건 써니보이 너머에 보이는 플로렌스한테 하는 말이면서 써니보이한테도 하는 말이겠지. (써니보이한테) 칼을 겨눠서 미안해요.
45. 성일써니는 자기에게 칼을 들이민 소년을 본 순간 이대로 죽어도 좋다 생각했을까. 울면서 칼을 겨누는 작은 소년은 써니보이한테 전혀 위협이 되지 않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냥 사라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벤치에 허망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성일써니 표정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고ㅠ 무방비하게 앉아서 목을 대주는데 피자가게에서 바로 총을 겨누던 사람이 모를리 없을텐데. 성일써니도 편지보고 플로렌스.. 말하면서 희미하게 웃더라. 정성일( o̴̶̷̥᷅⌓o̴̶̷᷄ )!!!!!!!!!!
46. 써니보이한테 총 겨누던 샤치치 표정이... 질투, 이해, 용서하고 싶은데 쉽게 할 수 없는 그런 감정들로 보고 있었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써니보이를 뒤늦게 이해하면서도 자기가 지내온 시간에 대한 허탈함. 그런 표정으로 써니보이 바라봐. 마지막에 써니보이의 손을 잡고 고갤 드는 샤치치 보면 치치도 한발자국 앞으로 가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구나.
47. 장미 좋아하는 문학소년. 도와줘.
치치가 죽인다하고 총 겨눠도 그러지 못할꺼란거 너무 잘 알아서 웃으면서 도와줘. 말하는 순티비 좀 반칙같습니다(?)
48. 돈준다고 이게 하겠냐?
49. 그럼 이건? 하는데 순티비 이미 치치가 다시 쓰라고 말할거 예상하는 눈빛으로 웃으면서 물어봐ㅋㅋㅋㅋㅋ 다시 쓰란 말에 너무 활짝 웃으면서 그래~~!! 하는거 아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50. 그 이름은, 치치 보체티.
순티비가 이건 아니라고 나서는데 샤치치가 손사레치면서 괜찮아 난 죽었으니까 말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죽은걸로 되어있으니까 하면서 웃는데 샤치치는 진짜 악마로 남기로 결심했구나 싶어서 또 찌잉. 순티비는 여전히 이해 못하겠다는 얼굴이었는데 치치가 그렇게 정했다면. 이러고 고개 끄덕이면서 치치 의견 존중해주더라
51. 샤치치가 성차드 데려와서 이렇게 하는거라고 손짓하면 알았다고 안다고 고개 끄덕끄덕임. 총 보면 식겁해서 피하고 총 두 손으로 받들어서 의자 위에 조심스레 두고 술 마시는겈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총 잡을 때 거꾸로 잡아서 휘적휘적임.
52. 주인공은 써니보이. 장소는 맨하탄 리틀 이태리.
형님페어 동작 동기화 한거 진짜 조오오오오오온나 사랑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 뉴욕보다 훨씬 좋아.
꽃도 많고?
(딱) 죽인다?
54. 장미맆에서 노란장미 한송이가 똑 떨어짐. 저게 떨어진다고? 했는데 샤치치가 일어나면서 그거 발로 차서 장미가 살짝 앞으로 감. 스팁-써니-치치가 서있고 그 끝에 장미 한송이가 일직선으로 놓여진 장면이 진짜 너무 이뻤다. 총막 마지막이라고 장미앙까지 이렇게 열일을 하나. 각자 손에 들고 있는 장미와 장미 한 송이. 플로렌스 같기도 했고, 아니면 서로 바라던 장미 같기도 했고, 셋의 구심점 같기도 했고. 꽃파는 소녀가 지나가다가 떨어트리고 간 장미 같기도 했고. 여러모로 사진 속의 세사람 같았던 마지막 장면.
셋 다 행복하게 살아야해 이인간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 정성일 스티비랑 페어막일때 나오자마자 스티비들 포옹해주는거 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 으-른이다 으른.
56. 샤트맨 아예 히트히트맨으로 아리랑을 부르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다들 웃다가 와아악 하고 박수친거였는데 샤르신 그만하란거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탈리아 기다려봐, 하더니 소대 가서 리차드 마이크 들고 나옴ㅋㅋㅋㅋ 샤트맨 무릎에 머리 받쳐주고 했는데 대놓고 판 깔아주니까 샤트맨 조용하니까 야잠깐멈춰봐하고 멈춤ㅋㅋㅋㅋㅋㅋ왜안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시작한거잖아. 하고 다시 맥박짚는거부터 하고 샤트맨 노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 샤 ; 뭐부터 해야하지?
순 ; 일단 문부터 잠궈요
순택시가 분명 문 잠그래고 햇는데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미아파밀리아
FU써니보이 - 쿤만두
노란장미
로마제국(무반주)
파파
뉴욕드림(성일써니요청)
맨롬줄
런던으로
히인뉴(댄담성 난입)
사랑
1번부터!!!! 외쳐서 넘버미아부터 하고 샤르신은 FU써니보이 푸써니보이라 하더랔ㅋㅋㅋㅋ 쿤만두 바로 이어져서 배우들은 바로하는거야?했는데 맘 급한 마피아들 냅다 시작함. 로마제국도 샤르신이 로마제국? 로마제국이 뭐지? 아 뉴욕맨하탄에~ 하니까 또 냅다 무반주로 시작한 마피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솔이 마지막에 총소리 탕탕탕 넣어줌ㅋㅋㅋ 여러모로 콘솔 센스 좋아서 사랑해따... 맨롬줄 스텝복사하는거 한 번 더 보나했는데 샤르신 잠깐 소대 들어가서 못했는데 스텝 끝날즈음에 호다닥 나와서 얼레벌레 따라하다가 셋이 같이 맨롬줄 안무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일써니가 여자 목소리로 부르는 뉴욕드림 듣고싶다해서 했는데 중간에 샤가씨로 불러서 객석 분위기 허어어어..됨ㅋㅋ큐ㅠㅠㅠㅠ 넘버 끝나고 다들 ㅠㅠㅠㅠㅠㅠ이러니까 정작 지뢰깐 사람이 ㅇ0ㅇ?...왜?.. 이러고 있곸ㅋㅋㅋ 이 양반아아아ㅏㅏㅏㅏ 런던으로 나오니까 또 슬퍼서 힝ㅠㅠㅠ 이러니까 샤르신 또 왜?!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택 둘이서 살짝 감정올라와서 그렁그렁하는데 가운데서 샤르신 열심히 스테파노했다가 플로렌스했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인뉴할때 댄담 난입해서 와아악 하고 다 끝나고 나서 연팁도 나옴. 연팁 모자써서 얼굴 잘 안보였는데 피지컬만봐도 연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해진 시간 있었는데 스텝들도 어떻게든 길게 끌어준거 같았는데 좀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공인사 하지말고 노래하자 그래서 셋 다 좋아요 노래해요 건강하세요! 이랬는데 나가기전에 순티비가 후회할거 같아서요!! 이러더니 편지 꺼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준비해왔는데 읽을시간이 없었다고 팔랑팔랑 흔들길래 인스타에 올려주려나 했는데 댄시가 다시 나와서 정중하게 막으면서 읽으라고 손짓함. 사랑하는 마피아여러분. 편지 첫줄 듣자마자 이거 못 들었으면 진짜 나도 후회할뻔ㅠㅠㅠㅠㅠㅠ 편지를 앞뒤로 빼곡하게 써와놓고 보여주기만 하려했냐구ㅠㅠㅠㅠㅠㅠㅠ 편지내용 하나하나가 다 미오 넘버랑 대사 인용한거라 찌잉함... 김순택...... 당신이 최고야.... 배우가 본진극 하는 과몰입은 아무도 못이기네.
집에와서 컷콜 찍은거 다시 보는데 영상에 담긴 내 목소리가 너무 신나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루치아 빨리 다시 문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렇게 미오에 진심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치아노는 실황오슷 빨리 내놓고 찍어놓은거 중계말고 딥디를 줘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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