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 세종 1446 부천

2020. 11. 12. 17:23

세종 1446 부천 / 정상윤 김주호 김지유 장지후 황민수 이지석

이게 얼마만에 보는 본진이야

근데 지방공은 왜 캐슷보드 안해주냐......................

 

 

 

정 이도 상윤은 어디서 혼자 세종 공연하다 왔나ㅠ 1막은 물론이고 2막 너무 좋아서ㅠㅠㅠㅠㅠㅠ 간만에 토로 칼딕션 파티하는거 들으니 짜릿하고 바또바-맹자씬 이어지는거 너무 좋아... 백성이... 나의 백성이... 제대로 끝맺음 못하는데 지유소헌이 손 잡아주고 전하... 말하는것도 좋고ㅠㅠㅠㅠ

 

 

 

자객씬이후에 세종소헌 이야기 할 때 꽃잎하나 팔랑팔랑 떨어져서 그림 넘 예뻣ㅠ

 

 

영실이랑 고기먹으러 가자고 양 팔 들고 퇴장하던 토세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전하 체통을...!

 

 

지유마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하의 웃음소리를 들은게 오랫만이구나. 이 대사 넘 잘 해ㅠㅠㅠㅠㅠ 전하의 웃음소리를 들어서 좋은데 자신은 전하를 웃게해줄 수 업ㅅ는 존재가 된 것을 한탄스러워하면서도 버텨내려 마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마음으로 버텼다는거 나중에 세종한테 말해줄 때도 너모 따뜻해서 좋아ㅠㅠㅠㅠㅠㅠ

 

 

나의조선에서 토세종 앞에 지나가니까 비웃던 쥬해운 모지요오.... 해운이 도ㅣ게.....시니컬...?해졌...다....??????????

 

 

추국씬에서 정말 영실을 1도 이해할 수 업ㅅ다는 표정으로 보는 쥬해운이 조앗따... 자기는 고려의 하늘을 되찾으려고 칼날을 갈고 있는데 따지고 보면 조선의 백성도 아닌 천한 신분이 어째서 '조선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지. 대답을 들으면 알 수 있을까했는데 복수심만 더 강해진채 퇴장하는 쥬해운....

 

 

최대한 담담히 들꽃 읽다가 마지막에 팡 터지는거ㅠ

 

 

주호태종. 주호배우 자첫이엇는데 퍄.... 머싯서... 칼딕션도 머싯고 압도하는 분위기도 넘 머싯엇음. 주호태종은 세종을 아들보단 '왕'으로 키우고자 한 거 같았고 그래서 아버지보단 왕의 모습이 더 보였다. 세종한테 그럼 용서하신걸로 믿겠습니다. 란 말을 들었을 때 호탕하게 웃으며 퇴장할 때 장성한 자기 아들을 보는게 아닌, 이제 '왕'이 된 세종을 대견스러워 한거 같았어.

 

악업은 내가 다 지고 갈테니 주상은 성군이 되세요.

 

손 모아서 인사하고 퇴장하는 모습도 왕을 대하는 모습이었다.

 

 

 

지석운석 연기가 그새 더 는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세종이 영실이 베라고 농할 때 준비동작 엄청 화려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크로바틱이 더 는거 같아ㅇ0ㅇ!!!!! 처음 자객씬도 좋고 모반씬에서 해운이 칼 놓치고 그거 잡아서 두 칼로 준비자세하는거 머시따 머싯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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