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5 올랜도인버지니아

크리처에서 어셔하는 보람배우 보고 바로 표잡은건데 그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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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빌가의 망나니도련님 같았던 후비타. 하고싶은거 다하고 하지말란거 다 하면서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도 막지않는 사교계의 문제아 바람둥이. 남자못지않은-이 아니고 정말 남자처럼 살았을듯. 자신의 성별은 여자지만 남성과 다를바 없다고 여기며 여기저기 누비며 살았는데 당연히 내것이라 생각한 놀하우스가 얼굴도 모르는 사촌의 손에 넘어가고 현실을 자각해. 그렇게 살아도 나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는 그저 여성이구나. 그대로 주저앉아서 다시 일어날 생각도 못해. 후비타가 해왔던게 나름의 벽깨기였는데 그게 다 소용없는 행동이었단걸 알고 현실에 체념해. 버지니아의 말에도 여기서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냐며.. 버지니아의 손을 놓고 뒤돌아가버려ㅠ... 후비티야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올랜도를 다시 읽고 셜마딘이 되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후비타가...! 다시 눈을 반짝이는 후비타가ㅠㅠㅠ!!
바지를 입지 않아도 나로써 존재하고 묵묵히 길을 걸어가겟다는 후비타야ㅠㅠㅠㅠ 혼돈속에서 버지니아를 깨워준 비타처럼, 올랜도를 깨워준 셜머딘. 일으켜줄께요. 하는 후셜머딘 목소리 왤케 좋았지ㅠㅠㅠㅠㅠㅠ 비타가 했던 말을 버지니아가 다시 되물을 때 그래도 멈추면 안된다는 장면이 비타의 성장처럼 느껴져서 좋았어. 행운을 빌어 올랜도. 이 말이 비타에게 또 버지니아에게도 하는 말이겠지. 올랜도는 비타이자 버지니아였으니.
상업적인 제안....인가요? 후비타 자기 플러팅이 안통하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지니아 눈치보며 이야기하다가 당신의 제안을 허락하는거라하니 넘 기뻐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이렇게 뒤흔드는 사람은 버지니아 당신이 처음이야(??) 후비타 댕댕이 같다더니ㅋㅋㅋㅋ 진짜 버지니아 말 한마디에 꼬리가 축쳐졌다가 방방 프로펠러 돌아가는게 보여욬ㅋㅋㅋㅋㅋ 버지니아가 질투하니까 바닥에 뒹굴거릴 정도로 좋냐궄ㅋㅋㅋㅋㅋㅋㅋ 구여워즌쯔... 연하댕댕이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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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민버지니아 첫만남때 갱장히 갱장히 사무적이고 딱딱하더라. 비타가 머리로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이라 했던가. 정말 F적 감성(?)이라곤 1도 없고 방안에서 소설보단 날카로운 비평을 쓸거 같은 이미지야. 내가 여자라서.도 본인한테 엄격하게 선 긋는 느낌. 편지 주고 받을 때도 묘하게 날이 서있는데 우리 연하댕댕이 후비타가 하나하나 다 재밌게 반응이 오니까 그걸 내심 즐기는거 같았음ㅋㅋㅋㅋ 그러다 폴인럽 이후엔 얼마나 사람이 말랑말랑해지는지. 뽀뽀귀신이 붙어서 볼에 말고 입술 톡톡 가리키면서 여기에 해달라하고. 올리브- 멜론- 할 때도 뽀쪽하고ㅋㅋㅋㅋ 아니 사람이 이렇게 갑자기 말랑말랑해진다구우?ㅋㅋㅋㅋ
근데 그 갭차이가 좋았다..! 버지니아가 어렸을 적 겪었던 일들이 방어기제가 되서 되려 딱딱하게 구는데 내사람이 되면 말랑말랑해지는거 같았고. 그러다 비타의 상속문제로 다시 눈이 차가워지는데.. 찬민배우 특유의 올곧음?이 잘 드러나더라. 올랜도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소설 속에서 상속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눈빛이 바뀌어서 중얼중얼 거리는 찬민버지니아가.. 정말 환상 속에서 무언가를 보고 그것들과 중얼중얼 대화를 하는거 같았음. 후비타가 찬민버지니아를 허상으로 바라봐서 더 그랬던듯.
귀족애티튜트 가진 우연비타랑 찬민버지니아랑 만나면 어떨지 궁금하고오. 능숙한 숮버지니아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할 후비타도 궁금하고오오...허어어어 전캐만 찍어볼 생각이었는데 이러다 한판 채우겠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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