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19 더픽션 낮(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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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승
덮머였다고
덮머..!!!!!!!!!! 불켜지자마자 덮머..더더더더덮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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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안경 어디다두고와쎀ㅋㅋㅋㅋㅋㅋ 분명 마지막장 전에 책상위에 올려둔걸 봤는데잉???? 낙인 시작할때 안경 쓰는거 보려했는데 안써가지구 으잉? 했는데 컷콜까지 안쓰고나왔어잉ㅇ0ㅇ..... 은 책상 위에 올려놓은거 또르륵 폐지함으로 떨어졌구나ㅋㅋㅋ 그래서 기억맆에서도 타자기 덜 치고 종이 위에 한글자한글자 꾹꾹 글자 눌러쓰던 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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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책상이랑 작가님 책상의 거리가 두사람의 거리감을 보여준다는걸 어서 봤는데 작가님 책상에서 원고 뒤적이며 찾다가 기척 느끼고 눈질끈 감고 웃으면서 작가님~ 하는데 가까이 못 다가가고 멀찌감치 떨어지는 거리가 진짜 책상의 거리만치 멀어져서... 뒤에서 자신의 책상을 뒤지는 와이트 보는 가라앉은 눈으로 보는 녕글과 눈질끈 감던 호승왙을 직선시야로 봤는데 내가 와이트가 된 기분이었음ㅠ
기억맆에서 가자, 하고 둘이 같이 걸어가는거 너무 무자비해 진짜ㅠ 오늘은 호승왙이 손잡고 끄덕이면서 등보이며 걸어가니까 녕글도 거기 맞춘다고 뒤돌아 걸었는데 손잡고 걸어가는 두사람의 뒷모습이 무자비하다구요ㅠㅠㅠ
죽무가 진짜 정말정말 매웠다. 정신차려와이트!!!!! 소리치며 의자박차고 일어나는거부터. 녕글의 죽무가 넘 좋은건 매섭고 강한어조로 말하는데 애원이 담겨있단거야. 그래서 호승왙도 작가님 말 들으면서 계속 멈칫하고 고개젓고 작가님이 답답해서 가슴퍽퍽치면서도 작가님이 손잡아오면서 다가오면 아니라는듯 쳐내고.. 스포전에 당신때문이잖아 당신때문에!!!!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울면서 말하는 호승왙이.. 안쓰럽고ㅠ 슬프고ㅠ 정말 소설에 모든걸 걸어가지고ㅠㅠ
막내왙도 호승왙도 둘 다 아득바득 살아왔을거같은데 좀 다른게 막내왙은 이갈며 저새끼들 내가 반드시처단하게 만들꺼라며 살아왔을거 같고 호승왙은... 트리뷴에 입사해서 작가님 만날 날만을 고대하며 살아왔을거같음. 남들이 뭐라 손가락질하고 한소리해도 견뎌냈을듯. 형사님 앞에서도 울분 토하며 법은 피해자들을 지켜주지않으니까!!!!!!!! 소리치는게 그간의 설움이 폭발한거 같더라ㅠ 아진짜 작가님 첫만남에서도 땅쳐다보며 말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에야 고개들어 쳐다보고 작가님이랑 친해진이후엔 서스럼없이 장난치고 그러는게 뭔가 애정을 갈구하는 와이트같아서 너무...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이해못하겠다고 방방 뛸때도 목소리에 억울함이 담겨져있는데 그게 경험에서 나온 억울함이고 작가님께 나는... 나는 어떤 이야기였어요? 여기도 혹여 나쁜대답이 나올까봐 걱정하는 아이같아서 소년~기억맆~엔딩까지 마음이 안좋아요ㅠㅠㅠ
그리고 녕글이 나는... 너 때문에 정말 행복했거든 말하는데 중간중간 울컥해서 천천히 말 이어나가서ㅠㅠㅠ 그만치 와이트를 생각해준게 보여가지구ㅠㅠㅠ 작가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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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원고씬 요새 '감안'해서 읽어주시고 저는 여기 '가만히' 있겠습니다. 이 드립하는뎈ㅋㅋㅋㅋㅋ 홋왙이 그거 듣더니 눈커져서 웃기다고 배 잡고 웃곸ㅋㅋㅋㅋ 녕글이 멜빵 탁! 치니까 아이 작가님! 하면서 본인도 쟈컷 벗고 멜빵 탁! 쳐서 받아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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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문경초
문경초!!!!!!!!!!!!
전 그저 편집자일뿐입니다
편집자! 아~~~ 그저 편집자일뿐이라면~ 중간공백에서 비웃음이 들렸는데요. 추적도 너무 재밌어🤦♀️🤦♀️🤦♀️ 작가님 전화받을때 엿듣는것처럼 귀쫑긋 주시하는것도. 블랙을 영웅이라 받드는 대중들을 향해 마뜩찮은 표정을 짓는것도. 소설을 멈춰야해~~~~ 여기도 아 문경초야!!!!!!!!!(또 냅다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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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받에서 코트입고 와이트들이 가시죠~ 이거했는데 오늘은 녕글이 홋왙한테 손짓함ㅋㅋㅋㅋㅋㅋ 최악의소설에서 형사님의 휘파람소리에 한번 긁히고 여기에 이렇게 쓰여있다고 신문 보여주는 형사님한테 두번 긁힌 기자님. 내 생각보다 홋왙이 많이많이 많이 여려가지고 신기했는데 특공이라 두번밖에 못 본게 아쉽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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