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0 톡톡

 

 

후릴리 너무 귀여워
후릴리 너무 귀여워

아니 하 나참 진짜; 톡톡 후기에 다 김이후 귀엽다는 이야기 밖에 없어서 후야 귀여운거 당연히 알지. 릴리 겁나 귀엽겠지 글겠지했는데 단발펌에 핑쿠남방 실물로 보니까 더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 이어폰빼고 안녕하세요 인사할때부터 귀여워서 내 광대발싸됨 사람이 이렇게 치명적으로 귀여워도 되나???? 어??? 심장이 아픈데??? 

심장 아플정도로 러블리해도 되나?
심장 아플정도로 러블리해도 되나?!?!!

마리 열쇠찾고 이거 열쇠 아니에요? 하고 말 참으려고 가방 꽈아아악 쥐어잡고 어떻게든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안되서 이거 열쇠 아니에요!? 말하고 자기한테 말 시키지말라고 소파 구석으로 숨어들어가던 릴리가 보드게임 시작하고 밝아져서 조잘조잘 말하는거 보니 그간 얼마나 말하고 싶었을까ㅠ 블랑슈가 두번말하니 메아리 같고 좋다고 말하니 베실 웃던 후릴리.

 

진짜............

진짜.............

김이후........

김이후.........!!!!!

 

은오밥이 뽀쪽하니 객석에서도 뭐야~~ 반응 나옴ㅋㅋㅋㅋㅋ 그리고 꽁냥거리는 둘을 보는 아영마리표정=내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부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릴리가 말 엄~~~~~청 길게하고 다시할때 각자 이건안된다고고칠수없다고 각자 떠드는 난장판 속에서 소파에서 릴리 손 꼭 잡고 단어하나하나 새겨 듣고 눈을 떼지않는 은오밥과 두번째라 자기두 민망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을 마주하며 베시시 웃으며 말하는 후릴리. 둘 다 귀여워 둘 다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열어주세요..........  ㅎㅏ 그런 장면 아닌데 잔뜩 시무룩해져서 귀쳐진 대형댕댕이라🤦‍♀️ 너무 안쓰러운데 귀여워서 어카지 김이후!!!!!!!!!!!!!!!!!!🤦‍♀️🤦‍♀️🤦‍♀️🤦‍♀️ 후야 자첫했을때 느낌이야 우리 망아지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블랑슈 신발 굽있는 앵클부츠? 같은걸로 기억하는데 운동화로 바꼈나봐! 초반에 블랑슈 계속 왔다갔다해야하는디 바뀐거면 좋다.

마리 벌금 낼때 아영마리랑 성욱벵상 음주운전 상황극 너무 잘햌ㅋㅋㅋㅋ 거기 몰입해서 아영마리 자기도 모르게 블랑슈한테 술냄새나요?하고 하아했다가 앗...아앗..... 머쓱해함ㅋㅋㅋㅋㅋㅋ 서로 기뻐할때 무심결에 블랑슈 포옹하려다 으아아아아하고 뒷걸음질치는겈ㅋㅋㅋ

 

-

 

인간의 뇌는 안된다는걸 인지 못한다했나 코끼리 생각하지말라면 코끼리만 생각나는것처럼! 강박증도 그런 종류겠지 불안하고 그것에 대해 자꾸 인지하게 되니까 더 생각나고 그렇게 행동하고. 위급한 상황에선 그런걸 생각할 겨를이 없으니까 그래서 밥이 선을 밟고 물을 떠오고 남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해주고 싶을때 블랑슈가 릴리를 토닥여주고. 간절한 염원을 담아 응원에 몰입해서 숫자고 잊어버리고 타인을 위해 연대하고 같이 소리치니 불안도 잊게 되고. 중요한걸 기억하기 위해 밥의 번호를 바로적고. 전시즌 볼땐 그냥 웃고 나오는 연극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보니 이 모든 강박증이 자기한테 너무 집중해서 생기는 증상이니 조금은 자신을 내려놓고 다른 것에 집중하면 잊혀진다. 그 다른것이 타인을 위한 연민, 공감. 이타심. 그런거겠지. 

 

-

기홍프레드가 젊은이! 불렀는데 아영마리가 네? 대답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록젊은이라고 다시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영마리 본체가 갑툭튀한거 같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누가 프레드톤으로 젊은이! 부르는거 듣고 대답한거 아니냐궄ㅋㅋㅋㅋㅋㅋㅋ

-

모든 배우들이 안정적이고! 딕션 좋고! 재밌었던 톡톡

톡톡 재밌어
톡톡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