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8 파가니니 진주
진주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짧머 녕닷을 보다가 아니 그럼 짧머 콜랭이라고...? 싶어서 예매창 들락날락 거리다가 자리가 뾰로롱 떠서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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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버츄어때는 바뀐 춤니니도 보고 하느냐 현실감 없었다가 악연1 피치카토 들으니까 아 내가 이 연주를 또 듣는다ㅠㅠㅠ하고 실감남ㅠㅠㅠㅠㅠㅠ 아개좋네. 소윤니니 다른작품 들어가서 못 오는거 알았는데 초연 춤니니였구나! 소윤니니가 우-아하고 부드럽게 움직였다면 초연 춤니니는 파가니니의 악마성을 돋보이게 했더라. 꺾기나 기괴하게 움직이는 동작이 많았는데 음악을 들은 대중들이 '악마'라고 말한 부분을 표현한거 같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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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이레에서 총 뺏기니까 본인이 더 놀라고 진정하라고 두 손 내보이고 말리려고하는데 결국 총이 발사되니 몸 돌려서 쳐다도 못보던. 아니 이부분 작치오 또 새로워서 뭐지?뭐지 이러면서 봤넼ㅋㅋㅋㅋ 내탓이오도 좀.. 좀 달랐는데...!!!!!! 무언가 벌써부터 눈에 반항기가 보였다구요(?)
마녀의손에서 작치오 ...그랬던거 같아 마녀의 손.. 하면서 까먹고 있다가 아뭐~~ 그런사람이 있었지라는 말투와 그렇지 못한 숨소리🤦♀️ 오늘 개큰힘 담백했는데! 본공때 작치오가 이리구르고 저리굴러서 회의감MAX 찍은 신부님이었다면 진주공은 아직 덜 구른 신부님 같았음ㅎ 파리로 잠깐 피신왔는데 왠놈이 와서 교회 어쩌구하면서 살살 건들이니까 홧김에 넘어간거 같기도 하고. 이건 이거대로 좋았고 총 아래서 달랑거리는 십자가 미쟝센 언제 이마 그만 칠 수 있지. ㅎㅏ 게다가 오늘 작치오가 계속 총을 높이 들어올려서 인퀴지터의 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으이지처럼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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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파가니니 나와서 눈썹까딱하는데 콜랭이자나ㅏㅏㅏㅏ 콜랭이자나아아아아아아 아 과시욕 넘치는 재수탱 콜랭이야...!!!!!!!
악마를보았나니 성호긋고 지나가던 녕콜. 마녀의손에서도 그렇고 내가웃을때도 그렇고 화내는 방식?이 많이 정리가 됐더라. 나는 과하면 과한대로 좋아하지만~! 목 긁으면서 부르는게 줄어들어서 이건 이거대로 또 좋다! 콜랭이 더 비열하고 재수탱처럼 보여서^^!(positive) 총들고 내탓이고 세번치는데 리듬타듯ㅋㅋㅋㅋ 내가~~(팍) 악마야~~(팍)~~(팍) 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앞에선 신부님 털리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악마라 고백하라고 종용할 때 표정이.. 정말정말 악마..랄지... 아니 악마는 저런 종용안하겠지(존나)
정확히는 루치오가 콜랭의 말을 들으며 네가 내 이름을 빌어서 악마의 짓을 하고 있었구나 라 말하는 하느님의 모습을 콜랭을 통해서 본 거 같았음. 콜랭의 고백하라는 말이 이런 짓을 하는 자신이 악마가 아닐까 루치오가 회피하던 마음을 아주 탁- 잘 건든거지. 하느님의 콜랭의 얼굴을.....(하면 개 좋을거같은데? 하느님 잘생겼는데? 좋은데?) 하진 않았겠지만 작치오가 질겁하며 도망가고 녕콜이 얼굴그뉵을 이리찡긋저리찡긋 써가며 루치오를 압박해서 그렇게 보였다. 작녕아ㅠㅠㅠㅠㅠ
그리고 짧머의 녕콜랭이🤦♀️ 하🤦♀️ 보면서 장발일때랑 느낌이 확 달라서🤦♀️ 미쳤네미쳤다 이마팍팍... 반지 딸그락도 다시 들으니 좋았고 처음에 양손가락에 반지 다끼고 있다가 1막때 반지 덜끼고 나와서 읭? 했는데 마녀의손때는 다시 치렁치렁 끼고 나왔더라. 장발콜랭일땐 그득그득 돈 긁어모아서 문화예술에도 투자하고~ 교양있는척도 하는 콜랭같았는데 짧머되니 졸부된 젊은청년(?)의 느낌이 낰ㅋㅋㅋㅋ 그래서 신부님 말 끊고 그랬나() 홀린것처럼에서 신부님이 안넘어오니까 뒤돌아서 눈질끈하며 작게 승질부리다 신부님이 예술가들은어쩌구그러니나가주시죠하고 손짓하는데 네네 그렇죠~ 하고 말 끊곸 마치 홀린것처럼~ 신부님 넘어오니 씨익 웃곸ㅋㅋㅋ 싄부님~도 오랜만에 들으니 또 좋고오오오 툴루즈 앞에서 목울대작게 떨면서 파들거리다 괜히 신부님한테가서 언제쯤~ 될까요~~? 하는데
아 확실히 오늘 녕콜 전에는 사회성 지킨다고하는데 못지켜서 발끈하는게 보였으면 오늘은 착실히 웃으면서 사람을 요리조리 손에서 가지고 놀아서 콜랭이 레벨업한거 같아서... 좋았다구.... 지난주이번주 지방공 다니면서 다른캐 보여주는거 넘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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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콜랭을 꿈꾸는 야망 넘치는 준민피에르 보다가 집사의 말에 고분고분한 다른 피에르를 보니 낯서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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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니니 오디션때두 원래 흰셔츠착장 아니엇나?!?! 오늘 검은베스트 입고 나와서ㅇㅁㅇ...???? 샬롯이 노래안하나요?? 하니까 예.. 하세요 노 래. 하고 소파에 완전 상체 푹 기대서 척추수술이천만원자세로 널부렁하게 앉아있엌ㅋㅋㅋㅋ
살고싶어 연주 들을때마나 바이올린이 우는거 같았는데 오늘도ㅠ 연주하는 콘니니가 우는거 같았음. 살려달라고 계속 연주하고 싶다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구ㅠ 콘니니.... 원래도 갓벽했지만 연주가... 엌케 더 좋아지지...???? 여기서 더 갈 수 있어ㅠ?!
악연3 머야ㅠㅠㅠㅠㅠㅠ 머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야금처럼 현 뜯는 그 소리 몬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맑고 영롱하고 고운소리 나고ㅠㅠㅠㅠ 바이올린으로 새소리 내주는거 좋아했는데 그것도 연주하고ㅠㅠㅠㅠㅠ 완전 또 새로웠ㅏ나ㅠㅠㅠㅠ이 연주를 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조앗다... 본공때도 그랬지만 이걸로 다했어 이걸로 티켓값 다했다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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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리!
유소리!
유소리!!!!!!!!!!!!!!!!!!!!!!
아니 소리샬롯 머야 안그래도 잘했는데 그새 성대가 더 늘었어!!!!!!! 피어나때 공연장 지붕 날아간거 아냐?? 인터때 보수했는데 그이나이때 다시 날라가지 않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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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들 간만에 다시 보니까 넘 좋았서... 나 몰래 어디서 본공하고 있는 줄 알았자네ㅠㅠㅠㅠㅠ 단아앙 사랑스럽게S2 하투 그리며 냥하는데 정말 사랑스러워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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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킬레 우는 소리 진짜진짜진짜 지인짜 많이 빠졌다 여전히 우는 목소리긴한데 본공에 비하면 엄청 깔끔해졌음 징징거리는것처럼 보이진 않음. 감정이 격해져서 나오는구나 생각할정도. 본공때도 이래주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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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연주소리가 묻히고 배우들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서 으잉?했는데 덕분에? 떼창할때 배우들 목소리 하나하나 다 들리더라; 파가니니! 에서 루치오콜랭파가니니 목소리 셋 다 또렷하게 들은거 첨이야. 맨날 한 역할만 따라갔는뎈 일케 다 들린다고? 이거 2막에서도 느껴섴ㅋㅋㅋㅋㅋㅋ 단차를 버리고 음향을 얻은건가싶()
여태 지방공 거의 엠알이었늣데 오케 있는거보고 오? 했는데 파가니니가 바이올린 연주를 실제로 하니깤ㅋㅋㅋㅋㅋ 엠알을 할 수가 없구나 오히려 좋아
캐보가 없는줄 알고 본공때도 안 찍었던 포토존을 찍었는데 전광판에 캐보가 나온다는걸 숙소 들어와서 알았지 뭐에요. 어쩐지 사람들이 거기 줄지어 서있더라. 거기 왜 서있나 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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