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3 연극 버나드로&프란시스코 낮공(16:00)
산타루치아에 오지않는 김순택씨 잡으러(?) 갔다옴
프란시스코가 이름 바꾸길 잘했다그래서 ?ㅅ?... 머야 신분세탁..?! 했는데 일기장에서 윌리엄에서 프란시스코로- 란 말을 보고 결국 셰익스피어가 나오는구나ㅋㅋㅋㅋ 애초에 햄릿 이야기긴하지만 나는 진짜 두 병사의 시선으로 보는 우당탕탕 새로운 시선의 햄릿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결국 셰익스피어야~~~!! 어쩐지 대필편지를 잘 쓰더라니(?)
고향에선 배우로 연극무대 섰다는거 보고 다른세계의 국민스따 윌리엄이 생각남. 점 붙이고 토비에요하던 윌어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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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로가 선왕 흉내내는데 저걸 어떻게 알아들으라는거얔ㅋㅋㅋㅋㅋㅋ 객석의 나도 프란시스코처럼 으잉?? 하고 있다가 점점 맞춰가면서 ㅇㅁ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왕의 혀가 좀 짧긴했지. 라는 대사가 나중에 복선회수가 될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택선왕이 왼오왼오 왔다갔다하는거보다 으어어어어엉 하면서 얼굴만 동동 떠다닌채로 움직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왕이 말하는 첫단어가 덴마크였단걸 세네번쯤에서야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대충 알아들었는데 덴마크였냐고오~~!!!!
댜샹햐고 요요요용맹스뎌운...!!
제가 잘 기억을 못해서 그러는데 처음부터 다시 말씀해주세요!
...뎍어!
이영싫 사사의 실사가 저런건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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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중간중간 햄릿과 클라우디스, 레어티스를 번갈아가며 연기하는데 병사일땐 으아아악 유려어엉 꺄아아아 하더니 정극연기 하면 또 눈깔을 바꿔끼지요. 오성배우 버나드로할땐 순진하고 어버버버하더니 클라우디스 왕 할 땐 비열한 사람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연기쇼... 재밌지요.
순택프란시스코 기도실에서 기도할때 전쟁 이런거 싫구요. 싸우는거 싫구요. 그냥 고기 좀 먹고 고향에서 편안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할 때 눈이 너무 선해서. 전쟁이 나면 제일 먼저 죽임당하는 병사들이라.. 춥고 배고프지 않는게 우선인 소시민의 소박한 삶.. 이런게 느껴져서ㅠ 윗대가리놈들 그렇게 전쟁 좋아하면 니네들이 나가서 싸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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