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9 살리에르
김주녕아....... 왜 이렇게 잘하냐🤦 왜 이렇게 잘하고 잘생긴건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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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성대 무슨일이야....? 아니 성악... 아니????? 아니이??????????????? 라벨라~ 여기 첫음 떼는데 창법 완전 달라졌어서 ㅇㅁㅇ....... 이러고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악 배웠다는 이야긴 들었는데 이이렇게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구요?? 미쳤다 유현석. 왜이렇게 잘해.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불안한 눈빛을 숨길 수 없는 몽살리가 매우 재밌네요. 모촤 음악듣고 진심으로 감격해서 눈물 나는듯ㅠ 눈물 흘리다가 아닌척 닦았는데 이미 목이 메였고ㅋㅋㅋㅋ 즉위식 대결했을때 정-말 하나도 안괜찮고 저런놈이랑 대결한단거 자체가 싫지만 괜찮은척 말함. 계단 위에서 비웃음 거리가 될꺼야. 라는 젤라스 말에 살리가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라 대답하는데 모차르트 말에 대한 대답이 아니고 젤라스 말에 대한 대답이겠지. 아니면 속마음이거나. 모차르트 네 음악이 비웃음거리가 될꺼라고.
하지만 철저하게 기법적으로 음악을 배운 몽살리에게 모차르트의 음악은 놀라움의 연속이었겠지. 잊으려해도 머릿속에 잔상이 남아서 작곡할 수 없게 된 초조함과 불안감을.... 다른 사람들한텐 숨기고 젤라스한테만 소리치면서 이리저리 흔들림^^ 인태살리는 젤라스 앞에서도 안그런척하면서 압박해 내쫓으려하는데 몽살리는 치부를 들킨 사람처럼 파들파들 떨면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더라. 이따 뒤에서도 쓸꺼지만 몽준영은 젤라스가 별개의 존재가 아니고 같이 자라온 존재 같아서 젤라스한테 더 소리치는게 자기자신한테 소리치는거 같음. 내가 제일 죽이고 싶었던게 뭔줄 알아? 너. 너!!!!! 그게 아모이맆에서 폭발해. 약한 부분, 추악한 내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질투심에 눈이 멀어 저지른 자신의 과오를 씻으려 하는거 같았음. 젤라스를 죽임으로 인해.
하지만
감정이란건 사그라 들었다가도 다시 타오를 수 있기에 젤라스는 잠시 떠나있고 언제든 다시 찾아올 수 있을듯. 몽준영은... 그래보입니다. 왜냐면 둘은 한몸(?)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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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준명을 보고 나니 이래서 다들 몽준영몽준영 슥녕슥녕했구나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정따위 불길 속에 던져버리고- 이 부분 목소리 한사람인줄; 알았고 황제의 영광땐 자기가 더 대단하다는듯 지휘하더니 모차르트 와서 음악 보여주니까 살리 뒤에 딱 붙어서 팔짱끼고 저런음악듣지마ㅠ네가최고야ㅠ넌누구보다뛰어난오스트리아빈최고의궁정악장이야ㅠ내새끼최고야ㅠ네가이겼어ㅠ 이러고 있지않낰ㅋㅋㅋㅋㅋ 애착악장님인줄ㅠ
인태주녕때는 확실히 젤라스가 살리의 질투심에 피어난 별개의 존재 같았는데 몽준영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살리와 함께 자라온 존재 같음. 살리가 누군가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무언갈 선망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자라왔겠지. 그러다 모촤가 자긴 상상조차 해 본 적 없는 음악을 들고 나타났고 여태 자신이 쌓아온 모든 음악적 기법과 기도가 무너지면서 여태 느꼈던 가벼운 질투심과 다른 감정에 젤라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던거지. 녕젤은 자길 못알아보는 살리한테 실망감을 바로 드러내는거 같아. 여태까지 계속 옆에 있었는데. 날 못알아봐? 하고. 녕젤은 몽살리를 온전히 가지기 위해() 모차르트를 없앤거 같음. 사라져가는 모차르트한테 인사..?하지 않았낰ㅋㅋㅋ 안녕~ 가버려~ 하는 느낌이었ㅋㅋㅋ다곸ㅋㅋㅋㅋㅋ
신이여인지 그 전인지 밀쳐진 녕젤이 자기가 밀쳐진것보다 살리의 감정에 동화되서 더 슬프고 안타까운 눈으로 살리를 보더라고. 저렇게 아파하는데 왜. 내 손을 잡지 않지. 신이여 마지막에 신은 없었어!!! 인태살리한테 신따윈 애초에 없었어!!! 하면서 현실을 깨닫고 내 손을 잡아 고통의 춤을 춰(이거아님) 이런 너낌이었는데 몽살리한테 이제 신은 네 편이 아니니 나와 함께 하자고 더 매달리는 너낌임. 왤케 몽살리한테 애틋한데 아무래도 전생이(?) 쓰읍 그래서 인태살리도..(?)
링살리한테도 이렇게 애틋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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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장소가 장소이다보니 도덕성을 버릴정도로 모차르트 음악을 가지고 싶지만 왜 나에게 이런 재능을 주지 않았냐며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았냐 울부짖으며 신에게 삿대질하는 살리에르를 보니... 다른집 살리에르도 생각나네요.
또한 넘버가 넘버다보니 라모사에서 무대 위에 있는 김모씨 목소리로 나-의 신부여 나-의 누이여 오퍼시티80퍼로 같이 들리는데 걍 언제 한번 대놓고 불러줘라(막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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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당하고... 무릎꿇고 고통에 몸부림 치는 녕젤...... 정말... 정말.... 잘생긴사람이 바닥기는거 너무 (생략) 그리고 지휘하고 코트 펄럭이고 움직일때마다 옷이 들려서 속살(?)이 보이는데......... 아니 김주녕 얼굴만 봐도 허옇고 멀건데 진짜............. 속살이 더 햐애 진짜() 백도수준 아님?(존나)
내가 모차르트 음악을 부러워한거냐고 스스로 자책하는 살리의 목소리를 노랫소리로 삼아 소파에 앉아서 느긋하게 들리는 음악 지휘하는 녕젤 손가락... 개이쁘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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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모촤! 저~ 동쪽에서 제기랄우라질 욕하는 선비님 넘 궁금했는데 재환모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리 이기려는겤ㅋㅋㅋㅋㅋㅋㅋ 첨부터 너무 잘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가 천재라는거 넘 잘 알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자기 잘난것도 알앜ㅋㅋㅋㅋㅋㅋㅋ 권력욕도 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제프가 불러서 따라가는데 살리 한 번 쳐다보고 올라가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기셨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막 기대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라스 보고도 또왔네.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곡이 안써지네~~ 하며 푸념 늘어놓는거 왜 좋지. 젤라스가 건넨 음악으로 갈 수 있고 음악이 될 수 있다하니 의심도 없이 독약 넙죽 받아먹는게... 음악에 미친사람 같음; 죽을때도 슬픔보단 들리는 음악소리에 환희에 차서 본인 자체가 '음악'이 되서 죽는거 같았음. 그리고 피아노 위에 올라가서 살리한테 용서 어쩌구... 하지 않았나?ㅅ??? 살리는 죽은 모차르트 앞에 두고 좌절하는데 모든걸 다 훌훌 털고 떠난거 같던 재환모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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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그게 무슨 소리야.
재환모촤는 살리에게 승부욕이 있었기에 우정이라 해두지. 라는 말에 기가차단듯 하. 우정? 하고 맞받아치는데 그게 2층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젤라스의 목소리랑 닮아서. 2층의 젤라스는 살리의 젤라스라 생각하는데 그 순간만큼은 누군가의 젤라스가 아닌 '젤라스' 자체구나 싶음.
재환모촤가 사실은 당신을 이기고싶었다고 질투심을 인정하니까 녕젤 안된다고 얼굴 일그러트리며 다 실패한 사람 표정을 짓고 있다가 음악을 어서 써야한다하니 급 빵-긋 웃으면서 그래그래 어서! 음악을 쓰라고! 하고 일어나서 종용하는뎈ㅋㅋㅋㅋ 오ㅏ... 김주녕...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옆에서 사람의 감정을 먹고 표정이 마구 변하며 조종하는... 괴담에 나오는 인형같더라. 미친사람.... 얼굴그뉵 막 쓰네ㅠ (좋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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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노래도 좋은데 미친음악 마지막이... 진짜 너무좋다🤦 얇은고음아니고 힘 빡!!!!줘서 두께감?이 느껴지는데 고음으로 뻗는게 넘 좋아🤦 피아노 어루만지다가 두고 일어나서 턴~ 하고 어서 와요 나에게로- 이 부분도 좋고. 미친순애집착순정이 보여서 더 좋고(?) 스콜 미친음악 주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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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반짝반짝할때 발자크 뒤에서 아이고아이고 하는거 어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저황제놈말려야; 멋지십니다짝짝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생활 힘들다ㅠ 요제프가 그렇게 골반을 안돌려도 경박하고 가볍다는건 알겠는데... 뿅★ 모션만해도 좋지 않을까 갑작스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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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이맆 가사는 대체 언제 다 알아들을 수 있을까^^!!!! 자첫때는 진-짜 하나도 안들려서 둘이 박터지게 싸우는구나(흐릿) 이러고 봤는데 오늘 그나마.. 부분부분.. 단어단어 이렇게 들림ㅎ... 널 죽이고... 어쩌고.. 안되고... 저쩌고... 그리고 그간 김주녕 발음 자꾸 흘린다 안좋다라는 종종 있는 후기를... 아모이맆에서 느낌. 일차적으로 음향문제가 맞긴한데 그래도 몽살리 파트는 대충 들리는데 녕젤 파트 들어가면 잘 안들려ㅠ 귀쫑긋하면 목소리는 들리는데 웅얼거리게 들리고...
아니 근데 아무리 플뷰주간이라 하지만 무나네는 대체 테크리허설때 뭐함?ㅅ? 뭐 플뷰할인을 70퍼를 줘 50퍼를 줘 40퍼 줘놓고 음향 이따위로 할꺼야?(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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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컷콜서 모촤 지나갈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촤의 젤라스는 이제 없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리의 젤라스만 남아서 그렇게 눈 흘기며 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콜에서 목이며 뒷머리며 땀범벅이더라. 김주녕아.... 고기 많이 먹고 힘내고... 힘내서 공연하고... 배타는곳에서도 좀 잘해줘.
사실 사찬보고 어쩌냐... 하고 살리보러 갔는데 연습 빡시게 해온게 보여서 그럼 대체 사찬은 왜그랬어? 하고 나 혼자 정털려서 취소 못하는 표 하나 빼놓고 다 취소했었는데 인간의 마음이란 갑자기 관극가고 싶어졌고 재환모촤도 봐야하고 이래저래 많은 이유와 합리화를 시키며 취소해놓고 양도를 받아서 갑작스레 보러간건데ㅎ 그래.... 그래 염병 살리 잘하네... 잘한다ㅠ 화가 나는데 잘한다!!!!!!!!! 이러고 혼자 화해하며 몽준영... 남은 표를 잡아야겠다 다짐한 그 날의 후문.
하 저기 옆집에서도 좀 잘해주면 안돼? 뉴캐 겹치기를 선택했으면 둘 다 잘하라고 돈받고 일하는 프로잖아. 너어는 일하고 돈을 받지만 난 돈을 쓰고 잘하는걸 보고 왜 서운한 감정을 느껴야하냐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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