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4 살리에르 밤공(18:30)

2024. 7. 15. 17:09

 

여기도 엉덩이 뒤로 빠지는 의자야ㅑㅑㅑ 어떻게 앉아있어야 잘 앉아있었다 소문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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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선생님 집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

 

김주녕 또 못들어본 다른 톤으로 말하는데 미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궁정에서 저를 찾게 될겁니다. 할 때도 이번엔 여유로운 척 아니고 정-말 여유로움ㅋㅋㅋ 선생님은 반드시 저를 찾게 될거라고. 그래서 살리 집 방문했을 때 다 안다는 듯 여기저기 둘러보고 모를리가~ 있나? 당연하거 말하는 대사톤 너무 좋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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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배우 여보셔 주화로 봤을때 넘넘 좋았는데 모촤에서도 음악에 대한 순수성?이 잘 보이더라. 자칫하면 모촤가 천재긴 한데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턴데 동수모촤는 재기발랄하면서 음악할 땐 진심인 모습이더라. 카트리나한테도 자유롭게 음악하라고 조언하는것도 이게 왜 어렵지? 하는 천재들의 모습이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기에 진심어린 마음에서 나온 말 같았음. 

그리고 젤라스 눈치를 보는게...!!! 어서 음악을 쓰란 목소리에 퍼뜩 놀라서 덜덜 떠는데 살리한테 젤라스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고 눈동자를 도록도록 굴리더라. 각자의 젤라스가 다르게 표현되는데 모촤한테는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도 음악을 써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젤라스가 그렇게 무섭게 다가왔나 싶어. 메트로놈 가져오면서 곡은 완성됐냐고 묻는 녕젤 목소리가 을마나 무서웠게요ㅠ? 어? 살리 앞에서는 비위 다 맞춰주고 애원하면서 선생님선생님 이래놓고 모촤앞에서는 극저음 깔면서 백조의 노래를 어서 완성하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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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 부러움과 한 끗 차이인 감정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질투심으로 변절시키고 그 감정을 먹고 사는 관념캐. 그렇기에 두사람이 협업할때 공격(?)받아서 안된다며 바닥을 기며 곧 죽어가는 사람처럼 몸부림을 치다 라모사를 보고 놀란 살리의 경외심에 다시 살아나는 젤라스. 어떻게 이런 곡을...! 천상의 노래라 완벽하다고 생각하면서 한 편으론 또 질투심이 일어났겠지. 작은 질투심의 불씨라도 보이면 놓치지 않고 잡아채는 존재. 녕젤은 이후에 다른사람들의 질투심을 먹고 한층 더 커지지 않았을까..하는 후사가 떠오르네요. 외관은 같지만 본연의 모습?이 계속 커질거 같은...  고런너낌


안된다고 바닥기던 녕젤이 정말🤭 조끼도 정말...🤭 아주 좋아요. 팔 벌릴때마다 어휴 예 감사합니다(????) 코트도 아주 자알 펄럭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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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곡 두사람이 경연하면 어떻겠냐는 말에 말도안돼. 하고 살리가 모촤한테 협업하자할때 뭐하는거야 지금..! 이 때 녕젤 목소리ㅠㅠㅠㅠ 낮게 나지막히 말하는데 들리긴 또렷히 들려서 진챠 '속삭임' 같음. 전자는 살리의 마음 속 목소리가 툭 튀어나온거 같고 후자는 젤라스 본연의 목소리같은데 다른 사람들 귓가에 속삭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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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사 나오는데 다른공간 하지만 그 때와 바뀌지 않은 구도의 두사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태배우 언제쯤 주녕이한테 복수(?)할 수 있을깤ㅋㅋㅋㅋㅋㅋ 녕젤 라모사 끝나고 성호 톡톡 긋고 기도손 후에 검지손에 입 맞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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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뎁에서도 인태화엑이 성대개방하고 음압으로 누르는거 좋았는데...! 살리서 그거 맘껏 발싸ㅏㅏㅏㅏㅏㅏ한다ㅏㅏㅏㅏ 여기저기 움직이면서도 피치 안떨어지고 공기포(?) 내뱉는 포켓몬처럼(??) 소리내는 인태살리. 좋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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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가사가 뭐라는지 정말 안들림. 아모이맆에선 귀를 쫑긋했지만 뭐 죽이고 살리고 어쩌고저쩌겠다하는 단어만 대충 알아듣고 두사람이 싸운다! 기세만 알겠고 배우들 열심히 넘버 부르는데 안들려요ㅠ 이렇게 안들리는거 신시 렌트 이후로 첨이야() 왠만하면 자첫극은 기억이 잘 안날뿐 관극할땐 어느정도 알아듣는데 살리 찐자첫도 아닌데ㅠ 음향이 답답한게 아니고 안들려여ㅕㅕ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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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선생님 이거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녕엣이 제대로 흑화(?)했으면 저런 목소리로 말했겠다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아노쓰다듬는 녕젤...  피아노 핸드싱크하는데 자연스레 올라오는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5악장을 경쾌하게치는 모션이라 또 조앗다는 소리. 피아노칠때 손이랑 어깨 모션 넘 좋쥬.

 

정확한 장면은 모르겠는데 2막이었나. 뒤에서 녕젤 어깨 쭉 펴고 살리 지켜보는데 그 자세 되잖아ㅠ 되잖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어깨내리고! 가슴펴고! 목 길-어지는 느낌으로 자세 되잖아! 그러니 더 분위기 살고 좋잖아아아아ㅠ 되잖아요.... 김주녕씨... 그 자세 저짝 배타는곳에서도 그림자 비출 때 한 번만 해주면 안될까 그럼 참 좋을거 같은데ㅔㅔ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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