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0 난설
최연우🤦♀️🤦♀️🤦♀️
한복 최연우 당연 필승이지만 거기에 소리도 하고 덩실덩실 춤까지 추니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거기다 최여누 갈망할때 두 손 주먹 불끈쥐고 좋아하는거 이달이랑 이야기할때 계속 그래서 사람을 죽이려고하는건가ㅏㅏㅏ 울지마~ 하는 넘버 구슬프고 어딘가 시리던 목소리로 부르던 연우초희. 새삼 여누배우도 처음봤을때보다 성대가 많이 는거 같음.
연우초희 목소리 좋아서 오슷이 잠깐 탐냈는데 재관혜택 7회 아니고 8회인고 할인권도 없어서 음^^.... 음... 안녕을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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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경력직(?)이라 그런지 주이달이랑 연우초희 술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지음 되가는 과정 너무 조쿠요... 그분의 시가 그렇게 좋소? 당연한말씀을!!!!!!!!!! 연우초희의 우렁찬 본진자랑에 좋아서 씨익 웃던 주이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으시오? 비웃는것이오? ㅋㅋㅋㅋㅋㅋㅋ 사극하는 주민진 이제야 처음보는데 한복입은 주민진도 필승이네. 주이달은 체념하는듯 살다가도 누군가 톡, 건들면 마음 속 불씨가 화르륵 살아날거 같았음. 그래서 정말 불을 다스리기 위해 시를 쓰는 사람이었는데 초희가 그 불을 키워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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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호승이 내는 그 어린목소리가 치트키 수준인데 거기에 울먹이는 눈망울로 상대배우 쳐다보며 누이~~ 이런다?..... 저는 또 그만 정신을22222 새벽닭이 곧 울겠소~!! 여기서부터 세상에 이랬는데 연우초희가 무릎 탁탁치니까 쪼르르가서 눕눕는데 세상에222 실제 허초희랑 허균 나이차가 7살정도? 났다고 했는데 큰누나랑 막내동생 느낌이 나더라. 연우초희 따숩게 균아~ 부르고 호승균은 누이한테 의지하고.
세상이 무서워 바깥을 나가지 못하던 허균. 누이의 바람을 허균도 모르지 않았겠지만 누이가 다침으로 인해 자기 세상이 무너지는게 더 무서웠던 사람. 누이가 없으면 어떻게 세상을 살아나갈지 모르겠어서 본인이 살려고 초희에게 더 기대고 가지말라고 붙잡던........... 아니 쓰다보니 갑자기 화남() 사실 초연때도 허균 보고 답답해서 가슴만 치고 나왔는데 다시보니 허균에게 세상은 초희였고 그 세상밖으로 나가는게 무섭고 두려웠겠구나... 싶어서 이해가 가다가도 그래서 초희를 붙잡은게 갑자기 화가남2222 누구말마따나 누군가의 누이로만 남을 사람이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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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시 안에선 누구든 될 수 있으니 자유롭게 시를 썼지만 현실에서도 그렇게 살고싶어졌지. 그래서 옥색구름을 내가 만들면 된다고. 그러니 가야한다고 말하던 연우초희가 너무 좋았다. 붓으로 나비를 그리지 않고 달을 그려 세상을 비추고 싶었던 초희
울지말거라. 괜찮다
100분간 차곡차곡 쌓아 보여준 연우초희 이야기의 마무리. 이달의 곡조를 듣고 흥이 돋는데 슬프기도 했다는 말처럼 통달한듯하나 어딘가 슬픔이 깔려있는 목소리. 하지만 그럼에도 괜찮다. 놓아준 숨들이 멀리멀리 날아가 곳곳에 닿을테니 그걸로 소임을 다했다고. 자신의 불어넣은 숨들은 먼 곳에 닿고 본인은 그 숨들이 꺼지지 않게 불타오르는 작은 불꽃같았던. 그 한마디에 최여누가 보여주고자하는 초희의 모습이 보여서 완벽한 엔딩이 아니었나.
초연 인지초희도 같은장면을 참 좋아했는데 삼연에도 같은장면이 여전히 좋다. 인생의 소회를 이야기해서 그런가. 눈물 훔치며 울지말거라. 하는건 좀 반칙입니다ㅠㅠㅠ 본인은 그렇게 울어놓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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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같이 부르면서 춤추던게 구?인가. 헌?인가!?!? 시쓰면서 덩실덩실 추는데 다들 한 춤선하는 새럼들.. 한복 펄럭이며 고운선 자랑하며 추는데 눈이 행복. 이달-초희/초희-허균/이달-허균 각각 페어합도 좋았고 셋 다 사극톤도 정갈하니 잘해서 재밌었는데 간만에 예사2관......... 엉덩이뼈 갈려 네모되는줄 알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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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때도 든 생각인데... 초희가 허균과 이달의 기억 속에 인물로 나오는게 그 때도 좀 아쉽다 했는데 피화당을 보고 오니까 난설이 더더욱 아쉽더라. 허균도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라 난설헌 이야기할 때 허균이 안 나올순 없지만 허균이 극을 열고 닫았어야 했는지. 초희로 엔딩을 할 순 없었는지. 초희가 허균에게 세상 밖으로 나아가 이야기를 퍼트려 달라고 부탁했기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건지...! 피화당을 예로 든건 일단 최근에 봤기도 했고 누군가의 기억 속 사람들이 아닌 오롯이 세 여인들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매듭지었으니까. 상투에서 마지막에 혼인 후 모습을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그래서 그렇게 진행했나 싶기도 하고(궁예)
좋은데........!!! 좋은데!!!!! 최여누 보는거 너무 좋은데!!!!!!!!!!!!!!!!! 아쉬워!!!!!!!!!!!!!!! 한복 최연우 너무 좋아!!!!!!!!!! 게다가 한벌도 아니고 한복으로 패션쇼 하는 최연우 너무 좋아!!!!!!!!!!!!!!!!!!!!!!!! 근데 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후기 쓰기전에 초연후기 쓴 거 보고 왔는데 그때랑 감상이 별반 달라진게 없어서 더 아쉽다^.ㅜ..... 노댚아.......... 가격책정이라도 잘했어야지........인간아........... 본인만 좋으면 다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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