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7 광염소나타

2024. 3. 19. 15:43

 

 

 

그동안 예사를 안갔더니 1,2관 위치도 거꾸로 기억하고 말야^^ 왜 2관 위치에 1관 엠디부스를 놨지 ㅇㅈㄹ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멍청) 하 내가 문제이 돌아왔을때도 광염을 스루했는데 그랬는데...! 초연 찾아보니 7년전이더라. 푸레스토!! 푸레스토!!!! 듣는 순간 놀랍도록 멜로디가 나를 찾아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다 연뮤덕의 기억력. 

 

 

1. 음악에 흥미가 있었고 재밌었고 그래서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두세배 이상으로 노오오오오력해서 그 자리에 올라간 노력형 천재. 본인의 기준도 높아서 남들이 쉽게 갈것도 어렵게 갔을듯.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의 석준제이가 된거 같아. 그리고 그와 정반대에 있는 재능형 천재 녕에스. 

 

초연기억을 끄집어 내..보자면 제이도 음악적 재능이 있었는데 자꾸 에스랑 비교하면서 점점 더 열등감을 가져하는거 같았거든. 철에스로 봤었는데 음악에 영감이 왜 필요해? 약간 시니컬하고 그런거 필요 없어도 넌 잘 해낼 수 있다는 다정이 독이된~ 기억인데 녕에스는 찐으로 이해 안된다는 말투로 그게 왜 필요해..!! 말하더라. 제 생각에는 제이는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자기가 흥얼거린 멜로디를 멋진 곡으로 만들었으니 그건 제이가 쓴 게 맞고 왜 제이가 저런 말을 할까. 이해가 안되지만 그래도 제이를 이 곳에서 꺼내야하기 때문에 화난 제이 어르고 달래며 돌아가자 말해. 녕에스 딴에는 이게 정-말 진심이고 자기의 본심이지만 제이를 이해하진 못했더라. 그러니 그 말이 제이한테 들리겠냐구요 녕에스야ㅠ

 

자기가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산이 있단걸 아는 석준제이한테 녕에스의 진심은 기만처럼 느껴졌을테고 더 미치게 할거 같음ㅠ  둘이 정반대에 있어서 너의존재때 석준제이가 못난마음 다 풀어내면서 울고 녕에스는 이유는 모르지만 일단 내가 잘못했어ㅠ 이러고 있는거 보니 참... 참... 재밌었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의 대비가 극명해서 자꾸 올라가려는 광대 꾹꾹 누르면서 봄ㅠ

 

2. 가. 넌 이제 내 음악적 영감이 될 수 없어.

 

에스와의 관계를 포기하며 보내던 석준제이. 녕에스가 문닫고 말하니까 가라고 한 번 더 말하는게 석준제이가 에스한테 보내는 마지막 경고였을까() 

 

 

3. 녕에스 제이 작업실 찾아와서 눈치보며 들어왔다가 냄새 맡고 이상한낌새 눈치채서 제이한테 술 먹었어? 물어보니 조금 먹었다는 말에 자기가 맡은 냄새가 술냄새라 믿고 좀 안심하는거 같았다. 석준제이가 기억나? 하면서 흑건 이야기 하는데 괜히 악보 주우면서 모른척 뭐라했더라~ 모르겠어. 말함. 의자에 앉아서 제이 상태 살펴보지도 않고 돌아가자, 너 데리러왔어. 라는 말에 여전하네, 너만생각하는거. 제이가 맞받아치는데 녕에스 노선 한줄요약... 같기도.... 녕에스야... 제이 상태를 한번이라도 살펴봐라 좀ㅠ

 

지난시즌 후기에 녕에스 되게 다정했다하고 불판에서도 노선 좀 바뀐거 같다해서 다정......? 다정이요?? 다아아아정??? 또 초연() 이야길 하자면 보고 나와서 너네가 친구가 맞으면 난 친구가 없어ㅠ 이랬었단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은 그렇게까진 아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시즌자첫인 저는 이 노선도 재밌게 봤네요

 

아니 근데 주녕 아직 감기 안나았나봄ㅠ 광염 넘버도 빡시긴하지만 더뎁넘버도 잘소화해놓고 죽음의얼굴맆 부르는게 살짝 벅차보여서 왜구러디...! 어서 컨디션 회복하고 내가 치였을때로 돌아와(?)

 

 

4. 석준제이 피아노치는모습에서 이상한 기시감이 느껴져서 왜지왜때문이지 석준배우가 라흐한것도 아닌데 왜지 왜 이상하게 익숙하지 했다가 마지막~~~즈음에 스크리피 ㅇ0ㅇ!!!!!!!!!!!!!! 하고 번뜩 스쳐지나감 (특;히보못사임. 연습영상을 지나가다 어서 봤나봄^^)

 

 

5. 피아노치는 극은... 피아노치는 손가락까지 봐야 재밌는데. 조만간 2층.......... 하.............. 구대명 2층을..........?(아찔)

 

 

6. 현재케이.....  겨스님....  무섭네요....  무서워요...  나같아도 겨스님 앞에서면 얼어있었을듯.... 푸레스토 넘 무섭구요... 넌그냥살인자가되는거야!!!!!! 이것도 무서움ㅠ 나가려는 제이 붙잡고 문쾅 닫는데 문짝부숴지겠어요ㅠ!!! 제이를 들었다놨다 하면서 압박해서 더 무섭고...! 라디오 들으면서 석준제이가 정신나간 웃음 짓자 현재케이도 기분 맞춰주려는듯 같이 웃어주더라. 남들 앞에선 명망높은 겨스님인척 하지만 음악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자기 욕심 채우려고 사람이건 뭐건 갈아넣는 악랄한 사람처럼 보였던 현재케이. 므습다... 므스워.

 

 

7. 석준제이가 시끄럽다고 악장들한테 소리치고 쾅 닫는데 3악장 상자에 손가락이 걸친채로 닫혀서 저기 손가락 나와있어요... 저기요ㅠ... 저기 손가락이 지켜보고 있다구요(?) 

 

 

8. 지금에서 다시보니 건강한 예술가들도 많은데...! 많은데...!! 하지만 그럼 이야기가 진행이 안됐겠지() 첫공이라 그런지 백프로 만족한건 아니었지만;Q........... 모르겠음. 이상하게 자꾸 표잡을거 같아서 머리에 힘주고 있긴함. 근데 모르겠음2222 ~어쩌란건지~ 머 대충 제이들 전캐는 찍지 않을까...? 시안케이한테 푸레스토로 맞으러 가기도 해야하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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