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키다리아저씨
후기에 앞서 : 키다리 28일인줄 알았는데 전날 문자와서 ㅇㅁㅇ........??? 이상태됨. 헐 그럼 나 캐슷도 잘못 잡은건가? 누구든 좋지만~ 했는데 보려던 캐슷 맞고 내가 날짜자체를 잘못봤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표 날릴뻔ㅠ
ㅎㅏ 후기는 써야하는데 귀찮으니 오늘도 긁어오는 트윗
-
늙었다는 말에 부득부득 아니라고 하나하나 반응하는 작다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내내 아저씨 백발이에요? 제르비스 아버님과 아는사이세요? 아뇨 할아버지요? 이런 문장 하나하나에 다 아니라고 고개젓고 한숨쉬곸ㅋㅋㅋㅋㅋ 줄리아는 왤케 시러햌ㅋㅋㅋㅋㅋㅋ 메사추세츠의 몽고메리인지~~ 어디의 몽고메리인지~~~
작르비스 제루샤 편지 하나하나에 반응하는것도 포인트였는데 기숙사 들어와서 예전에 전염병자 수용소였대요~ 하니까 편지에 고개 박고 뭐? 이러고 글자 다시 보는데 뒷통수에서 학교 찾아가서 왜 이런곳에 기숙사 배치했냐고 따질기세였는데 제루샤가 과거의 장소가 어땠든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서 넘 좋고 제루샤란 아이를 좋아하게 될거 같아요 하니까 자기 생각이 짧았다고 고개 끄덕이더라. 줄리아 펜들턴이요 하니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곸ㅋㅋㅋㅋㅋ
제루샤가 낙제했다니까 저런... 자기도 같이 슬퍼하더라. 다음 제루샤의 편지 읽을 생각에 기뻐하며 펼쳤는데 평소처럼 키다리아저씨께. 아니고 존 스미스씨께. 라 써져있으니 또 편지에 고개 박곸ㅋㅋㅋㅋ ....????? 이러면서 읽어가고 제루샤 만나고 온 이후엔 편지에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궁금하고 두근거린다는 표정으로 들어와.
처음부터 제루샤 너무 좋아하는거 아닙니까 이 양반아
아 작다리는 락윌로우에서 발견한 어드벤쳐북 부끄러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임티현실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차고 똑부러지는 민제루샤....! 여태했던 제루샤들에 비해 본체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모든것에 신기해서 솔직한 반응 나오는게 넘 귀엽다ㅠㅠㅠ 좋으면 좋고 싫으면 거절못하고 삐쭉거리며 싫다표현하는게 귀여웡ㅠㅠㅠㅠ 사랑을 보내며. 눈 내리는 바깥을 보며 감상에 젖어 사랑을 보내며라 썼다가 화들짝 놀라서 이상한거 아니죠!? 리펫원장님은 사랑할 수가 없다구요 하구 시무룩해지는것도 넘 귀여워 뼝아리같은 민제루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존스미스씨의 9단계 플랜에서 제르비스가 은근 허당(?) 또는 조금 웃긴게 존스미스씨는 스미스씨가 아니라는건 굳이 왜 하며 편지 답장쓰는건 혐오한다는 부수적인 말을 또 왜 하며2222.. 편지 받는 사람이 편지쓰는걸 싫어한다?? 이거 앞뒤가 좀 안맞지 않나요? 편지 받으면 당연히 답장하고 싶어지짘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혼자 나 편지쓰는거 정말 좋아하는데(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구... 으이구 이 양반아2222
-
작다리 울보라해서 얼마나 울지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울어서 실망해따(??) 사실 그전까진 계속 히잉ㅠㅠㅠ 하고 손수건으로 눈물닦아서 마지막씬에서 얼마나 대성통곡할지 기대했는데...! 울지 않으려고 씩씩하게 널 사랑하게 될 줄..!!!! 제루샤말처럼 용기를 냈구만..!
얼마전에 본 징징이가 더 운 듯... 널 사랑하게 될 줄은ㅠ!!!(오열)
-
작르비스는 줄리아말투 따라하고 민제루샤는 작르비스 하하하 웃는거랑 미안미안미안 고대로 복사해서ㅋㅋㅋㅋㅋㅋ 둘이 티키타카가 잘맞더랔ㅋㅋㅋㅋㅋㅋㅋ 지미랑 춤췄다고 속타는 작르비스 마음도 모르고 신나서 아저씨도 보심 좋았을텐데~~~~ 하고 발 쇽쇽쇽 세번한 민제루샤 졸귀ㅋㅋㅋㅋㅋㅋㅋ
-
제루샤가 자긴고아원에서만 일해봐서 다른것도 배우고싶다하니까 작르비스도 두손들고 알았다고 자기가 생각해도 좀 너무했다싶은지 의자끌고 뒤돌았다가 지미가 승마도 가르쳐준다했다니까 삐끗하고 타자기에 빨려들어갈것처럼ㅋㅋㅋ집중해서 안된다고!!! 보냈는데 제루샤 풀죽어서 명령!하신대로... 하니까 사다리에 머리콩 하면서 왜그랬지ㅠ 하고 자책한 작르비스... 그러더니 락윌로우도착해서 승마타고ㅋㅋㅋㅋ 신나서 스카이힐 힘차게! 만들던데욬ㅋㅋㅋ 행복이란맆에서 상대가 안볼때 바라보며 홀딱 빠진 두새럼.
-
편지전쟁할때 작르비스 타자기 보지도 않고 한 손으로 그냥 막 휘갈겨 치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쳐지긴 한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객석에 있는 우리는 키다리아저씨=제르비스인걸 알지만 제루샤는 모르니까. 키다리 몇번보니 그 사실을 기저에 깔고 보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제루샤가 상상하는 키다리아저씨와 제르비스가 다른사람처럼 보이더라.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 제루샤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한 가족처럼 보인 존스미스씨. 나같으면 편지를 보내라고???? 여기에 뭐야할텐데 제루샤는 나는 그사람을 알 순 없지만 그 사람은 편지를 통해 나를 알게되겠지? 하는 호기심이 그간 고아원에서 자라 친구가 없던 제루샤가 친구를 만들고 그 친구에게 자기를 소개하며 친해지려고 들뜬마음이 보여서 상상속 스미스씨가 나도 상상(?)되더라.
그래서 졸업식때 빈자리보며 실망하는 제루샤보고 나도 같이 찌잉하더라. 아저씨 꼭 와주실꺼죠? 자랑스러워하실꺼에요. 후원을 받고 졸업생대표가 되고 싶다고 꿈을 꿨는데 그 꿈이 이뤄졌으니. 키다리아저씨의 후원이 아니었으면 시작도 못했을 일이라 제루샤 스스로도 엄청 자랑스러워하고 그 모습을 아저씨가 봤으면 더 자랑스러워했을텐데. 제루샤는 아저씨가 오지 않아 실망했지만 실제로 키다리아저씨는 그 곳에 있었잖아. 제르비스도 정말 자랑스러웠는데 말도 못하고ㅠㅠㅠ
-
키다리보는 내 표정=제루샤 편지보는 제르비스들 표정. 몽글몽글 퐁싱퐁실 따뜻한 온기 느껴지는 극은... 정말... 좋다... 정말...
': 기록용 후기 > ★ 2 0 2 4'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122 조형균 콘서트 HOMEGROUND (0) | 2024.01.24 |
---|---|
240121 헤르츠클란 (0) | 2024.01.23 |
240117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0) | 2024.01.19 |
240116 더데빌 파우스트 (0) | 2024.01.17 |
240114 더데빌 파우스트 밤공(18:00) (0)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