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7 후크

 

 

타이거릴리에서 호승후크 손으로 바닥짚고 허리 드는 브릿지 자세 계속 하긴했는데 이 날은 거기다 한 발들고 서서 버티고 쭈웬디가 다리 잡아서 더 올리는데도...! 엉덩이가 절대 떨어지지 않아서 하씨 개부럽네 하고 육성 튀어나볼뻔함(ㅈㄴ. 아니 배우들 코어진기명기쇼를 봐도 차피 나는 시도도 안해볼^^! 동작들이어서 감탄만하고 호승후크 몸 접어서 밧줄타고 내려올때도 이야~~ 하고 감탄만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발 브릿지는 내가 센터가서 끙끙거리며 버티는 동작을 너무... 너무 편안하게 해서 시바..... 시바 개부러워..........너무 부러워.............. 개부럽다고!!!!!!!!!!!!!!!!!!! 남이 열심히 노력해서 가꾼 코어를 아무댓가없이 훔치고 싶음(진심임)(존나) 10%정도만 나한테 줘도 되지 않음ㅠ?(저기요) 

 

-

 

페어막이라 그런지 다들 텐션 왤케 높았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이백부터 너무 신났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거기서부터 텐션 올리긴 해야하지만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피터는 이날도 호승후크 겨드랑이 막 팔로 쑤셔서 호승후크가 양 손 겨드랑이에 껴서 보호하고 다님ㅋㅋㅋㅋㅋ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 온피터 유독 휘황찬란하고 칼 여기저기 찌르면서 요란하게 움직여서 호승주연 둘이 현웃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웬디 맘잡고 대사치려는데 옆에서 흐하헛챠 이런 소리 계속 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신경쓰지마!!!! 이랬는데 호승후크가 저러는데 어떻게 어떻게 신경을 안쓰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웬디가 호승잡고 돌려서 아예 반대로 돌았는데 그럼 쭈웬디한테 정면이라 더 잘보이는거 아닌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피터 칼 휘두르고 엎드려서 트월킹(?) 비슷한거 해서 미친줄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김지온이 엉덩이 흔드는걸 다 볼 줄이야(?)

 

-

 

후이백 끝나고 쭈웬디가 왕자님 구해줘요~! 하니까 온피터가 공주! 구해줄께! 하면서 밧줄 치웠단 말야. 그니까 호승후크가 왕자공주면 난 뭐야? 하니까 넌 악당이지!!! 함ㅋㅋㅋㅋ 이 때부터 왕자에 자꾸 집착하더니 쭈웬디가 빌런! 이야기 하니까 악당말고 자기 왕자하고 싶댘ㅋㅋㅋㅋ 그래서 쭈웬디가 주인공을 죽이는 왕자! 해주니까 만족스런 표정이던뎈ㅋㅋㅋㅋ 후이백맆에서도 우아한 신Zㅏ 앤 왕-Zㅏ함.

 

 

후이백맆하기전에 섹-Sㅣ하게 지팡이 돌려야한느데 코트에 걸려서 코트 뒷자락 잡아서 시간끄니까 온피터가 한마디 했는데 코트에 걸렸잖아 코트에!!! 이러면서 처음부터 다시해서 온피터 난간에 얼굴 묻고 좌절했던거 같은뎈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첫번째 결투 시작할때 왜 자기도 조끼뒷자락 잡고 엉덩이 같이 빼고 있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둔부 미러링을 멈춰주세요(?)

 

-

 

하지만 온피터가 파이프를 지지대 삼아 뛰어 오르니까 호승후크도 지지 않으려고 따라하면서 지팡이 다리로 쳐서 올리고 놀이를 시작해 후반에서 똑같은 타이밍에 똑같이 난간에 다리쳐서 올리는거 너무 좋지요ㅠ 둘이 동작 똑같이 따라하는거 너무 좋다구요.

 

-

 

섹시보이와 큐티보이~

시간총알 둘 다 피했는데 호승후크만 정면으로 맞아서 급 늙어져서 지팡이 지지대 삼아서 허리굽히고 늙어짐ㅋㅋㅋ

 

-

 

후이백맆에서 결투를 벌~여~~~~~하면서 물병을 술병 들듯이 들고 흔드는데 거기 술 있었던거 아니짘ㅋㅋㅋㅋㅋㅋ

 

-

 

호승후크 이 날도 해골송에서 웬디가 후크 이야기하니 헛구역질이라도 나올거 같은 표정으로 코트자락 잡고 있더라ㅠ 온피터는 도대체 우리한테 왜 그러냐고 소리치고 지옥에 있는 두 형제를 가운데 제일 신나서 막 춤추고 다니는 쭈웬디.. 너무 재밌음. 그렇게 신나하다 감히 팅커벨을 건들여!!!! 하고 소리칠 때... 내가 다 카타르시스 느껴짐. 시원시원하다.

 

-

 

현실로 돌아가란 말에 혀엉-하면서 대답하는게... 어떻게 나 혼자 돌아가 라는 담아서 하는거 같지ㅠ 이제 만났는데 이렇게 만났는데 어떻게 돌아가. 그 많은 말을 형, 으로 함축하면서 계속 데이빗 바라보는게.. 아무리 그랬어도 제임스가 정말 형을 좋아했구나. 형을 그리워했구나ㅠ 

 

-

 

네버랜드 들어온 제임스 귀에 들린 목소리. 얼룩진 너의 이름 그만 잊어. 잊어도 돼. 형의 인생을 살고있던 제임스한텐 위로의 목소리였을듯. 그래도 된다고 잊어도된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졌지. 그래서 네버랜드를 그렇게ㅠ 그런눈으로ㅠ 봤냐구여ㅠ 최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