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30 이토록 보통의
밤하늘 빛나는 별을 담은 저 바다 니스
손에 잡힐것 처럼 가까운 여기가 우주야
저 별들과 나
그거면 충분해
밤하늘 빛나는 별과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가 같다는걸. 그래서 바다와 우주가 같다는 느낌이 어려울까ㅠ... 초연무대를 좋아했던게 이게 딱 느껴져서 좋았었는데 재연에선 바다를 보여줘서 아니.. 이게아니고ㅠㅠ 했는데 초연무대로 돌아온 삼연에서도 바다~우주로 이어져서 좋긴했지만 이거다! 하는 느낌이 아니어서 개인적으로 그냥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초연무대 다시 돌아와서 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 관극의지도 없고 이보통 삼연 돌아온다해을 때 최여누가 있지만서도 재연일거라 생각해서 진짜 관심1도 없었거든. 그래서 탐사단 머시기 하는것도 스루하고 재관혜택 올라와도 그런갑다~ 하고 스루하고 이것저것 다 스루하고 첫공인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파크에서 무대사진 올려준거 보고 미친거 아니냐고 소리지르면서 바로 표잡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객석 들어갔는데 하우스 음악으로 나오는 인스트랑 무대보니까 시작도 전에 눈물날거 같았다. 큐브도 다시 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큐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큐브가 움직이진 않지만^.ㅜ 그래도!!!!! 그래도 좋았다. 큐브들 넘 그리웠어ㅠㅠㅠㅠㅠㅠㅠㅠ
무대 가운데 점조명이 한번에 번쩍였다가 시간순으로 사라졌다가해서 별이 되기도 하고 어느 기억의 조각 같기도 하더라. 은기와 제이가 보냈던, 처음이와 보냈던 기억의 조각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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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한순간 그대가 떠나가버릴지라도.
(재연 혜인제이 못사) 은기 이름도 나오고 마지막엔 처음과 다시 이름도 나오는데 제이이름은 한번도 안 불리거든. 극 중에 이름이 한 번도 불리지 않는데 나오는 순간이 은기가 떠나고 찐제이가 혼자 남아서 은기가 자기 바람을 담아 적은 글귀를 읽을 때라니. 둘이 그렇게 가보고 싶어하던 니스에 가서 찍은 사진 뒷면에 제이가 영원히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그걸 읽는 찐제이라니. 그럼 은기가 처음이를 찾아 떠난 이유를........ 납득할 수 밖에 없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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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는 움직이지 않지만 제이가 처음이랑 다시가 갔던 루트로 니스를 여행해. 팜플렛 보며 확인하고 샤갈의 미술관, 고소한 바게뜨집을 지나 둘이 같이 봤을 바다를 혼자 바라봐. 있잖아, 진짜 너의 숨소리가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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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기랑 처음이랑 다시 만날때 처음이 가방에 바게트가 있는건 고소한 바게뜨를 좋아하는 제이의 DNA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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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도 돌아와서 너무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컷콜하기전에 했음 더 좋았을... 왜 인사하고 하지... 싶었다가도 아 미오도 그랬지 참. 하고 납득함.
날아갈까봐 그럴까요? 은기의 기억에선 은기가, 에필로그에선 제이가 물어봐. 은기도 불안해했지만 제이도 자기 옆의 사람이 날아갈까봐 불안해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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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이야기가 빠져서 너무 좋다!!!!!!!!!!!!!! 제이가 자기욕심으로 복제은기를 만들었지만 우주로 간건 어딘가에 또다른 은기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잖아. 지금은 빠졌지만ㅠ 초연때 우주에 죽으러가는거 아니고 또 다른곳에 은기가 있다는걸 알면 이 은기 옆에서도 살 수 있을거라는 나레이션이 있었으니까. 은기를 찾으러 간거였는데 재연에 비용이야기가 나오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불호였는데ㅠ 이부분 없어져서 너무 좋다.
재연와서 제이가 저 우주너머의 다른 우리들이 궁금하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비용때문에 가야한다는게 너무... 너무 별로였어ㅠ 갑자기 현실이입되는 부분이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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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이렇게 서로를 꽉 잡아. 이 부분 여누제이 목소리 넘 단단하고 좋아ㅠㅠㅠㅠ 불안감에 흔들리는 은기를 꽉 잡아주는 목소리여서 은기가 제이를 만난건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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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무대인사는 처음이라 둘이 하..하하..하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고선ㅋㅋㅋㅋㅋ 임은기부터 시작함. 요새 시국이 많이 어지러워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나..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는데 옆에서 여누가 ???아닌데??? 완전 행복해보이던데? 하고 자꿐ㅋㅋㅋㅋㅋㅋㅋㅋ 딴지걸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은기 자꾸 본체 올라올라한다곸ㅋㅋㅋㅋㅋ 톤맞춰서 차분하게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누는 재연때 여한이 없다해놓고 삼연에 또 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최여누 혜공 나와서도 다 풀어낸거 같아서 제이 안할줄 알았음ㅎ... 삼연에는 객석 벽에도 별을 달았다고 초연부터 계속 말했는데 돌고 돌아 이렇게 오게 됐다고. 여러분이 우리의 별이 되어달라며 끝인사하고 둘이 같이 인사~ 했는데 임은기가
별이!!! 되어주세여!!!!! (쩌렁)
일케 자꾸 외쳐서 최여누 창피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갈때 빨리 들어오라고 손짓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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