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3 배니싱
몇달전에 분명 주우진이 정민사내보고 내 방에서 당장 나가! 했단말이지? 근데 지금 정민의신이 주케이한테 같은 대사 되받아침. 내쫓다가 내쫓음 당한 주케이 보니까 재밋네여^^! 이걸 사찬돌면서 같이 봤었으면 두배로 더 재밌었을텐데(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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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 처음엔 경계하느냐 잔뜩 털세운 고양이처럼 있다가 사냥할때? 는 허리 피고 웃으며 지나감. 두번째 상담때도 여전히 경계중이라 거리두고 있다가 의신한테 맘을 열었을때 평소처럼 허리피고 들어오더라. 나에 대해 모든걸 말해줄 순 없지. 케이는 진짜 자기 이야기를 하려 했을까. 케이가 의신을 문 건 여전히 홧김()이라 생각하는데 마음을 연 사람을 동지로 만들고 싶었을 수 더.... 작가님이 케이는 대부가 없고 의신의 대부는 케이라했는데 그래서 자기가 받지 못했던걸 의신에게 계속 가르쳐주려고 하더라. 넌 내가 필요해.
마실걸... 구해다 줄께. 주케이는 이 말하면서 의신이 갈거란걸 알고 있었을듯. 컵 가지고 의신 눈치보면서 들어가더라. 네가 나를 불렀잖아. 그랬자나요..... 네가 케이를 불럿자나ㅠㅠㅠㅠㅠㅠㅠ 몇년전엔 서로 모르는 사이었겠지. 근데 과거가 중요해?어??? 현재가 중요한거 아니냐고ㅠㅠㅠㅠㅠ 케이 말도 들어조라 네할말만 하지말고 김의신 이놈아아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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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도 병이다!!!!!!!!!!!!!!!!(주어;정민의신)
명렬이 폐가에 찾아와서 의신이 손 잡았다가 놓는데 정민의신이 명렬이가 잡았던 그 손을 매만지더라. 점점 식어가는 체온에 간만에 느낀 온기가 낯선듯 아니면 그리웠던듯 떠나간 온기를 붙잡으려하는거 같았음. 비과사때 난 돌아갈 곳이 있다고, 너와 다르다고 말하는 정민의신보고 인간아...인간아ㅏㅏㅏ 이랬는데 쥐실험 성공하자마자 케이...! 부르는데 거기서 느낌표 뜸. 정민의신은 이 실험을 통해 케이를 인간으로, 햇빛 속으로 다시 보내주려했구나. 정민의신이 돌아갈 곳엔 케이도 같이 있었구나 하는걸. 생각해보니 정민의신은 처음 폐가 가서도 괜찮다고 팔 벌리고 케이 맞이하고, 의자도 따끈하게 뎁혀주고(?), 자기가 케이 밀쳐놓고 케이 못일어나고 있으니까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하고. 케이가 피구하려 갔다가 총에 맞았다고 하니까 아프겠네. 했잖아ㅠ 왜 그렇게 다정한데ㅠ
다시 폐가로 돌아와서 정민의신은 모든걸 체념한거 같았음. 실험은 실패했고 이제 케이랑 어둠 속을 살아야한다고. 그 옷 잘어울리네. 케이의 말에 그렇지? 하고 보고. 근데 실험은 성공했고 케이가 칭찬해. 역시 김의신이야. 아니 근데(갑자기) 자기 심장에 주사놓고 안된다고 의신 쳐다보던 주케이 표정 미친거 아닌가 진짜. 아니 의신한테 모든 마음을 다 연 케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민진!!!!!!!!!!!!!!!!
하튼
의신은 이제 어둠속에서 지낼 준비가 됐고 케이는 모든걸 포기하고 끝낼 준비가 됐다는게ㅠ 정민의신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네 진짜 이름은 뭐야.. 하니까 주케이가 나 말좀하자ㅎㅎㅎ...하고 웃으며 환기시키고 의신 눈물 닦아 주면서 뭐긴 뭐야, 케이잖아~~ 하고 장난스레 받아침. 앞부분에 화부쵸 둘이 티키타카 엄청했는데 그 연장선 같았다. 처음 만나서 경계하고 마음을 풀고 술을 마시고 가까워지면서 연구하던 두사람. 네가 지어준 이름. 엮인 인연.
....해보자. 정민의신 어떤 말도 못하고 있다가 내뱉어. 난 모른다. 후회.... 말 끝내지도 못하고 주케이 푹 쓰러짐. 그제야 정민의신 케이 끌어안고 우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케이가 죽고 나서야 케이를 이해하게 된게 너무하지 않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케이가 진짜 오-래된 화석 같았거든. 켜켜히 쌓인 지층 깊은곳에 있는 수분기라곤 0.1도 없는 바스라질거 같은데 단단한 오래된 화석. 햇빛을 본지 너무 오래고 누군가와 함께 걸었던 꿈도 오래전에 꾼거 같아. 햇빛속으로랑 꿈 이야기하는 주케이는 너무나 오래된 사람 같았는데 햇빛맆에선 그렇게 편안해 보이더라. 긴 외로움의 끝에 누군가와 손을 잡고 같이 햇빛을 걸을 수 있게 되서 그거 하나로 모든걸 만족하고 햇빛 속으로 사라지는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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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는 검은귀신으로만 불렸지 누군가 자기한테 이름을 붙여준건 의신이 처음이었겟지. '케이'에 대한 연구일지. 주케이는 케이, 케이? 나? 하면서 좋아하더라. 잘 읽어가다가 햇빛 이야기에 멈칫해. 햇빛 속을 걸을 수 있다고 의신이 말하니까 뭐가아.. 하면서 아닌척 하는데 좋아서 연구일지 꼭 껴안더라. 그렇게 이름 붙여주고 정을 줘놓고 내 방에서 나가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다정도 병인 김의신아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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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견 끝나고 명렬이 들어오는데 선글라스가 툭 떨어졌는데 주케이 멈칫하다가 천천히 걸어가서 선글라스 주워서 다시 쓰더라. 쓰기 전에 코트 안쪽보고 툭툭 터는데 아마 죽은, 그 사람들의 피겠지.
나를 마셔 47,200.... 주케이 스무스하게 침대넘고 슬라이딩하는거 미쳐진짜 어케 발소리없이 스윽 미끄러지고 넘을 수 이찌 역시 본체가 케이인게 마따. 의신한테 밀쳐진 후에 바닥에서 다리 꺾으며 일어나는데 케이의 몸짓이 아니면 무엇. 의신한테 피 주고 무릎 반만 굽힌채로 버티던.......... 화왕........... 코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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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남은 인간성을 지키려 노력하는 정민의신의 목이말라. 병원에 잠깐 돌아왔을 때도 책상 붙잡고 버티고 명렬이가 구해다준 피가 진짜 짐승의 피라고 생각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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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니근데 초반에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독부의원 말 나오니 훈명렬한테 내일 생각하자 내일~ 하면서 내보내고 자려고 누워서 햇빛에... 그러다가 내일 생각하자!!! 하더니 아니 근데22222 ....아니야! 내일 생각하자고!!!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케이 손으로 땅 짚고 자세 낮춰서 착-지 하는데 우리집 고양이 착지자세랑 같은데요. 명순이 보고 하아아아아악질하는것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의신 자기가 몸에 열이 많다고 의자 뎊혀주고 앉으라하는데 많이 뜨거웠는지 주케이 엉덩이 들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상담 끝나고 명렬이 들어왔는데 케이보고서 끌어안고 자다가 명렬이가 뺏으려니까 깔고 드러눕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헤드가 자꾸 무너져내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명렬이 그거 보더니 다리 잡아서 내려주고 헤드 제대로 세워줬는데도 자꾸 내려가서 붙잡았다가 팔로 버티고 다리 웅크리고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아 잠을 못자겠다!!!! 이러고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명렬이 언제부터 일어나있었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가 창문으로 들어오는거 보고 착지하는 소리에 맞춰서 책상 쿵 치더니 명렬이 빨리 내쫓으려고 흐아아아아아품하더니 저거(침대헤드)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좀 자야겠다고 내일 이야기하자고 하품하면서 명렬이 계속 돌려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훈명렬 현웃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쵸가 계속 하품하면서 말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침없게 내허으아이일으허아보자 이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 훈명렬이 웃음 터져서 등지고 책장 붙잡고 서있고 부쵸는 왜 뭐 할말 있어? 없으면 가, 내일 이야기해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소문 이야기해야하는데 안되서 책장 붙잡고 앜!!!! 소리치고 집중하면서 아맞다, 하고 이야기하려 했는데 부쵸가 다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기 진짜 개웃겨서 배니싱 개그극인줄ㅠ 배니싱 보면서 일케 웃긴거 첨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민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케이 처음엔 명렬이 물것처럼 입쩌억 하면서 입구 뒤에서 뺴꼼 쳐다보다가 부쵸가 계속 하품하니까 안되겠는지 벽 뒤로 숨는데 화왕도 웃기겟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명렬 겨우 학교소문 이야기하고 나가서 정민의신이 뭐야아아~? 하니까 주케이가 너는 뭔데...? 하고 받아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일지 읽는데 간호부원한테 마음을 줄 때가 아니다.. 이래서 엥? 했는데 정민의신이 재빠르게 찢어서 던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이 구겨서 입구로 던지는데 빠르고 정확하게 쏙 들어가서 투수인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쵸 야구해도 되겠음(아무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상담은 여기까지라고 하니까 주케이 일어서서 나가려는거 정민의신이 말리곸ㅋㅋㅋㅋ 방금껀 잊어버리라 하고 다시 선물이야! 하면서 주는데 주케이 똑같이 처음부터함ㅋㅋㅋㅋㅋㅋ 선물 코트안에 넣으면서 이런것까지.. 하고 읽어보라니까 굳이 선물을 앞에서 읽으라고 하는거까지 똑같잌ㅋㅋㅋㅋㅋㅋㅋ 리플레이인줄 알앗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배씬에서도 주케이가 먹어도 되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으어? 으어아아아? 으아아? 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의신이 해보자! 하고 코막고 먹다가 쥬르르륵 다시 내뱉으니까 또 나가던 주케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의신이 나가서 코트뒷끈 잡고 질질질 끌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초반에 이렇게 사람을 웃기게 하더니? 어? 후반에 그렇게 어?ㅠ 그렇게 달라진다고ㅠㅠㅠㅠㅠㅠㅠ 주케이는 의신을 위했고 정민의신은 케이를 위했는데. 서로를 그렇게 위했는데 왜 서로 이해해주지 못한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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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명렬 초반엔 형아바라기였는데. 난 너 인정해. 의신의 그 말이 얼마나 힘이 됐을까. 그 끝을~ 볼 수 있다면. 여기서 훈명렬 손 뻗었다가 주먹쥐는게 의신을 붙잡는거 같기도 했고, 성대 긁어서 불렀는데 어떻게든 의신 옆에 있으려는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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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9척이래! 하니까 정민의신이 9척?9처억??? 명렬이 명렬이 너어...! 하니까 아니아니 10척!!! 하던 훈명렬ㅋㅋㅋㅋㅋㅋ 김정민도 어디서 질 피지컬이 아닌데 훈명렬이랑 나란히 서 있는데 어깨선이 아래있더라.
검은귀신 회상하면서 ....나보다 얼굴이 작았어! 묘사하던 훈명렬ㅋㅋㅋㅋㅋㅋㅋㅋ 훈명렬 처음에 믿었던 형한테 배신당해서 파르르 떨때까지만해도 귀엽네 했었는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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