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9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2022. 11. 1. 12:37

 

 

플레이어들 왤케 서로 투닥거리고 친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부장님 밑에서 자기네들끼리 돈독해진 직원들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어각하때 편지 보려고 다들 앞다툼ㅋㅋㅋㅋㅋ 대운플이랑 에스더플 같이 고개 쭈욱 빼서 편지보다가 에스더플이 대운플보고 뒤로 가랰ㅋㅋㅋㅋㅋ 선영플이 진실뿌우우운~~!!! 하고 륜지터가 애쓴다하니까 헤헷 뿌듯해하고 대운플이 엄지척해줌ㅋㅋㅋㅋ 그리고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 맨을 엄청놀려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신났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울거 같아요 그만 놀려먹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륜지터는 정수피를 거의 소파로 쓰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 정돈도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피한테 엄청 치근덕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연주하고 연기도 하는 정수피 대단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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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자본주의 결졍체~! 플들은 뜨그덕 포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피까지 같잌ㅋㅋㅋㅋㅋㅋㅋㅋ 둘씩 짝지어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회전목마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롭게 살아 도입은 작게 부르다가 플들이 무대 들어오면서 노랫소리 확 커지는거 너무 좋다. 아 이 날 플레이어들 진짜 깨알같이 연기 계속하는데ㅠㅠㅠㅠ 다들 서로 넘 친해서 서로 쿵짝쿵짝 맨우먼 놀려먹는거 재밌었음^^! 비경애환할때 선영플 악기로 어깨팍팍 내려치고 찐으로 일에 지친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영플 뭔가 팀버튼 유령신부 생각나. 시종일관 은은하게 미소지으며 맨우먼 쳐다보는게 보살님(?)같으면서 하찮은것 보는 그런 미소. 너희가 무슨 짓을 할지 다 안다는 그런 미소.. 북 찢어져라 쾅쾅 내려치는 선영플 넘 멋잇었음.

 

륜지터도 발쾅 자주하고 다른 플들도 발쾅쾅해줘서 신났다 본격 4D체험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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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권 너무 좋아........ 사실 이 날 거의 플레이어들만 쳐다보고 와서 플레이어들이 주로 부르는 위권이 제일 조앗다. 맨을 비웃던 플레이어들이 희생자가 되서 맨을 압박하고, 무대에 내려와서 눈을 가리며 자긴 아니라고 말하던 플레이어들. 그 가운데 유상맨이 자긴 죄가 없다는 듯 자세를 바로잡고 꼿꼿하게 허리를 피고 있다가 점차 무너지고 귀를 막고 듣지 않던 새이우먼까지. 빨라지는 기타리프, 울부짖은 희생자들, 마지막에 맨에게 떨어지는 핀조명. 

 

하 모먼탱 12인치 자본주의 결졍체 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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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가만 못 있고 오도방정 떠는 륜지터. 정수피 소파로 쓰면서 드러눕다가 다리 쭉 뻗으면서 양말 올리고 스트레칭하곸ㅋㅋㅋㅋㅋㅋㅋ 전화받으면서 맨 코트랑 모자는 왜 뒤적뒤적거리는뎈ㅋㅋㅋㅋㅋㅋㅋ 우먼이 맨보고 역겁다고 하니까 륜지터 토하는 시늉하고ㅋㅋㅋㅋㅋㅋ 플들이랑 계속 눈 마주치면서 쟤봐라~~~ 하고 맨 놀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플들이 그렇게 맨을 놀려먹었나^^! 시종일관 정신사나운 륜지터....... 맨이 입닥치라니까 합!! 이러고 깐죽거리고 맨한텐 말 안하셨어요오오?!(소근) 하더니 난 거짓말을 안 해. 이럴땐 눈빛 싹 바뀌어서 맨을 쳐다봐. 한없이 가벼웠던 사람이 순식간에 눈빛 바뀌면서 본성 보이는 순간이 재밋지여. 

 

륜지터 객석 내려와서 무대 살피는데 미리 무대를 점찍어둔거 같았음. 이번에 일어날 무대는 이 곳이며 등장인물까지 다 설계해두고 지켜본거 같았다. 륜지터 집 들어와서 각하초상화보고 인사하더라...! 스포씬 이후에 륜지터도 소파잡고 코어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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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우먼은 푸른별장에서 바깥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산 우먼같더라. 온실속 화초처럼 곱게...자란 느낌보단  유리처럼 자란 귀족집?....아가씨 같음. 밖은 피바람이 부는데 안락한 집에서 평화롭게 지냈을거 같아. 맨이 변호사 고발했다는 사실에 진짜 역겨워함. 근데 자기도 엔카베데 본부에 갔던 사람이?... 그래서 1막 보는내내 허참 이러면서 봄ㅋㅎ 위선이란게 저런건가..! 위권서 귀막고 비지터가 파파이야기할때 액자꼭쥐고 절대그럴리없다고 고개젓더라. 아버지는 군인이셨고! 말하고 맨쳐다보지 않았나. 자기 의견에 동조하라는듯 쳐다보고 고개끄덕이고 애국자셨어! 하는데 파파에 대한 신뢰도가 어마무시하구만. 파파가 진짜 우먼한테 '좋은'아빠였을까란 후기가 있었는데 그거보고 오... 했거든. 정작 집에서 아무것도 안했을 수 있었다는 후기였는데 새이우먼은 파파가 아무것도 안해줘도 파파가 가진 권력이 새이우먼의 버팀목이었을듯. 그 상황에서 시내 한복판 큰 집에서 편안히 살 수 있었던 권력.

 

새이우먼은 파파 액자도 한 번 닦아내고 결벽증처럼 그릇도 박박닦고 비지터가 손 닿았던곳도 털어내고 닦음. 륜지터가 으엄청 오래 뽀쪽했는데 새이우먼은 눈 안피하고 지금 뭐?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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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지터도그러코 륜지터도 왜 빵을 빵으로 먹지못햌. 빵을 어떻게 썰어야할지 한참을 고민하더니 포크랑 나이프 들고 세로로 죽죽 길게 찢고나서 주먹밥 만들듯 꽉꽉 쥐어서 빼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지터들 빵한테 왜그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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