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8 비더슈탄트
독일 나치정권하에 자유혁명우정동지를 외치는 학생들. 서로 다른 신념때문에 싸우고 신념때문에 친구를 잃은 후에 깨닫게 되는. 꿈많던 청년들이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비더슈탄트........
비더슈탄트. 제목에서부터 대충 내용이 짐작이야 갔지만 딱 그대로여서... 클리셰가 클리셰인 이유가 있다지만...... 글치만 뭔가 묘오오하게 좀 올드한 느낌이.. 나쁘진 않지만 진짜 나쁘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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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이 부르는 카라비너. 밝은 멜로디에 그렇지 못한 가사. 내장이 흐르고 눈알이 튀어나오겠지. 그런 가사를 진기한 구경거리라며 신나게 부르는데 이게 그 당시 학생들 같았음. 그게 어떤건지도 모르고.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모르고 총을 쓸 수 있다고 좋아하는 하겐. 사회에서 청년들에게 주입된 사상이 무지한 학생들을 갉아먹었는지 보여줘. 그러다 습격받은 마을을 보고 현실을 알게 돼. 창문사이로 소리치는 눈을보면서 하겐은 제가 말한게 얼마나 잘못된건지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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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너스가 하겐한테 복명복창 시킬 때 자기들이 더 혼나는 표정으로 있던 아이들. 아벨이랑 제스퍼는 하겐이 어떤 상태인지 아니까 매그너스가 저러는게 더 속상하고 화날텐데 다른 아이들과 큰 관계성이 없던 프레드릭마저 이건 아니라는 표정으로 있더라. 이 꽉 깨물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꼿꼿하게 서 있던 이담프레드릭. 편지를 받은 이후라 더 혼란스러워서 어떻게든 버티려는게 보이더라. 아닌거 알면서도 꾹 참고 버티던 가면이 서서히 금이 가고 있는게 보였음.
아니 근데 김이담 자세 곧은거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 진짜................. 왜 군인들한테 칼각을 지키라 했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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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클레어 금발완깐에 턱 치켜들고 고고한 자세와 나긋나긋하게 좋은 목소리로 개쓰레기소리 잘함. 매그너스 꼬실 때 살랑살랑 웃으면서 사근사근 말하는데 정말.......... 개새끼다. 목소리 크지도 않고 풍채가 좋은것도 아닌데 쉬잇- 하면서 학생들 제압하는 샤클레어 위압감 넘치더라. 분위기로 사람 압살한다는게 뭔지 알거 같음. 근데 권력을 휘두르는 상대가 어린 학생들이어서 더.......... 개새끼다. 약자한테 그렇게 권력을 휘둘러? 마지막에 매그너스한테 총 쏘려고 뒤에서 나오는데 안광이 번뜩 빛나더라. 찐악마 같았음.
샤클레어 몇 씬 안나오는데 나올 때 마다 옷 갈아입고 나오고 와중에 말 할 때마다 개새끼............... 진짜 인종우월주의에 가득찬 엘리트 집단의 수장같음. 근데 클레어한ㅌㅔ 어떤 서사나 이유 없이 나쁜새끼라고 땅땅 박아서 연기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컷콜 때 펜싱하면서 웃는건 또 샤르신이어서 하 ㅇ ㅇ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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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지키기 위해 펜을 들었고, 누군가는 짓밟고 올라갔으며, 누군가는 그저 견디고 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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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아센 바닥 막공까지 무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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