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6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섹시하고 멋있고 나른하면서 무서운거 다하는 장보람 미쳤다 존나 미쳤다 진짜 개섹시해
놐놐놐 문두드리는 람지터 손짓이 곱고 이뻐서 홀린듯 쳐다봤음. 근데 문을 저렇게 곱게 두드려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고왔음. 움직임이 크지 않았는데 또 그날 밤이 오는 이 곳에. 또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 마지막 부분을 낮고 강하게 불러서 완급조절을 하더라. 검은 롱코트 입고 들어온 람지터 존멋이고... 소파에 앉아서 다리 쩍 벌리고 맨 쳐다보는데 뭔가 일부러 과시하려고 쩍벌한거 같았엌ㅋㅋㅋㅋㅋㅋ
비경애환에서 피범벅할때 피겠죠~? 톱질할때 톱이겠죠~? 하고 혜미플 말투 따라하면서 부하한테 친절하게 웃어주는 상사 람지텈ㅋㅋㅋㅋㅋ 그러다 대윤플한텐 너 집에 못가겠넿ㅎㅎ하하하! 하고 호탕하게 웃음. 디어각하때 에스더플 안녕안녕 말투 따라하는거랑 선영맨이 인간이 아니야..! 하니까 구럼 나는 무엇일까요~? 하고 선영맨 말투도 따라함. 성대모사 달인이여 아주~~!!
람지터 동작이 크진 않고 손을 엄청 잘 쓰고 섬세하고 말투도 되게 부드러운 경어체인데 은근하게 압박함. 피지컬도 좋다보니 맨들이랑 시선도 맞아서 안꿀리고 좋아. 대놓고 눈 부라리면서 맨을 압박할거 같지 않은데 쫀쫀하게 밀고가는게 너무 좋았음. 모든곳에서 벽 통과할때 스무스하게 몸을 옆으로 넘기는데 이것도 좋았어! 그 전 비지터들은 벽을 찢는 느낌이었는데 람지터는 그런 강함보다는 섬세함?이 더 돋보여서 유령처럼 스으윽 벽을 통과하는거 같았음.
그리고 진짜 람지터 너 무 섹 시 해. 정장 쫙 빼입고 머리 쓸어넘기는거랑 기타때문에 뒷머리 빼는 동작 뭐라고 그렇게 섹시하냐구우우우우 언니.....! 언니라 부를께요!!!!!!!!!!!(존나)
탱고씬을 마아않이 기대했는데 기 대 이 상 섹 시 하 다 장 보 람
혜주우먼 발쾅으로 탱고 시작하고 우먼한테서 눈을 안떼는데 약간 언니랑 나쁜짓 하지 않을래 하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선 변경할거란 생각은 1도 못했는데 리프트 하고 내려놓더라. 어엉? 했는데 춤으로 대신했는데 와 이 텐션이 더 좋아; 서로 신체 부위를 맞대면서 춤을 추고 서로한테서 눈길을 떼지 않음. 마지막에 비지터가 우먼을 잡아먹을듯 앞으로 기어가다가 확 잡아세우면서 엔카베데 본부에 갔었을 때 처럼! 하는데 그 순간 텐션이 확 올라갔다가 뚝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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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우먼 되게 여리고 예민하고 약....하다기 보단 사람이 원체 움츠려 살아서 작아보였음. 우먼 집안 배경을 생각하면 그럴리 없을텐데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거 같음. 대령님이 바깥에선 손에 피 묻히고 집에와선 좋은아빠 행세하고 다녔을듯. 그래서 파파서 떠난 이후에 자길 보살펴줄 온실이 없어지니 더 움츠려 생활한 느낌. 파파 액자 꼭 끌어안고 그리워하는게 혜주우먼한테 파파는 진짜 좋은 기억만 남겨준 사람 같음. 전쟁이 아빠를 빼앗아간 느낌.
초반에 엄청 예민하고 춤출때도 조용히 말하고 행동 하나 말하나 엄청 조심조심하는게 보여서 후반에 어떻게 바뀔지 넘 궁금했음..! 저렇게 여린 사람이 어떻게...? 했는데 맨이 세상이 멈춘거 같아 하니까 하....... 그렇겠지. 하고 엄청 시니컬하게 맞받아침. 마치라잌 맨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단것처럼ㅋㅋㅋㅋㅋㅋ 비지터가 술 권하니까 머리 쓸어 넘기고 한숨 짧게 쉬고 하. 싫어. 단호하게 말하는데 그걸 듣고 ㅇㅁㅇ....................ㅇㅁㅇ?!?!! 이 상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 싫어??????? 싫어라고 했어? 반말했어? 지금? 비지터한테 반말해써 ㅇ0ㅇ?!?!?!?!?!?! 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쓸어넘긴것도 귀찮네 이런 느낌이었는데 완전 단호하게 싫어. 하는데 왘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ㅏㅏㅏㅏ 여기서 분위기 확 바뀌더라. 비지터가 계속 술 권하니까 또 하.. 이러면서 가는데 비지터랑 대작하러 가는거 같음. 나한테 술을 권해?
세상에서 제일 친절하고 좋고 위대한 아빠를 비지터가 모욕했으니 눈이 돌아가지. 내 최애우먼은 쟤 저럴 줄 알았다() 였지만 혜주우먼은 순간 눈이 돌아가서 비지터를 죽이더라. 감히 내 아빠를 모욕해? 비지터 죽이곤 살짝 정신이 돌아왔는데 쨌든 시체를 치워야하니까 어떡하지어떡하지ㅠㅠ 하면서 울먹이다가 눈 번뜩이면서 토막내면 돼..! 하더라. 그리고 맨이 뭐라고 하니까 또 한숨 푹 쉬면서 차분하게 ...내가해. 말함. 아까 맨한테 시니컬하게 대답한거 연장선 같음. 애초에 너한테 맡길 생각도 없었다. 맨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 파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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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럴시간 없어!!!! 이 대사를 어떻게 치느냐가 젤 중요한데 혜주우먼은 내 기대(?)보다 좀 평이하게 쳐서 그냥 살짝 아쉽네 싶었는데 내가해. 가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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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악마때 람지터가 대놓고 우먼 빤히 쳐다보니까 선영맨이 쭈뼛쭈뼛거리다 우먼 앞에 막아섬. 그리고 팔로 못가게 가로막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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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맨 처음에 들어올 때 중절모에 앞머리 웨이브진거 귀엽더라. 위대한권력에서 플레이어들이 들어와서 맨을 압박할 때 선영맨은 계속 외면하더라. 나는 아니야, 아니야 하면서 고개 돌리고 외면하고 있어서 와...... 쟤는... 쟤는... 어떻게... 저 순간까지 합리화를 하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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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우먼 곤봉으로 책상 내려칠 때 싸우려고 내려치는거 아니고 비지터한테 여기보라고 어그로 끄는것처럼 내려쳐서 쫌 귀여웠음(?) ~곤봉으로 진짜 비지터 때려죽이려 했던 우먼을 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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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지터는 처음부터 우먼을 점찍고 온게 눈에 보였음. 누악마때는 물론 손등키스할때도 찐-하게 하던뎈ㅋㅋㅋㅋ 그래서 마지막에 맨이 가로막으면서 자기 데려가라 할 때 매우 언짢아하더라. 감히 내 일을 방해해? 이런 눈빛으로 맨 쳐다봤다가 뭐 니가 그러던지 말던지 나는 우먼 데리고 간다. 함.
근데 람지터 맨을ㅋㅋㅋㅋㅋ 되게 싫어햌ㅋㅋㅋㅋㅋㅋㅋ 맨이 난 뼛속깊이 애국자야!!! 소리칠때 와.....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어찌나 로맨티스티신지~ 이것도 비아냥거리고 마지막에 맨이랑 우먼이랑 키스하면서 아니야 할 때도 뒤에서 떼잉쯧 이런 표정으로 쳐다봄. 아 맨이 그렇게 싫으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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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뛰어내리고 혜주우먼 진짜 서럽게 엉엉 울더라. 자기때문이란 죄책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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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방문객. 초대받지 않는 손님. 안으로 초대해주시겠습니까? 묻는거부터 당신 집에 온 손님을 이렇게 내쫓아도 되나~ 대사도. 맨과 우먼을 처벌하러 온 입장이면서 '손님'의 입장을 취한게 새삼 좋았다. 갑자기, 그게 확 꽂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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