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9 아가사

 

세라베스 다쳐서 동선변경 됐다해서... 어떻게 하려나했는데 군무 다 빠지네ㅠㅠㅠㅠ... 아니 계단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것도 힘들어보이는데... 더블캐가 있는데 왜 캐슷변경을 못하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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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이랑 작로이는 아가사를 중심으로 완전 반대 대척점에 서 있는거 같음. 작로이는 살의...가 맞고ㅎ 고로이는 그저 아가사가 웃었으면 좋겠다는 또 다른 자신이었을듯. 아가사 주변인물들에 대한 살의보다는 그들때문에 괴로워하는 아가사를 바라보고, 같이 휘청거리다 벽에 기대ㅠ 독vari에서 등장인물들 한 명씩 죽일때도 다르게 대함. 아치, 베스 대할때 달라. 해독제 꺼내서 마시려고 하는데 자기가 죽는거보다, 자기가 죽으면 아가사도 죽으니까ㅠㅠㅠㅠㅠ 그럼 안되잖아... 자기가 제일 사랑한 아가사인데, 그래서 허겁지겁 해독제 꺼내서 마시려 해.

 

아가사가 티타임하니까 춤추면서 상황 보다가 뭔가 자기 몸이 이상한듯 쳐다보다가 허리 꺾으면서 쓰러지는 고로이... 몸 쓰는거 채고... 그냥 픽 쓰러지는게 아니고 몸에 충격? 이라도 받은 듯 악!하고 한번 허리 꺾었다가 쓰러지는데 ㅎㅏ... 고상호... 몸 쓰는거 너무 재밌어. 전직 비지터^^!라 코트 끝 잡고 치마처럼 휘날리는거 너무 잘해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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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총모양 만들어서 총살? 하는데 갑자기 비지터가 보고 싶어져쬬.... 총살총살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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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아가사 현재에서 모든걸 통달한 사람이 웃는... 미소가 좋았다. 처음에는 현재 아가사가 미소띄우면서 이야기해서 어... 현재의 은혜아가사는 되게 밝...네...? 이 생각을 했는데 과거를 지내고 오니까 아가사가 웃음을 찾은거 같았음. 과거 아가사는 여러 상황들때문에 표정이 없더라. 하얗게 질린 얼굴로 지내는거 같았어. 그러다 로이 만나서 독이야기 하고, 레이몬드 이야기 할 때 잠깐 웃고. 그러다 마지막에 독약을 스스로 먹고. 스스로를 죽여본 사람(?)이어서 지을 수 있는 그 웃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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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티타임을 시작하자.

 

은혜아가사 여기서 웃고, 차 따르면서도 은은하게 미소지으면서 아치, 뉴먼, 폴, 베스 한명한명 부르는데 무언갈 작정한 사람 같았음. 무언갈 다짐하고, 일 치를거 같은 사람의... 그런 웃음,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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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백은혜 너무 잘생겼어......... 잘생겼다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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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가면에서 로이-아가사-레이몬드 일직선 구조. 미궁속에 들어가서 괴물과 대치하고 있는 아가사. 아가사가 잡고 있는 붉은실, 레이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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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창에서 별아치가 저음으로 베이스 꽉 잡아주니 노랫소리가 더 풍부해짐. 쨍한 목소리만 떼창에서 목소리 뚫고 나온다 생각했는데 저음이 좋으면 베이스로 받쳐주면서 뚫고 나올 수 있구나. 죽음이 공작부인이나 그녀의 실종에서 별아치 목소리만 확 튀는데 또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계속 떼창만 듣고 싶엇음ㅎ... 으아 저음 채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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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이집엔 아가사 없지? 그런 표정으로 아가사 얼굴 잡고 끝내던 고로이. 어휴... 진짜... 반려로이네 반려로이.

아 근데 지난번엔 탱고씬 꽤 길어서 좋았는데 이번엔 탱고신 왤케 짧은거 같지ㅠㅠㅠㅠ 스텝 두세개만 더 밟아줘ㅠㅠㅠㅠ 왜 벌써 끝나는데에에.... 탱고씬 두번세번네번뇌절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