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6 알앤디콘서트

2020. 8. 19. 17:38

후기쓸말하다가 셋리 정리할겸... 또 후기 안적어두면 두고두고 계속 화나서^^..... 쏟아내야해... 이미 쏟아냈지만...

 

 

1. Overture - 킹아더, 멀린

 

캐릭터 선택창

 

헌백 민우블엑 양화엑 쥬고지

     쏭랑큰       쌀글맨

 

나레이션이 민우라 생각하고 캐릭선택창에 블엑이 택구인줄 알았는데 말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블엑이 민우인겨. 으이잉...? 아 그럼 나레이션이 택구였구나..! 민우가 아니었꾸나!!!!

 

 

2. 저 불빛

 

임빵이랑 예은쟈넷 나왔고, 새삼 이 넘버가 이렇게 길었나싶음ㅋㅋㅋㅋㅋㅋ 관객석 여기저기서 꺄악꺄아아악 하는 물소리랑 비명소리가 나야하는데 객석오디오가 비니까(?) 괜히 허전하고ㅠㅠㅠㅠ 코웅앵 아니었으면 콘서트할 때도 비 뿌려줬을까.

 

불빛을 따라 도착한 그 곳이 프랑큰퍼터 성이 아니고 토마스 융의저택.

 

 

3. God Bless You

 

갓백수에서 수진앙 인사하는 모션 좋아했는데 여전했고ㅠㅠㅠㅠㅠ 혜근토마스 본공노선이랑 똑같이 가져와서 좋았음. 사람들한테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파티를 연 토마스. 

 

 

4. Region of Darkness

 

양화엑, 민우블랙.

양화엑을 보니까 그 때가 떠오르네요. 때는 2019년.. 겨울... 더뎁 삼연... 쌀화엑 공연날.. 주말이엇나? 평일공으로 기억하는데. 공연 끗나고 넘 배고파서 친구랑 연강앞에 있는 식당가서 느으으으읒은 저녁을 먹음. 10시 다되가는 늦은 시간이라 식당에 우리 포함해서 2테이블? 정도밖에 없었음. 공연본거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가 들려옴. 읭? 어? 하고 뒤돌았는데 쌀 뒷통수랑 양젼이 보이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응?어????????? 밥먹다 말고 얼어서 친구한테 눈짓하니까 아까부터 있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친. 가게에 사람이 없으니 듣고싶지 않아도 이야기하는게 들렸는데ㅎㅎㅎ...

 

양 ; 근데요. 진짜 무슨 이야기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1도 이해 안된다는 진심이 담긴 목소리롴ㅋㅋㅋㅋㅋㅋㅋ이야기하는데 거기에 어...어그랳ㅎ? 하고 웃던 쌀 목소리가 뒷통수에서 들리는데 웃을수도 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다닥 밥을 먹고 가게 나와서 친구랑 둘이 쳐웃었음. 그래 자첫러는 그렇지 그럴 수 있어. 그럼그럼.

가게에 사람이 진짜 없었어서 친구와 나만의 소듕한(?) 배우 목격썰로 가지고 있는데 더뎁넘버 부르는 양화엑을 보니 그 때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이해했으려나ㅎ

 

5. 탐웦 + 스윗트랜실베스타

 

록호쇼 넘버를 자리에 앉아서 함성도 못지르고 박수만 치는건 고문이다 고문이야.

택맆랖도 박수만 쳐야해 박수만!! 이러고 쏭프랑큰이 등장했는데 왜 함성을 못 지르니!!!!! 탐웦 끝나고 임빵 다시 나와서 춤 잘춘다고 어깨춤 추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토 벗은 타락한 멀린 나와서 나레이터 역할하고 같이 춤추다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러분은 한밤 중에 저런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대답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슬픈데 웃기고 웃긴데 슬프다

자기가 떠나왔던 요정세계가 떠오른담서 독수리와 비둘기... 꼭지점과 도른자.....

저기 또 욕망에 휩싸인 한 사람이 있군요.

 

6. 빼나시

 

첫콘불판에서 본진이 빼나시 불렀대서... 나는 걱정이 많았다..... 성대가 튼튼한 사람이 아닌데.... 두 손 꼭 잡고 들었잖아ㅠ 엑스칼리버의 주인은 나였어야 해! 대사톤도 좋고 연기도 좋은데 빼나시가... 어렵잖아요.... 그래도 여러모로 본진성대 힘냈다, 힘냈어.

 

7. 약속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대에서 노래하는 조형균 보는게 얼마만이야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

회전초밥이 아니어서 서로 시선 엇갈리는게 없어서 아쉬웠지만 서연귀네 눈으로 계속 좇는 헌슬롯. 단단했던 쌀아더. 서연귀네 좋았음.

 

그리고 엑스칼리버가 엿가락이 아니엇서...!

 

8. 유아쏘 뷰리풀

 

귀네비어를 보고 꿈을 찾는 택븨. 연강에서도 하려 했는데 치킨홀에서도 마돈크 하면 안됨?(아무말)

 

9. 달꿈

 

경력자들의 달꿈을 기대했는데 의자가 좀 남아서(?) 보니 임백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배 너무 가녀리고 팔랑팔랑 흔들리는 종이인형 같았다... 백작님 톡치면 쓰러질거 같았어.

 

10. 맹세해

 

골반 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게 될 줄 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맹세해에서 춤추는거 찬레아강이 유일한줄 알았는데(!) 근데 살랑살랑 춤추던 찬레아강 보다가 쥬레아강 보니까 되게 묵직해서... 호우... 아니 춤을 못 추는 새럼이 아닌데 춤이 되게 묵직하게 느껴져서 신기해따.

 

11. X

 

예은블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주 나오고 예은블엑 나오는데 미쳤다, 미쳤어.

나는 예은존을 소취했는데 옌블엑 이거 된다. 헤어메컵착장이 차블엑 생각나서 미니차블엑 같았음. 차블엑이 드디어 그레첸을 손에 얻고 차기 블엑으로 키우려고 손수 셋팅해준 늑김...!

 

그리고 구존빠가사리이 현쥬레아강의 모습으로 존과 같은 위치에서 블엑을 보는 구도가 참,... 재밌었다^^ 어딘가 익숙한 이 구도, 이 조명. 왠지 빛조명 만져봐야할거 같지 않냐구. 

 

더뎁 빛조명 다시 보니까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어ㅓㅓㅓㅓ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객석으로 쏘는 조명이랑 X 마지막에 다른 조명들 깜박거리며 시간차로 쏘는거 너무 좋아. 이게 아랜디지... 이게 더뎁이지(?) 이게 조명샤워지!!!!!!!!!!

 

 

* 쏭랑큰 나오고 다시 장쥬가 나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는 백작 의상 입은 줄 알았는데 쏭랑큰이 블엑이 방금 지나갔는데 왜 또 블엑이 나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옷이... 없어서.....(소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자리를 빌어서 여기엔 없지만 늘 병근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병근이형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그니 평생 아랜디 공무원해...(?)

 

 

12. 이젠 날 믿어

 

이 넘버할 때 쩌기 뒤에서 제발 날 내버려둬!!!! 하고 울고 기던 페터가 그레이맨 넘버를 부르니 괜히 감회가 새롭고(?) 신선하고 좋았는데... 본진 그냥 페터해야겠다ㅎ... 박자를 대차게 틀린건 연습부족 맞고, 여기깔짝 저기깔짝 거리며 페터 가지고 놀아야하는 그레이맨인데 어그로 끄는게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니 근데 전쟁이는 잘했는데... 아님 그냥 총체적 연습부족이었을수도^^!

 

찬글맨 걷는 포즈로 퇴장~!

 

 

13. 다윗의 별, 길 위의 나그네

 

왜 또 쥬고지가 나와...? 아니 장쥬 분량 대체 뭐야 왜이렇게 많이 하냐 싶었...(본진 맞음)

서연과홒 좋았다. 서연배우 자첫인데 나치가 총 쏜 후 대사톤이 너무 높아서 으응? 하긴 했는데 넘버 들어가니까 좋더라. 

 

 

* 민우글맨, 혜근멀린 나와서 잠깐 토크.

그림자 40번이나 판 민우페터, 혜근배우도 60번인가 넘게 팔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왜그렇게 많이 팔았냐는 질문에 대답을 잘... 잘하자ㅎ.... 이게 다른 스케쥴때문에 스케쥴 변경이 된 게 아니잖아요.

 

둘이 만담하다가 다시 캐릭터로 돌아와 이야기하는데 백작 웃음소리 나면서 헌백 나옴.

 

 

14. 핲맨핲몬

 

전주에 맞춰 몸 비트는 택븨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헌백도 넘버 무난하게(?) 마이 늘었네. 

 

 

15. 포제션

 

프랑큰때문에 머리 하얗게 되서 최종보스처럼 보이는 쏭존한테 잡아먹힐거 같았던 양블엑....

콘서트인데 상도키엘 떼창을 못하다니이

 

 

16. 진짜 악마가 되어줄까

 

작년에 최후에서 민윌보고 처음인데 그 사이에 노래 진짜 많이 늘었다. 그지돈에서 좀 호흡 짧았는데 호흡도 길어지고 고음도 편안히 올라가더라. 괜히 욕심내서 기교 안부리고 할 수 있을 만큼 고음 올리는거 좋앗다.

 

그리고 또 전직페터가... 진짜 악마가 되어줄까~ 하면서 앞에서 구르던 페터가 그레이맨이 됐구나.

 

17. 빛나잖아

 

양카델 골반 흔드는거 보니 본공때 생각났고ㅋㅋㅋㅋㅋㅋ 서연과홒 춤 출 때 너무 밝아서ㅠㅠㅠㅠㅠ 그 다음 생각하니 밝은게 더 슬펐고ㅠ 다음에 서연과홒 오면 좋겠어..!

 

21. 피와살

 

콘서트 중반부터 아니 쌀은 초반에 아더하고 안나와? 왜 안나오지? 왜 안나오지? 이 생각을 계에속 했단말야. 셋리랑 출연진 떴을 때 부터 피와살은 당연히 피와쌀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아니 과장 족굼 보태서 이번 콘서트 피와쌀 하나만 들어도 다 됐다고 생각하며 왔고 화엑 걸어나오길래 드디어..! 피와쌀이..! 했는데...! 쌀이 아닌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왜..... 왜 피와쌀이 아닌데ㅔㅔㅔㅔ 그럼 쌀은 머하는데..? 머하는데!!!!!!!!!!!!!!!!!

 

아니ㅠ 민우가 노래를 못하진 않았음. 잘했어. 잘했는데 홀리함이 부족한건 어쩔 수 없었고, 아니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왜...? 

 

22. 웨이컵

 

드디어 웨이컵에서 박수를 칠 수 있다니! 귀네비어 손수건 대신 쟈넷의 옷자락이 떨어졌는데 임슬롯이다가 옷자락 주워들고 임빵 목소리로 쟈넷!?!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검은사제들

 

신부복 입고 나와서 홀리함 뿜어내며 노래하는 쌀을 보니 너므 조아따.... 죄책감에 눌린채 살아가는 캐릭터 같았어. 영화검은사제들 못사인디 올라오면... 영화보고 보러가야지. 

 

24. 송옵송

 

자신을 탓하며 퇴장하는 신부 뒤로 화엑이 들어와서 아 연결구조가 이렇게 되네 싶었음. 그리고 또.... 또 본진 나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바쁘다 바빠^^... 이전에 쏭랑큰이랑 한 토크때문에 저 옷도 이만이천퍼센트 빙그니 옷이구나^^!!!

 

25. 다른사람 곁에서

 

귀네비어를 보내는 슬픔을 견디지 못하다 마지막에 엑스칼리버를 쥔 후에야 운명을 받아들이던 쌀아더. 다음시즌에 쌀아더도 와줘... 그럴리없어에서 바닥기는 쌀아더 벌써부터 재밌어(?)

 

 

 

 

캐릭터 크로스도 좋고 다른 배역하는거 좋은데, 경력직이 아예 없는것도 아닌데. 경력직이랑 크로스배역 적절하게 잘 섞었어야지. 분량이 쥬민우 몰빵이었는데요?ㅅ?... 잘했으면 몰라^^..... 콘서트 공짜로 한거 아니잖아요. 엄연히 돈받고 하는 콘서트인데 1회용 콘서트라해도 연습부족이 티가 나면 되요 안되요. 마돈크 엎어지고 혈중아랜디농도 떨어져서 콘서트한다 했을때 기대 많이 했는데 잘했어야지... 잘...! 아니 다들 작품에선 잘 하면서 콘서트에서 이러니까 화가 나요 안나요.... 막내라인 장기자랑 보러 온거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그냥 극 상관없이 이하나가 너무 보고싶어따.... 아랜디인데 이하나가 없다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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