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3 청새치(17:30)

에필로그까지 보니까 왜 그레고리오가 밀러를 배에 태워줬는지. 바다에 빠졌을때 왜그렇게 불같이 화를 냈는지 알아서 마음이ㅠ 더ㅠ 아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자는 극만봐도 알긴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에 태워달라고 노를 젓는다고 말하는거까지 똑같을 수 있냐고ㅠㅠㅠㅠㅠㅠ 그레고리오괜찮냐고ㅠㅠㅠㅠㅠㅠ 심장 잘 붙어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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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치 발견하고 밀러가 나는 바다위에 살아있다고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바다속으로 가라앉고싶다던 애가ㅠㅠㅠㅠㅠㅠ 나는 살아있다고 외치고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
영미밀러랑 서연밀러 여러모로 다양하게 서로 반대에 있닼ㅋㅋㅋㅋㅋ 바다에 왔을때 영미밀러는 아무것도없어!!!!!!! 하고 울분을 토하면 서연밀러는 아무것도...없잖아....ㅠㅠㅠㅠㅠㅠ 이런너낌. 뛰어들때도 누군가는 기회포착한 맹수처럼 뛰어들면 어느밀러는 정말 큰 결심을 한 후에 뛰어들음. 서연밀러 되게 유약하고 내성적으로 보였는데 건져진 이후에 진심() 다른사람인줄. 화 한번 안내던 착한사람이 눈 돌아서 화내면 걷잡을 수 없는 경우를 보는거 같았음. 예측할 수 없이 막... 불같이... 화내는... 근데 빗소리에 트리거 눌려서 귀막는거 보면 영락없는 작은 소년이 있고. 그리고 모든걸 겪은 후에 돌아가자고 말할때 다시 그 선한 눈빛으로 돌아옴.
왜 나한테 배를 준다고 했어...? 이 말투가ㅠㅠㅠㅠㅠㅠ 내일 다시오자는 말투가ㅠㅠㅠㅠㅠㅠ 살아가자. 다시 또 살아가자고 말하고 있잖아ㅠㅠㅠㅠㅠ 서연밀러가ㅠㅠㅠㅠㅠㅠㅠ 서연배우 넘 신기한게 되게 소녀 같으면서 소년같음(?) 중성적 이미지는 아닌데 뭔가... 뭔가 그게 있음(?) 소년이었다가 소녀였다 하는 그런 얼굴이 있어(?)
서연배우도 꽤 크다고 생각핸는데 슬기배우가 더 크구나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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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뒤에서 푸른천 휘날리며 청새치 다가오는걸로 표현하잖아. 그게 무대로 와선 배우가 잡아서 펄럭이고... 영상도 없고 오롯이 푸른천과 배우들의 움직임만으로도 긴박함이 전해져서 이래서 관극하지(?)
자연과 맞서 싸우는 인간의 모습은 어떠한가.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간 바다와 끊임없이 싸웠는데 밀러를 만나고 새로운 기억으로 바뀌었잖아.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해준 바다. 밀러와 함께 사투를 벌였던, 과거의 트라우마를 낫게해준 바다. 이후에도 청새치를 힘겹게 잡겠지만 죽을각오라던가 그런건 없겠지. 실패하면 내일 또 오면 되니까.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사소한 이유를 주는거 같아. 밀러한테도 그레고리오한테도. 청새치는 여기에 있다는건 자연은 언제나 그대로라 말하는거겠지. 그러니 살다가 힘들면 잠시 쿠바의 바다로 와서 청새치도 보고 살아갈 힘을 얻으라고.
바다로 와요. 우리 모두가 태어난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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