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1 하트셉수트
극이 이게 뭐에요
개쩌는 이집트 고증극을 바라지도 않았어
아니 애초에 나는 극에 완벽한 고증같은거 바라지도 않아
하지만
극을 이해는 시켜줘야지?
이게 리딩공이야 뭐야 리딩공도 이렇게 안쓰겠다 이집트파라오왕이랑 호위무사 혐관 여자둘로 ㅂㄱㅅㄷ 썰 푸는 수준인데 그래 이제 이런 우당탕탕 여배극이 올라와도 되지 여배극이 언제까지 완전무결해야하는데 좀 막나가도되지만적당히나가야지아니이거2인극아니냐고 왜자꾸따로연기하는데같이한장면에나와서서로감정교류좀하라고죽인대매20년간죽일생각만하고있었다매근데네가그간뭘했는데재판장에서화내고고양이쓰다듬는거밖에더했냐둘이교류좀하라고아무것도없었는데서로신경쓰이고내곁에서멀어지지말래둘이나빼고언제그렇게깊은사이가된건데언제요?
나는 처음 만난 사이에서 서로 같이 노래부르는 한 장면만 있고 다음 장면에서 개짱친되도 그렇구나 하는 사람인데ㅠ (feat.프랑켄과 사찬) 아니 2인극에서 서로 상대방 빼놓고 계속 고뇌만 했는데 도대체 언제 친해졌냐고. 둘이 애초에 만나는 씬이 없다가 마지막에 사실 20년전에 둘은 만났고 첫눈에 반해서 서로를 기억하며 살고 있었다-를 극에서 보여줘야할꺼 아냐아앜!!!!!!!!!! 고양이만질때 노래만 흥얼거리면 다야!?!?! 그래도 초반엔 서로 칼싸움하며 이상함을 느끼고 목걸이를 보며 혹시 하는 마음에 아문 불러서 모자 확 벗기고 칼싸움 가르쳐주며 낮엔 널 지키고 밤엔 널 겨눈다할때까지만해도 음 혐관~~ 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자꾸 둘이 따로 다녀요. 그러다 갑자기 20년전으로 돌아가더니....(생략)
요새 아무리 만들다 만 극들 많이 봤지만 기승승결도 아니고 기기기결 되는 못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극이 오랜만이다 싶은데 무인때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다는 두 배우들을 보니까... 그래 나는 관객이라 이런 저런 극들을 많이 봤지만 여배들은 이런 극을 어디서 했겠냐. 그치그치. 서로 싸우고 울고 하는걸 어디서 해봤겠냐고. 그래 그럴 수 있어! 암! 아니 게다가 주다온이요. 나의 파라오시여 하고 성대를 불사지르는데. 그럴 수 있
-기는 배우들은 그렇다 쳐. 하지만 연출과 작가는 이바닥에서 구른 짬이 있는데 극을 이렇게 만들면 되요 안되요???
관극 하고 집 오는 내내 혼자서 지앤하를 찍었어😇 와중에 나의 파라오를 기깔나게 부를 경민아문이 궁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보람아문도 궁금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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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자유 음향 무슨일이지? 나 자유에서 자첫때 이렇게 잘 들리고 웅웅거리지 않는 음향 처음이야. 자유극장 연달아 세번 하더니 글림이 도가 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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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코가 축축해야 건강한건데요라 생각한 털동물집사. 이집트 극에 고냥이가 나온건.. 꽤 상징있는거 아냐?..는 꼴을 보니 걍 아무생각없이 썼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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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주다온이
미쳤어요
다온배우 이렇게 칼딕션이었구나? 재판장에서 거의 랩수준으로 빠르게 말하는데 또박또박하게 다 들려서 놀람.
다온아문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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